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해 부산시와 영화인들의 갈등을 주제로 ‘괘씸죄’라고 비판한 SBS FM 이 행정지도 ‘권고’ 제재를 받았다. 부산시에 불리한 내용으로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0일 SBS FM (3월 25일) 방송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위클리매거진’ 코너에서는 박혜은 편집장이 출연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시작된 부산시와 영화인들의 갈등을 주제로 방송했다. 하지만 “전적으로 부산시 잘못으로 돌리는 내용”이라며 “부산시 측에 편파적이었다”며
“종편의 막말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방통심의위가 일부분 책임이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점에서 너무 느슨한 잣대를 대왔던 게 아닌가. 그러다보니 이제는 자정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방송심의소위 윤훈열 심의위원의 성토였다. 그리고 방통심의위의 TV조선이 교육부가 국정화비밀TF를 운영한 곳을 찾은 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공무원을 감금시켰다”, “불법 행위”, “업무방해로 잡아가야한다”고 방송했지만 행정지도 ‘권고’로 의결됐다. 정부여당 추천 3인의 다수에 따른 결과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을 포퓰리즘이라면서 “일자리 정책이 없다”는 방송 내용은 법정제재 ‘주의’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막말’들이 다수 쏟아졌지만 경징계만 받은 종편 시사토크쇼였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통심의위가 외신기자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를 ‘접속 차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외신기자는 이의신청 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오픈넷은 방통심의위가 접속차단을 취소하지 않을 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주목해야할 대목은 해당 사이트를 접속 차단해달라고 요청한 곳이 국정원 또는 경찰청이라는 사실이다.(사)오픈넷은 18일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통신심의소위는 지난달 24일 영국인 기자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northkoreatech.org)를 위반을 이유로 접속 차단했다. 이 같은 사실은 AP통신을
4·13총선은 어느 때보다 커진 종편의 영향력 아래 치러졌다. 그리고 TV조선과 채널A, MBN 등의 시사토크쇼는 ‘막말’을 일삼으며 총선기간 내내 특정 정당의 계파 그리고 특정인에 유리한 내용을 반복해 사실상 ‘불공정’ 선거방송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불공정’이 심각한 종편 프로그램과 패널들을 퇴출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6총선보도감시연대는 지난 18일 를 발표하고 불공정한 선거방송을 한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선정·발표했다. 그 결과, 총선보도감시연대는 4·13총선에서 방송이 지켜야할 정치적 중립을 중하게 위반해 선거운동원으로 기능한 ‘퇴출해야할 프로그램’으로 △채널A 와 △TV조선 , △MBN 를 뽑았다. ‘퇴출해
예상은 했지만 현실은 참혹했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지상파는 언제나 그랬듯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지상파 3사 메인뉴스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은 일본에서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에 밀렸다. 중·후반부에 배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관련 리포트 또한 '곳곳 희생자 추모 물결'이라는 스케치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KBS와 MBC의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세월호 관련 이슈는 외면 당했다. 1년 전 팽목항을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2주기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행보를 보인 셈이다. 사실상 방송이 여전히 '세월호를 잊으라'고 강요한 셈이다. 지상파 3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기레기'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지금도 달라진 건 없었다.세월호 참사 2주기, KBS의 메인은 '일본 지진'
SBS ‘세타(Θ)의 경고! 경고!-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이 공개됐다. 그동안 몇몇 언론매체를 통해서만 제기돼왔던 에 대한 의혹에 주목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매진해야했던 해경에 그리고 해경해체 등 국민안전처로의 전환 문제> 등이 지상파 SBS를 통해 그대로 노출됐다. 유병언 좇기에 바빴던 언론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이었다.SBS는 세월호와 국정원과의 수상한 관계를 몇 가지 부분에서 설명했다. 그것은 △‘국정원 지적사항.hwp’과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 △세월호에 탑승했었던 특별한 손님, △청해진해운 직원의 수첩(‘세타(Θ)의 경고’)과 청해진 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은 이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들보다 이 자리에서 비를 함께 맞고 있는 여러분들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다’던 여러분들은 그들을 대신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란 무엇인가, 나라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저에게 ‘나라를 지키다 그런 것도 아닌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아이들이 국가다, 이 X새끼들아’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413총선)당선자들이 여기에 오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국회의원이 300명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배지를 지키는 열정만큼이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배지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4·13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향신문·한겨레 뿐 아니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동아일보 모두 총선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렇지만 지상파 방송뉴스는 달랐다. KBS와 MBC는 ‘일부’, ‘일각’이라는 어휘를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을 감쌌다. 