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남북당국회담 무산의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회담 무산 배경을 둘러싼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 했다고 우리 정부를 비판한 반면 새누리당과 대표적 극우 논객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회담이 결렬된 데 북한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 “정부의 남북대화 전 문제제기 방식, 정치적이지 못해”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K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예측하기 힘들고 자존심밖에 없는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비합리적인 부분들이 있다”며 “북한에 대한 비판을 우리끼리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거 같고,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냐
SBS 김요한 기자가 국정원 댓글 사건 조사 결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불구속 입건된 것을 두고,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언한 검찰이 ‘장고 끝 악수를 뒀다’며 ‘보다 공정한 결론을 내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요한 기자는 2010년 법조 뉴스 가운데 최고의 특종으로 꼽혔던 '그랜저 검사'를 발굴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2010년 언론 이사람) 김요한 기자는 SBS 홈페이지 란에 ‘원세훈 불구속, 뭐가 문제인가’라는 글을 올려, 검찰 수사팀의 구속 의견을 막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장관의 눈치를 보다 불구속 의견을 낸 검찰을 비판했다. 김요한 기자는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두 사람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지켜보는 사람들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가 남서울대학교와 13일 위성전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위성전파분야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 협정체결에 따라 위성전파·우주공학 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남서울대학교는 학술과 연구에 필요한 위성전파감시 시설, 장비의 활용 등을 중앙전파관리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MOU 협정서에는 △위성전파관리 정책 및 학문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 △전파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 이공계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위성전파 측정시설 및 장비 홀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턴십(4주 과정)과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민주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황교안 법무부장관·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파괴한 국기 문란의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한 점 의혹 없는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부장관, 경찰 등 전 정권과 현 정권의 권력 기관들이 총동원해 사건을 은폐 축소했던 일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기문란의 범죄행위를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불구속 기소’를 압박해 온 황교안 법무부장
MBC 간판 언론인이었던 손석희 전 앵커가 보도 담당 사장으로서 JTBC로 출근한 지 13일로 벌써 한달이 된다.손석희 전 앵커는 "마음 속에 지닌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나름대로 펼칠 것"이라며 13년간 진행해 오던 MBC 라디오 을 그만둔 뒤 현재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서 JTBC 보도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때문인지, 당장 '손석희표 JTBC뉴스'의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특수관계인 삼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보도하겠다"던 손 사장의 공언과 달리, JTBC는 지난달 28일 메인뉴스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침묵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시사평론가 이석우씨가 JTBC 에서 "(노무현 전
금주 배포되는 300호에서는 “철수, 호남을 얻다”라는 커버스토리로 지방선거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신당’ 후보가 호남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세 곳(광주시장,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를 앞선 상황을 분석했다. 은 2014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난 299호부터 3회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기사를 쓸 예정이다. 금주의 특집기사는 2회차에 해당한다. 