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 논문표절로 여·야 이사들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을 받던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이 13일 사임했다. 김 이사장은 13일 오전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해 '새 정부 출범부터 국정 철학에 맞는 운영을 위해 사임할 생각이 있었다'는 입장과 함께 자신을 향한 여·야 이사들의 압박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사회는 여당 추천 김용철 이사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 시작 30여 분 뒤 방문진을 떠났다.김 이사장은 이사회 전후로 기자들과 가진 대화에서 "논문표절과 나의 사퇴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박사 학위가 이사장의 자격 요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이사장) 직무 수행을 8기 이사회에서도 했는데 박사학위 여부는 문제된 적
MBC 사내 게시판을 통해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던 이용주 MBC 기자가 정직 7개월과 교육 2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이 기자는 26일 '사내 질서 문란 행위'라는 이유로 MBC로부터 정직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MBC 측은 12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정직 6개월'을 확정했고, '인사평가 R등급'까지 더해 정직 1개월과 교육 2개월을 추가 징계했다. 당초 1차 인사위원회에서는 인사평가와 관련한 징계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11일 열린 재심 관련 인사위원회에서는 인사평가에 대한 심사도 이뤄졌다. 추가 징계인 '정직 1개월과 교육 2개월 징계'와 관련해서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나 MBC노조와 이 기
단국대로부터 박사학위 '논문표절' 판정을 받은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 따르면, 방문진 최창영 사무처장은 12일 "김재우 이사장은 내일 오전 8시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이사들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방문진 사무처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최 사무처장은 "김 이사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문제가 공영방송 MBC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사장은 MBC 발전을 위해 방문진의 효율적인 관리지원체계가 필요한데 그런 역할을 하는 방문진 이사회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당초 방문진 이사들은 오는 14일
파업 중인 OBS노조와 OBS 대주주가 직접 만났으나 핵심 쟁점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장기파업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OBS노조의 파업은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 시작됐으며 OBS노조는 임금인상 3%, 시간외 수당 지급, 국장임면동의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 이하 OBS노조)의 11일자 특보에 따르면, OBS노조는 8일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OBS 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을 만났다. 이날 만남은 영안모자 쪽에서 먼저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핵심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안 대신 '(현재 5만원인) 휴일 수당을 최대 100% 인상'하겠다는 입장만을 표
MBC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평일 저녁 8시 50분 을 방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격' 개편을 단행한다.MBC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이 시간대에 드라마를 편성했고 전후로 일일극이 배치돼, MBC 내외부로부터 파격 편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MBC 특별기획인 은 1999년 시청률 53%(닐슨·수도권 기준)을 기록한 MBC 드라마 의 최완규 작가가 또다시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은 35분 동안 방영될 예정이며 9시 25분부터는 교양 프로그램 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는 정치,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초대 손님, 전문가 등과 함께 분석하며 사건의 이면을 전달한다는 취
정부 여당 편향 보도로 노조와 수 차례 갈등을 빚은 윤두현 YTN 보도국장이 신임 디지털YTN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논란이 일고 있다.YTN에 따르면, 윤두현 보도국장은 최근 디지털YTN 신임 사장으로 발령 됐으며 22일 YTN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임명된다.하지만, 윤두현 YTN 보도국장은 '여당 편향 보도'로 YTN노조와 잦은 갈등을 빚었던 인물인데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통해 '정치권 외압의 대상자'로 지목됐다는 점에서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 공식 조사결과 보고서에 기록된 표완수 전 YTN 사장(당시 YTN 사장·현 시사in 대표이사)의 증언에 따르면, 2008년 2월 경 당시 홍상표 YTN 보도국장과 윤진식 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은 표완수 당시 YTN 사장에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포함한 3대 조건을 내걸었지만, MBC 노조 역시 "MBC 문제는 정치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MBC 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어제(6일) 민주통합당의 '경거망동'으로, 엄중하게 접근해야 할 MBC 문제는 이를 방기해 온 세력들에게 희화화의 대상이 돼버린 형국"이라며 "공영방송 이사 추천 조건 강화, 언론 장악 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수사 촉구 등이 정치권의 비공개 협상으로 해결될 일인가. 이 문제들이 별개의 사안인 '정부조직법'과 맞교환 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MBC 노조는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에 대한 청문회 실시는 이미 작년 국회 개원협상에서