총선 바로 다음 날 지상파 3사 뉴스에 ‘새누리당 참패’는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 책임론’은 없었다.KBS 는 1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퇴 관련 소식을 메인 뉴스로 배치했다. 타 지상파가 ‘여소야대’에 초점을 맞춘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 대목이다. 그간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을 먼저 보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변화로 볼 수 있다. ‘참패의 책임은 김무성 대표에 있다’는
세월호 참사. 20140416전 국민이 스마트폰으로 참사를 구경해야 했던 충격적 기억은 아직도 그대로다. 2년 전. 우리는 고작 할 수 있는 일이 구경꾼 정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국가와 국민. 21세기와 첨단의 현대 민주사회.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큰 배 안에 304명이 그것도 섬 가까이 연안에서 아무런 안내와 구조도 없이 수장되는 동안 대통령은, 군대는, 공권력은 없었다. 전원 구조라는 지상파 언론의 오보 혹은 각본같이 보인 어떤 오보를 그대로 믿고 싶었던 우리만이 있었다. 언론도 없었다.참사를 두고 살인마, 학살 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논란이 된다는 표현들이기도 했다. 사실 살인마라는 표현은 4월 19일 당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가자’고 결심한 다음날 공권력이 그
4·13총선 결과는 ‘여소야대’다. ‘정치1번지’ 종로의 결과는 이변으로 손꼽힌다. 대권 주자로 급부상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당선된 정세균 당선자의 과거 트윗 게시글이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KBS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 45.8%, 제가 28.5%로 보도되었습니다. 이 숫자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 이것이 왜곡인지 아닌지 증명보이겠습니다”라는 내용이다. 꼭 이것 뿐만이 아니더라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는 선거기간 내내 널을 뛰었다. ‘빗나간 선거 여론조사’를 손보자는 해법이 나오지만 더 시급한 것은 ‘보도’에 대한 유권자들 태도의 변화 분석이 아닐까 싶다.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조선일보는 15일 사설을 통해
JTBC는 4·13총선과 관련해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과 대구, 광주에 주목해 ‘최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11일) 실시한 결과였다. 손석희 앵커는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와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JTBC ‘최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46.8%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는 39.3%에 그쳤다. 서울 ‘노원 병’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3.7%를 얻었다. 반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는 29.0%로 나타났다. 서울 ‘은평 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9.4%를 기록했으며 현역이었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8.4%로 집계됐다. 서울 ‘마포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을 맞이해 각 방송사는 제각각 다른 ‘선거방송’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지상파 SBS, 종편 JTBC다.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SBS가 스타강사 설민석 씨를 내세워 ‘선거 강의’ 컨셉의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다. 설민석 씨는 ‘우리가 왜 투표를 해야할까요?’라는 주제로 말했다. “역사를 한번 되돌아보자”며 “세종대왕 같은 성군이 나오면 태평성세가, 연산군 같은 폭군이 나오면 난세였던 조선시대. 그야말로 우리 사회가 복불복이었던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우리 손으로 직접 대표를 뽑을 수 있다. 왕도 재상도 모두 국민의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우리의 관심이 건국의 재
4·13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같은 오차범위 내 결과를 놓고 새누리당 후보가 높으면 “소폭 앞섰다”고 하고, 새누리당 후보가 낮으면 “접전”, “박빙승부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면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MBC가 여론조사 결과를 이런 방식으로 보도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우위’ 등의 표현을 금지하고 있어 제재가 예상된다. MBC는 또한 같은 여론조사를 두고 지역구에 따라 ‘적극 투표층 지지도’와 ‘당선가능성’, ‘해당 선거구 정당 지지도’ 등을 섞어 보도해 편향의혹을 자처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는 12일 민실위보고서를 발표했다. MBC 메인뉴스 선거보도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데 차이가
