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의 역사를 이어온 진주의료원이 지난 2월 26일 폐업 방침 발표 후 93일 만에 결국 오늘(29일) 폐업한다.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폐업사실을 밝히고 적자누적과 폐업의 경위와 병원 직원들의 재취업 계획 등을 밝혔다.박권범 직무대행은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발표문을 통해 “경남도와 도의회에서 수십 차례 경영개선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자구노력은 전혀 없이 기득권만 유지하고자 해 의료원의 회생 가능성을 발견할 수 없어 폐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또, 박권범 직무대행은 “진주의료원을 살리려면 279억 원의 누적적자를 갚고 매년 70억 원씩 발생하는 손실도 보전해 줘야 한다”라며 “이렇게 투입된 세
박근혜 대통령의 “시간제도 좋은 일자리”라는 발언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용률 70% 달성과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시간제 일자리가 중요한데, ‘시간제 일자리’라는 표현에서 편견을 쉽게 지울 수 없으니 공모 등을 통해 이름을 좋은 단어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고용의 질이나 노동환경 개선은 언급하지 않은 채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 전환만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한 것”이라는 해석을 덧붙였다. 현실적으로 시간제 일자리가 ‘아르바이트’로 통칭되는 불안정 노동으로 귀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노동유연성을 강화하자는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6자회담 복귀를 포함한 대화’를 언급한 데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면담 직후 국내 여론은 북한이 중국의 압박에 굴복해 대화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북·중대화의 구체적인 정황과 북한 현지의 반응이 보도되면서 북한의 대화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이다.북한의 6자회담 언급의 '진정성'핵심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대화에서는 ‘6자회담’을 언급하였지만 귀국한 후 북한 현지 언론에는 그러한 소식이 전혀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은 27일 보도를 통해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6자회담 등을 포함한 대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혀 동북아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27일 YTN라디오 에 출연해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유호열 교수는 북한이 특사를 파견한 이유에 대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에 북중 관계가 상당히 냉랭해졌고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결의안에 적극 참여해 북한에 대한 압박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고 본다”며 “미중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이 국빈급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자기네들의 입장을 변명할 필요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후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4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이지마 이사오 일본 내각관방참여의 방북으로부터 북한의 6.15 행사 공동개최 제안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흐름을 해설했다.홍현익 연구위원은 “북한이 한두 달 동안 남한에 대해서 전면전을 불사한다고 갖은 협박을 다해왔지만 역으로 미국과 한국이 오히려 더 강력한 억지의지를 과시했다”며 “한미 간에도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강력한 억제력을 또 다시 확인하고 중국까지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서 더 이상 이렇게 강공으로 나가다가 자칫 고립될 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정세가 긴장감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북한이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중국에 특사로 보냈다.22일 오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2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며 최룡해 특사의 평양 출발 소식을 전했다.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이 중국에 특사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직전 중국을 방문한 고위급 인사는 2012년 8월 방중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최룡해 총정치국장은 인민군 내 서열 1위로 꼽힐 만큼의 상당한 정치적·군사적 거물로 북한 정권 전체를 통틀어서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다음 서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문화제에서 봉변을 당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촉발되고 있다. 1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4주기 추모행사에서 일부 시민들이 김한길 대표를 향해 “여기는 김한길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라며 멱살을 잡고 음식물을 던지는 등의 소란이 벌어진 것이다. 김한길 대표에게 던져진 음식물은 ‘고구마 튀김’이었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현장 분위기는 “박근혜 2중대”, “노무현 대통령 등에 칼을 꽃은 사람” 등 격한 표현이 나올 만큼 심각했다고 한다. 친노성향의 시민이 당 내 비노 출신인 김한길 대표에게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의원이 김한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표한 것도 김한길 대표가
민주당 새 지도부가 ‘광주선언’ 등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논의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사들이 연이어 발언해 화제다.안철수 의원의 최측근 중 하나로 알려진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민주당이나 야당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이렇게 해석하시는 건 좀 다소 너무 좁게 보는 시각이 아닌가 한다”라며 “기성정치권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얘기지 어느 한쪽과 경쟁으로 보는 것은 너무 편협한 시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안철수 의원이 “관성에 젖고 기득권에 물든 기성정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에 대처하는 인류의 투쟁을 모티브로 한 만화다. 어디선가 튀어나온 거인들이 사람들을 살육하기 시작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높은 벽을 만들어 거인의 위협에 대처하고 있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100년 동안 이어진 평화가 사람들을 나태하게 했고, 이 나태함 때문에 100년 만에 벽 안으로 침공한 거인들에 대항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인 에렌 예거는 거인의 침공 때 어머니를 잃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 이전부터 벽의 외부를 동경해왔던 주인공은 어머니를 잃은 사건으로 거인에 대항하기 위해 입대를 한다. 군대에서도 역시 주둔병단이나 헌병단 같은 편하고 안전한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주인공은 거인과 싸울
16일 민주당 지도부는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을(乙)을 위한 민주당이 되겠다”며 ‘을(乙)을 위한 민주당 광주선언’을 발표했다.민주당의 광주선언은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오늘날 정치민주화를 넘어, 갑(甲)인 경제권력에 아파하는 을(乙)을 위한 경제민주화”이며 “5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성지 광주에서, 우리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 각오와 함께, 오직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을(乙)을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엄숙히 선언”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민주당은 광주선언을 통해 “5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성지 광주에서, 우리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 각오와 함께, 오직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을(乙)을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여·야의 원내대표 선출이 이변 없이 완료됐다. 15일 새누리당은 최경환 의원을, 민주당은 전병헌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다.