이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 5월 25일에서 28일까지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17개 광역단체에서 각 500명을 인구 비례로 무작위 추출하여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및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집오차는 개별 광역단체로 봤을 때 95% 신뢰수준에서 ±4.4% 수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를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이날 대담은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갈등의 치유, 소통이 시작입니다’ 섹션에서 이루어졌다.샌델 교수는 “최근 시장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우리가 ‘자본주의는 하나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냉전을 잘못 읽고 ‘자본주의 내에서도 시장경제 이외의 어떤 대안도 없다’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도시 내에서도 시장과 시장 관계가 운영되고 이것이 사회, 문화적 규범, 도덕적 원칙 등에 다양한 형태로 작용된다”며 “시장경제라는 도구의 이점을 사용하지만 이것이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한 언론 4사(TV조선, JTBC, 채널A, MBN)가 ‘공조 실무자 회의’를 통해 자사의 이해관계에 중요한 3가지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과 행동 계획을 논의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회의는 각 사의 팀장급 이상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종 의사결정은 발행편집인총괄 모임에서 결정”한다는 합의 내용이 있어 각 종편 경영진은 물론 각 종편사의 대주주인 사주들의 지시에 의한 모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가 '고발뉴스' 등 복수의 채널을 통해 입수한 회의록을 보면 종편 4사는 5월 14일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공조 실무자 회의’를 열고, ‘미디어렙, 8VSB, 케이블 수신료’ 문제 등 종편사에 가장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와 특혜의 유예에 대한
진보 정치 반성문? 보수 언론의 호들갑스런 '환대'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의 이른 바 ‘진보정치 반성문’에 대한 보수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심상정 의원은 1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거대 양당체제의 정치제도 개혁 없이는 진보정치와 새 정치의 길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상정 원내대표는 “진보정치가 과거의 낡은 사고틀에 갇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했다”며 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노동운동 세력과 북한 등에 관련된 문제로부터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조선일보는 12일 사설을 통해 심상정의원의 발언을 “지난 10년 간 민주노동당 내에서 비판이 허용되지 않았던 북한과 민주노총이라는 2대 성역(聖域)을 겨냥하고 있다”며 향후 진보정당이 북한과 민주노총을 버려야 활로가 생길 것이라는 조언을
어떤 ‘개혁’들은 대체로 이미 명문화 된 규정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그래서 ‘근본’을 재합의하고 실천적으로 이행하면 달성되는 경우들이 많다. 한국 사회에서 ‘검찰 개혁’이 딱 그런 범주에 속한다.87년 이후 거의 모든 정권들이 ‘검찰 개혁’을 말해왔다. 시기별로 쟁점은 다소 달랐지만 무소불위의 검찰을 바로 잡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던 정치적 승리자는 없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들은 한결같이 더 이상은 검찰을 ‘정치의 시녀’로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정치와 사법의 분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그 ‘개혁’은 매번 실패했다. ‘하나회’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김영삼 정부는 역설적으로 가장 깊숙하게 검찰에 개입했던 정권이었다. 정치를 모든 것의 우위에 두던 김영삼의 사고방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고 지칭한 내용을 그대로 방영해 논란을 빚은 MBC 에 대해 방통심의위 자문기구 다수 의원들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방통심의위 자문기구인 보도교양특별위원회(위원장 여상조)는 11일 변희재 대표가 출연해 5·18을 ‘광주사태’로 지칭한 MBC 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당 성향 6명의 특위위원들은 "토론에서 자기주장으로 할 수 있는 범위"라며 해당 방송에 대해 '문제없음'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야당 성향 3명의 특위위원들은 해당 방송이 제14조(객관성)와 제27조(품위유지)를 위반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들은 “MBC의 패널 섭
금일(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당국자 회담이 11일 저녁에 무산되었다. 북측이 당국자 대표로 강지영 조평통 서기국장을 내세운 대응으로 정부 당국이 통일부 차관을 회담 대표로 내세웠으나 이를 북측이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담이 결렬된 상황 자체를 아쉬운 것이라 본다면, 그 책임소재에 대한 판단은 제각각일 수 있다. 따라서 금일 조간신문 보도에서 각 신문사의 성향이 드러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국 사회에서 ‘보수’를 대표하는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과 ‘진보’를 상징하는 ‘한경’(한겨레·경향신문)을 비교해 본다면 대북문제에 대한 강경함의 측면에서 볼 때 ‘조선일보 > 동아일보 > 중앙일보 > 경향신문 > 한겨레’순의 그림이 그려진다.