“이번에는 3번입니다”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수도권 최대케이블사업자 ‘딜라이브’가 고객들에게 위와 같은 제목의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를 “불법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반면, 딜라이브 측은 “광고 문자 대행업체의 실수”라면서 해명 자료를 공개했다.더불어민주당 강희용 부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케이블사업자 D사가 지난 8일과 12일(오늘) 두 차례에 걸쳐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에 ‘이번에는 3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며 ‘불법선거운동’ 관련 진상규명을 촉구했다.강희용 부대변인에 의하면, 딜라이브(D’LIVE, 구 씨앤앰)는 고객들의 휴대폰으로 ‘이번에는 3번입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냈
4·13 총선에 앞서 각종 언론매체들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범람하고 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관련 언론보도는 ‘부동층’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조선일보와 TV조선은 이를 활용해 노골적으로 새누리당 ‘오세훈 띄우기’에 나선 듯 보인다. 조선일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오세훈 후보가 “화려하게 정계에 복귀했다”, “김무성 대표를 제쳤다”며 ‘여권 대선 주자’라고 추켜세웠다. 이미 지역구(종로)에서의 총선 승리가 기정사실화된 것인 양 들뜬 모습이다.2016총선보도감시연대는 12일 를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 간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6대 종합일간지)와 KBS와 MBC, SBS, JTBC, TV조선,
TV조선·채널A의 막말 ‘시사토크쇼’의 문제 때문에 가려 있지만 종편 MBN 또한 이들 못지않게 ‘편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MBN 보도에 대해 “새누리당 홍보프로그램”, “특정 정당을 위한 방송”이라는 비판까지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4·13총선 홍보영상을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관련 보도에는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새누리당 선거운동에 나선 것과 다른 바 없다는 지적이다.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는 11일 MBN 2건과 MBN 1건을 심의 안건으로 다뤘다. 선거방송심의위는 MBN 중 1건과 MBN 건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MBN 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 정당들의 공천파동으로 어느 때보다 더 정치혐오가 팽배해 있다. “새누리당은 찍기 싫은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은 대안이 아니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우리는 무조건 O번이야”, “우리가 남이가”. 새로울 게 없다. 대안이 필요하다고들 말하지만 이 사회는 거꾸로 가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수가 47석으로 줄어든 게 대표적이다. 대안세력의 국회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졌다.비례대표 의석의 축소는 단순하게 볼 사안이 아니다. 비례대표 자체가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국회의원이 될 확률이 적은 소수자들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각 정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 청년, 여성, 교육, 환경, 언
해직 언론인과 전주국제영화제가 만났다. 해직언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과 MBC에서 해직된 최승호 PD가 제작한 다큐 이 전주국제영화제 에서 상영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8일 “해직언론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감독 김진혁)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초대됐다”며 “MBC에서 해직된 최승호 PD가 간첩조작 사건을 추적한 다큐 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다큐 (감독 김진혁)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해직된 언론인들에 대한 기록이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대선캠프 언론특보 출신이던 YTN 구본홍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배제 관련 MBC의 열흘 간 리포트 내용이다. 누가 봐도 공정하다ㅗ 평가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다. 언론노조 MBC본부가 자사 뉴스 모니터를 통해 “여당 친박에 기울어져 있는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는 8일 민실위보고서를 통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심각한 내부 공천 갈등을 겪었다”며 “MBC뉴스는 야당의 경우, 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반발을 비교적 충실히 전달했다. 반면, 여당의 경우 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비판적인 입장보다는 공천과 탈당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중심으로 간략히 보도했다”고 밝혔다.진영 탈당은 그냥 ‘선언’, 부좌현 탈당은 ‘정치보복’인가? 민실위보고서에 따르면, MBC
MBC 안광한 사장이 2억8300여 만 원의 연봉과 별도로 3500여 만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시청률 1위달성 등 경영성과가 인정돼 150% 성과급 지급이 결정된 것이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7일 을 의결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방문진 사무처는 MBC의 지상파 시청률 1위라는 객관적 자료와 경영성과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임금인상 내역 등을 토대로 MBC임원의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각각 △100%(월 급여기준), △150%, △200%, △250% 4가지 인상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다수결에 따라 150% 지급안으로 결정됐다. 방문진에서 여당 추천 이사들은 “사기진작”을 이유로 성과급 인상안에 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