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대표의 출마선언은 동영상을 통해 이뤄졌으며, 관련 동영상은 '국민출마선언'과 '재외국민'편, '문재인'편 등 3편으로 구성됐다.24일 오전 10시 문재인 전 대표는 SNS에 동영상을 공개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23일 대선 출마 선언이 예정돼 있었지만, 세월호 인양으로 선거운동을 자제하기 위해 출마선언을 하루 미뤘다. 출마선언 동영상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과 문재인이 함께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의 도 넘은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막말을 쏟아냈다.24일 tbs라디오 에 출연한 홍준표 지사는 방송 중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홍 지사에 대한) 비난 문자가 폭주하고 있다"고 하자, "집에 앉아 할 일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수가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라며 질문을 이어가자, 홍 지사는 "성질대로 하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고 발언했다. 방송에서 홍준표 지사의 돌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한 홍 지사는 김성준 앵커가 '막말' 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자꾸 별로 기분 안 좋은 질문만 하는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보수진영 대선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세월호 참사를 단순 해난사고로 규정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3일 홍준표 지사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충청권 TV토론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국민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했던 가슴 아픈 해난 사고"라면서 "앞으로 이런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홍준표 지사는 "더 이상 특정집단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해난사고를 지난 3년간 정치적으로 이용을 했으면 이제는 마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홍준표 지사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세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중도·범보수 선거연대 논의가 '반문(반 문재인)'을 기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과 3지대를 묶어 단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자유당-바른정당의 보수단일화 '순풍'먼저 지난 15일 바른정당의 '대주주' 김무성 의원과 자유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만나 보수후보 단일화와 당 통합 논의를 하면서 보수단일화가 가시화되고 있다.22일 홍준표 지사는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무성 의원과 만나 후보는 단일화하는 게 옳겠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대선 후 집권을 해 당을 통합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김 의원이 당을 나갈 때도 참 안타깝게 생각했고, 오죽 힘들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가 '반문연대'를 좇다가 오보를 냈다. 23일자 조선일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김무성 의원은 이달 초 안철수 후보와 만났다"면서 "김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두 사람의 만남에서 향후 각 당의 후보가 선출되면 연대 문제를 제대로 논의해보자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른정당의 다른 의원도 '일단 두 사람이 만난 것 자체가 연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면서 "다만 안 의원은 이 같은 연대 논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김무성 의원과의 만남 자체를 부인하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불거지고 경선투표 결과가 유출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 22일 일부지역의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결과가 SNS에 유포됐다. 유포된 자료에는 경기도와 부산 지역의 경선 현장투표 결과가 적혀 있었다. 문재인 전 대표가 65.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22.5%, 안희정 충남지사가 11.6%, 최성 고양시장이 0.3%를 득표했다는 내용이다.이 같은 결과가 SNS 상에 떠돌아다니자 각 후보 캠프는 발칵 뒤집혔다. 현장투표소의 투표 결과는 각 지역별 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공개돼서는 안 된다.문재인 대표 측은 "심히 유감"이라며 "당 차원에서 철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손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노무현 정부를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난 정권"이라고 비하, 또 다시 '막말'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홍준표 지사는 "노무현 정부는 집권 초 안희정 뇌물로 시작해 박연차 돈 640만 달러를 받았고, 끝날 무렵에는 본인이 직접 뇌물을 받았다"면서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홍준표 지사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이었던 추미애 의원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배지 떼라"고 했고, 태권도협회장으로 재직 당시에는 자신에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면서 자유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선후보 단일화 이후 양당 통합에 관한 논의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위장이혼'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15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홍준표 지사가 후보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한 데 이어, 20일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은 "보수대연합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자유당 초선의원 26명도 당 지도부에 바른정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를 건의했다. 지난 2월 홍준표 지사는 "바른정당이나 자유당이나 둘 다 같은 정당이다. 이혼한 게 아니라 별거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만나 조기대선에서 보수단일후보를 내는 것을 논의하면서, 양당 간 '보수대연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선 선거연대 이후 양당이 합당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2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른정당의 한 의원은 "홍준표 지사와 김무성 의원이 지난 주 수요일 단독 회동해 자유당과 바른정당 간 후보단일화를 포함해 양당의 선거공조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두 사람은 선거연대를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동안 홍준표 지사는 김무성 의원 외에도 바른정당의 중진의원, 고위당직자 등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자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돼 도지사직을 사퇴하더라도, 고의적으로 경남지사 재보궐 선거를 치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20일 도청 확대 간부회의에서 "도지사 보궐선거로 200억 원 이상의 돈이 들기 때문에 보궐선거는 없도록 할 것이라고 한 달 전부터 얘기했는데 보궐선거를 노리는 꾼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그 사람들이 일부 기자를 선동해 보궐선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지금 경남도정은 행정부지사 체제로 가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홍준표 지사가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조기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4월 9일까지 도지사 직을 내려놔야 한다. 