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최경환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 동력을 유실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최경환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기간 내내 청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말해왔다. 물론 ‘쓴소리도 필요하다’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으나 정권의 성공을 위해 당이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지속적으로 피력했다.대통령 최측근 당선에도 유연한 당청관계 필요해때문에 새누리당의 원내 전략은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기 보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대변하며 야당과 충돌하는 역할을 짊어지게 될 가능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이 당선됐다.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측근으로 불린다. 최경환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당시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가 친박 2선 후퇴론 등이 제기되자 총대를 메고 사퇴해 당 내 분란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경환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박심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김기현 의원은 전임 원내대표인 이한구 의원과 함께 원내수석부대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사이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최경환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범주류로 분류됐던 전병헌 의원이 당선됐다.전병헌 의원은 1차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50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에게 뒤졌으나 2차 투표에서 68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에게 신승을 거뒀다. 이는 1차 투표에서 김동철 의원을 선택한 표 중 상당 수가 전병헌 의원을 선택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전병헌 의원은 '강하고 선명한 야당'을 주장해 왔으므로 이러한 흐름이 향후 민주당의 원내전략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재적 국회의원 127명 중 이해찬, 김기식 의원을 제외한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일본의 고위 인사가 갑작스럽게 북한을 방문한 경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일본의 특명담당 내각관방참여(内閣官房參與) 이지마 이사오(飯島勳)의 방북을 한국, 미국 정부가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페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6자회담 당사국과 밀접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데이비스 특별대표가 그 지역으로 가 긴밀하게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며 “그런 외교는 계속되지만, 이번 일본의 방북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는데, 이지마 이사오의 방북이 6자회담 등 기존 논의의 틀을 벗어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 셈이다.또한, 우리 정부 관계자 역시 이지마 이사오의 방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 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누가 오르느냐에 따라 여당, 야당, 청와대의 관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 최경환 VS 이주영 누가 청와대와의 관계에 적합한가? 새누리당의 경우 3선의 최경환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맞붙게 된다. 가장 큰 쟁점은 청와대와의 관계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새누리당은 내외로 청와대와 종속적인 관계를 가져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최경환 의원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최경환 의원 역시 이러한 점을 부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가 될 경우 청와대와의 관계는 지금과 같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사평론가
"현빈, 김수현, 송중기, 주원, 이 스타들의 공통점은?"요즘 가장 잘나가는 젊은 남자 배우들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아니다.그렇다면 요즘 제일 '핫'하지만 현재 방영중인 출연작이 없다는 건가? 땡. 주원은 K본부의 로 매주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김수현은 영화 의 개봉을 앞두고 있지 않은가.이들의 공통점은 현재 모두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속모델이란 점이다. 한 때 화장품 광고 모델이 여성 스타의 미모와 국민 선호도의 상징이었던 것처럼 이제는 아웃도어 광고가 가장 잘나가는 스타급 모델의 상징이 되었다.늑대소년부터 1박2일 막내까지, 눈 즐겁게 하네군제대와 동시에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각종 광고에 등장하기 시작한 현빈은 바위산을 오르며
집에서 저녁식사는 뭘 먹을까 고민하던 일요일 밤이었다. 벌레로부터 괴롭힘을 받지 않으면서 집 안에서 산들바람을 즐길 수 있는 짧은 시기이므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저녁의 봄바람은 시원하고 상쾌했다. 이제 꽃을 전부 떨구어 버린 길 가의 나무가 야속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졸고 있을 무렵 스마트폰에 속보 알림이 떴다.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아무리 시국이 그렇다지만 일주일의 반을 윤창중 스캔들로 괴롭힘 당했는데, ‘엉덩이’, ‘알몸’ 이런 단어가 품위 없는 맥락으로 쓰인 것을, 이렇게 상쾌한 저녁에, 꼭 ‘속보’로 보아야 하는가? 인생에 회의가 느껴졌다.일단 스마트폰을 침대에 집어던지고 (고가의 물건이므로 바닥에 던질 수는 없었다) 컴퓨터를 이용해 관련 기사를 검색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이하 Q)는 1994년 제작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리메이크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Q는 앞서 공개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이하 서)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이하 파)가 그랬던 것처럼 과거의 에반게리온 팬들과 새로운 팬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들을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Q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 Q로 인해 생겨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의 새로운 의미 와 주제의식 등을 논해보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언급될 수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한 분들은 읽지 말 것을 권한다.TV판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앞선 두 개의 극장판들이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경질 논란을 둘러싼 인터넷 세계에서의 소동은 그야말로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긴박했던 1분 1초의 상황을 뒤돌아보면 등에 한 줄기 식은땀이 흐를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대립하기도 했다.윤창중을 둘러싼 새벽의 소동9일 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홀로 귀국을 했다는 보도가 최초로 나왔다. ‘개인사정에 의한 것’이라는 보도가 대다수였다. 이때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아무리 대통령을 수행하며 방미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청와대 고위 관료라 해도 개인사정이 있다면 귀국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보수 인터넷 언론은 “아내가 사경을 헤맨다고 하더라”는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CB
MBC라디오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이었던 을 13년간 진행해온 손석희 성신여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JTBC 보도담당 사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찬반양론이 거세다. 그야말로 한국 공영방송의 대표적 언론인이 종합편성채널의 주요 직책을 맡게 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편에서는 결국 비판의 대상이었던 종합편성채널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손석희 교수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현재 MBC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 손석희 교수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최경영 뉴스타파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돈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론 어떤 소망을 이룬 것이겠지만 대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