종편 4개사가 회합을 갖고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 특혜를 위해 청와대 등에 로비한 정황이 포함된 문건이 공개됐다.는 11일 단독보도를 통해 “종편 4개사 정책기획실무자들이 5월부터 비밀리에 모여 자사의 이익을 위해 민주당 등 국회와 청와대를 파상적으로 로비한 것을 도모한 문건을 입수했다”고 폭로했다. 고발뉴스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종편 4개사는 ‘미디어렙 시행 연기’와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특혜를 위한 공동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신료 협상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CJ그룹에 대한 총체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주)현대HCN포항방송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가 유효기간은 2018년 6월 13일까지다.미래부는 12일 보도자료에서 "현대HCN 포항방송이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며 "다만 지지털 전환율 목표가 다소 미흡해 이를 보완하도록 하는 등의 조건으로 지난달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재허가 동의를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역채널의 자체제작에 관한 계획을 보완해 미래부에 제출할 것'을 재허가 조건에 추가해 동의 했다.미래부는 "방통위가 추가로 제시한 조건을 반영해 해당 사업자에게 재허가 결과를 통보했다"며 "정부조직개편 이후 최초의 SO 재허가 업무가
남북이 오늘로 예정됐던 당국회담에 참여할 수석대표의 격을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회담이 무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북측은 우리 정부의 요구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굴종과 굴욕을 강요하면 안 된다”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야권은 대체로 정부가 과한 요구를 했다는 반응이다.12일 SBS라디오 에 출연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우리가 실무 접촉에서 김양건 부장을 나오도록 강요한 것이 문제가 있었다”라고 발언했다. 박지원 의원은 “(북한은) 우리 정부와 정치 구조가 달라서 김양건 부장은 장관급이 아니다”라며 “우리 정부에 구태여 대입시키자고 한다면 부총리 급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같은 날 MBC라디오 에 출연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도 “지금 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4대강 사업 구간에 ‘녹조’가 발생해 “하천의 생태계 균형이 깨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감사원 감사 결과 “보 때문에 녹조가 발생한 부분이 인정”된 상황이라 다시 한 번 4대강 사업 전반의 타당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4대강 현장팀장으로 녹조 현황을 조사 중인 녹색연합 황인철 팀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6월 5일부터 낙동강 중하류를 모니터링 한 결과, 남쪽으로는 경남 창원시 본포취수장부터 위로는 구미대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역에서 녹조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녹조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작년보다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심각하게 상황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이른바 ‘녹조라떼’라는
경남도의회 야권 의원들이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날치기 처리와 관련한 장기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조례안 재의 요구를 하지 않을 경우 여론화 투쟁, 법적 조치, 주민투표 조직 등에 나설 방침이다.야권 의원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 대표 석영철 의원은 12일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민주개혁연대는 처음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지방자치법 제107조에 근거해서 재의요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진주의료원 문제가 단순히 지방 사무를 넘어서 공공의료원 전체의 문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석영철 의원은 “특히 (공공의료원) 국정조사가 여야합의로 진행 중에 있었기 때문에 강행처리가 예상된 해산조례를 다루기 전에 보건복지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이하 방송공정성특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체로 해직언론인의 복직을 지지하지만, 적극성에 있어서는 여야의 결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공개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모니터단’의 조사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대부분 여당 의원들은 “노사 간 합의를 통해”라고 단서를 단 반면, 야당 의원들은 “‘즉각적’, ‘무조건’ 복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간사)은 해직언론인의 복직 문제와 관련해 “사측과 노측이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복직의 시기와 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과 함진규 의원 역시 “해직언론인의 복직
한국일보가 이영성 편집국장에 대한 해고를 최종 확정한 데 이어, 별도 신문제작을 위한 편집실을 외부에 마련했다는 증거가 제시돼 파문이 예상된다. 한국일보는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이영성 국장에 대한 해고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영성 국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영성 국장이 5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편집국장직에서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노조 성명서를 신문 1면에 게재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해임의 핵심 사유였다. 한국일보는 당일 곧바로 이영성 국장에게 해임을 통보했으나,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뒤늦게 발견해 해임 통보를 취소했다. 이후 이사회 개최를 2주 넘게 미루던 한국일보는 강경대
협동조합 관련 콘텐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간지가 창간됐다.‘지방 중심 시대, 자치와 협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이달 창간된 월간 는 협동조합 관련 정보를 담은 잡지다. 잡지를 발행하는 ‘삶의 출판 협동조합’ 역시 직원 협동조합이다. 월간 는 “지역과 지역을 자치와 협동의 그물망으로 이어나가는 소통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진한 마중물이 되겠다”는 취지로 창간했다. 이수영 발행인은 “협동조합의 성장과 주민자치의 성숙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박철원 편집자는 “협동조합을 둘러싼 다양한 정보를 집적, 전파하는 소통의 매체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간호에는 유명인들의 축사뿐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