그러나 홍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개헌을 고리로 하는 제3지대 연대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대연합론'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3지대 단일 대선후보가 탄생할 확률은 사라지고 있다. 각 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4월 초 3지대의 키맨으로 지목되는 김종인 전 대표의 마지막 3지대 규합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홍준표 약진에 보수대연합론 등장자유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전하면서 3지대 빅텐트 논의는 힘을 잃고 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한 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홍 지사의 약진이 두드러지자, 자유당과 바른정당의 보수대연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기하던 기자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만 밝힌 채 청사 안으로 향했다. 탄핵 이후에도 여전히 태도의 변화가 없었다.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국민의 관심사였다. 특히 국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의 납득할 수 있을만한 해명을 듣고 싶어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모인 기자들은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무엇을 가장 후회하느냐', '특검 대면조사를 왜 거부했느냐' 등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경선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첫 순회경선지인 광주·전라 지역의 민심이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호남 지역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제각각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실시한 여론조사(19일 호남지역 유권자 1076명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조사, 응답률 24.8%,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0%p)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지역 선거인단 참여층에서 54.6%의 지지를 얻어, 21.4%의 안희정 충남지사와 14.4%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크게 앞섰다.내일신문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인사권 행사 중단을 요구했다. 아울러 YTN 노조 간부들에 대한 대법원 무죄판결을 언급하며, "언론이 바로 서야 민주주의가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금 '국무총리실에서 후임 방통위원을 선임하려고 한다'는 보도를 봤다"면서 "이것은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를 무효화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는 대통령의 임명권에 해당하는 인사권을 중지시키되 각 정당이나 다른 기관의 인사권은 존중한다는 합의였다"고 설명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방통위원 중 대통령의 인사권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기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투표를 앞두고 연이어 경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세론으로 굳건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뒤를 쫓는 모양새다.문재인 전 대표는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불거진 일련의 국정혼란 사태를 가장 빠르게 수습할 수 있는 인물임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로 문 전 대표의 대선캠프 '더문캠'에는 1000여 명의 각계의 인재들이 모여 예비내각을 방불케 한다.안희정 지사는 의회와 높은 협력 관계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홍석현 대망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회장직을 사임한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오후 홍석현 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23년 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언론은 이를 두고 홍석현 전 회장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사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회장직 사퇴로 '홍석현 대망론'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됐다. 이와함께 지난 1월 출범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인사권을 행사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 몫의 방통위원을 황 권한대행이 임명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방통위원회는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합의제 기구로, 대통령이 위원장과 위원 각 1명을 지명하고, 여당이 위원 1명, 야당이 위원 2명을 각각 추천해 임명한다. 현재 방통위원 5명 중 김재홍 부위원장과 이기주 위원, 김석진 위원은 3월 26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4월 7일, 고삼석 위원은 6월 8일 각각 임기가 종료된다.3월 임기가 종료되는 3인의 방통위원의 경우 김재홍 부위원장은 야당 추천, 김석진 위원은 여당 추천, 이기주 위원은 대통령 추천 상임위원이다. 그런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5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이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을 내놓고 오는 5월 9일 열릴 조기대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진보·보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언론이 3당의 개헌 요구를 비판하고 나섰다. 16일자 한겨레는 사설에서 3당의 개헌 국민투표 추진 방안에 대해 "현실성도 없고, 한심하기가 이를 데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차기 대통령을 뽑는 중차대한 기간에 헌법 개정 문제를 함께 논의해서 동시에 결정하자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라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정략적 이해에 따라 개헌을 입에 담는 정당과 국회의원은 통렬하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독주체제가 공고히 되고 있다. 그러나 문 전 대표를 견제해야 할 제3지대 논의는 소리만 요란할 뿐 별다른 결과물 없이 정략적 이합집산 시도만 벌어지는 분위기다.3지대 '운신의 폭' 넓어지기는 했는데…지난 8일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하면서 3지대 논의는 탄력을 받는 듯했다. 김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환경부 장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잇따라 회동하면서 3지대 광폭행보에 나섰다. 여기에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이 단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을 대선캠프 '더문캠'의 SNS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15일 문재인 전 대표 측은 "그간 공석이던 SNS 본부장에 윤영찬 부사장을 내정했다"면서 "정치부 기자 경험에서 오는 정무감각과 포털 기업에서의 콘텐츠 서비스 감각을 잘 살려 캠프와 국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윤영찬 부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2008년까지 29년 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을 취재해 한국기자상을 받기도 했다.이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