OBS희망조합의 파업은 '먹구름'을 걷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OBS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오늘로서 파업 8일째다. OBS노조는 최종 교섭에서 '임금인상 15%'요구를 '인상 3%'으로까지 대폭 축소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이라는 기존 입장만 고수했다. 2007년 OBS 개국 이후, 단 한 번도 OBS 구성원들의 임금이 인상된 적이 없다. OBS는 '공익적 민영방송사'로 어렵게 탄생했지만, 법에서 명시한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OBS 구성원들이 힘을 내기란 어려운 일. 열악한 환경은 떠나는 동료를 잡을 수 없게 했고 회사는 점차 비전을 잃어 갔다. 는 6일 경기도 부천 OBS 사옥
MBC 가 또다시 'MBC노조 때리기'에 나섰다.MBC 는 6일 3꼭지를 할애해( )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한 정치권의 이슈를 다뤘다.이 중 에서는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조건으로 내건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비판하며, "여당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방송사 임원 인사문제를 꺼내든 이유"를 취재했다고 밝혔다. MBC는 "방송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면서 오히려 공영방송에 정치권이 개입하자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민주당이 당초부터 종합유선방송 관할권에는 관심이 없었고 공영방송의 인사문제
시용기자와 경력기자 중심의 MBC 제3노조가 'MBC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6일 공식 출범했다. 김세의, 박상규 기자와 최대현 아나운서가 MBC 노동조합의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MBC 노동조합은 6일 성명을 통해 "현재 MBC에는 오랜 기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구성원들이 많이 있다"면서 "구성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영진에 신속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MBC 노동조합은 "설립신고 보름 만에 백여 명이 참여했다"며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MBC 노조원이 있다면, 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회사에 요구하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MBC 노동조합은 "MBC 노조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잇따른 고소·고발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자 이 전 대통령을 고소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김종욱, 아래 YTN 노조)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지난 5일 YTN 노조는 불법 사찰 문제로, 참여연대는 내곡동 사저 문제로 각각 이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 퇴임 9일 만에 검찰·특검 수사가 종료된 사안을 놓고 또다시 고소·고발을 한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돼 있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표했다.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은 와의 통화에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민간인 불법사찰 건은 이미 검찰·특검에서 수사를 끝낸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또다시 고소·고발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 전 대변인은 "
단국대가 1월 15일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고 최종 판정을 내렸지만, 김 이사장 거취와 관련한 후속조치들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가 김 이사장의 논문을 표절이라고 확정한 이상,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취소 여부'와 관련한 일정과 조치는 전적으로 단국대 대학원의 결정에 따른다. 그러나 현재 단국대 대학원은 김 이사장 학위취소와 관련한 일정을 따로 잡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단국대 대학원 관계자는 미디어스의 취재요청에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대학원 위원회가 구성됐지만 구체적인 소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김재우 이사장의 논문 표절 심의는 지난해 8월 23일부터 단국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 소위원회를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OBS뉴스가 파업의 여파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BS 메인뉴스인 (저녁 7시 45분 방송)은 평소 25개 이상의 리포트를 보도했으나, OBS희망조합의 파업 3일째인 2일부터는 리포트 숫자가 급감해 평일 저녁인 4일에는 총 16개의 리포트만 전파를 탔다. 자연스레 전체 편성시간도 5분가량 축소됐다.급감한 리포트 시간을 메우기 위해 OBS가 선택한 것은 '전문가 대담' 편성이다. 4일 은 5번째 꼭지 에서 유창선 정치평론가가 대담을 나눴고, 12번째 꼭지
계약직 직원이 장비렌탈 업체 4군데에서 빌린 5000만원 상당의 방송 장비를 전당포에 맡기고 2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홍 모씨는 미디어분야 최대 에이전시로 꼽히는 크릭앤리버를 통해 채널A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올 1월 말까지 계약직 AD로 일해왔다. 취재 결과, 사건의 전모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2월 7일까지 홍 씨는 에서 발급받은 명함과 사원증, 본인의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으로 본인 신분을 대여업체 주인들에게 확인케한 뒤, 방송 장비를 빌리고 전당포에 맡겨 현금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잇따른 범죄를 저질렀다.홍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A 장비렌탈 업체에서 캠코더를 빌린 후 전당포에 맡기고 90만원을 받았
"안녕하십니까? 뉴스타파의 진행을 맡게 된 최승호입니다. 저희 뉴스타파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탄생했습니다. 1% 특권층을 위한 보도를 거부한 언론인들과 시민 여러분이 결합한 99%를 위한 언론입니다. 앞으로 저희 뉴스타파는 그 어떤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방송, 오직 시민 여러분을 바라보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의 오프닝은 화기애애했던 뉴스룸의 분위기를 삽시간에 진지함으로 바꿔 놓았다. 묵직한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은 MBC 때 모습 그대로였다. "연습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는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았다. 최승호는 역시 최승호였다.최승호 앵커는 녹화 전 "앵커 역할이 떨린다기 보다 친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편안할 것 같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 이하 OBS 노조)가 28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OBS경인TV가 2007년 창사한 이후 '최초'의 파업이다.OBS노조가 최후의 수단인 파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OBS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 때문이다. 노조 측은 27일 마지막 교섭에서 '임금인상 15%'요구를 '3% 인상'으로까지 대폭 축소 제안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OBS희망조합은 2007년 OBS 개국 이후, 조합원들의 임금을 (전신인 iTV 시절에 비해) 10% 삭감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2013년 현재까지 임금 인상이 실현된 적이 없다. OBS 사측조차 지난해 6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OBS는 창
전국언론노동조합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 이하 OBS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28일 오후 6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27일 오전, 최종적으로 열린 교섭에서도 양측은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했다. OBS노조는 기존의 요구 사항이었던 '15.5% 임금상승'에서 '3% 임금상승'으로 인상률을 대폭 낮추는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기존의 입장인 '임금동결'을 고수했다.사측은 임금 인상 대신,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노사 동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OBS노조는 거부했다.김학균 OBS 경영국장은 27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노조에게 전달하면서도 연장 근무에 대한
이용주 MBC 기자가 MBC 사내게시판에 경영진 비판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26일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 기자는 최근 계속되는 교육명령과 비제작부서 배치 등 MBC 경영진들이 사내 구성원들에 내리는 과도한 인사 조치를 비판하는 글을 MBC 보도국 게시판에 남겼다. MBC는 2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기자의 글을 '사내 질서 문란 행위'로 규정한 뒤, 26일 정직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이 기자는 과의 전화 통화에서 "인사발령 때마다 교육명령이나 비제작부서로 밀려난 이들 가운데 극히 일부만 돌아오는 상황"이라며 "MBC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여겨 비판의 글들을 올렸다. 미래전략실로 발령이 났을 때도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를 직접적으로 문제 삼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다 '다발성 경화증' 판정을 받은 이소정 씨에 대한 산재 재심이 기각됐다.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아래 산재 재심위·위원장 조병기)는 22일 재심사 결정문에서 "청구인(이소정 씨)의 질병은 업무상 질병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원처분기관의 요양불승인 처분이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산재 재심위는 "다발성경화증의 원인과 발병기전이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결과가 없으며 유기용제 노출로 인한 발병가능성을 강하게 인정할 만한 일관된 연구결과가 부족하다"며 "피재자가 유기용제에 어느 기간 동안, 어느 정도 노출되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재심사 청구를 기각한다"고 말했다.이 씨는 2003년 2월,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
MBC가 논란이 일었던 '문재인 횡령범 리포트'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아예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의 얼굴이 포함된 사학 횡령범 CG를 교체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일었다고 해서 해당 리포트 자체를 완전히 삭제한 것은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MBC 는 8일 23번째 꼭지 리포트에서 1천억 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던 사학 설립자가 보석으로 풀려난 사건을 다루면서, 횡령범 CG에 문재인 의원의 얼굴을 포함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MBC는 논란이 일자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어 문재인 의원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8일에는 해당 리포트를 제작한 여수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