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장윤정의 이미지가 대단히 안 좋다. 돈에 너무 집착하고, 냉정하고, 자기만 안다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 장윤정 기사만 뜨면 악플이 주르르 달린다. 에 장윤정이 나왔다. 는 면죄부 방송, 해명 방송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는 내용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티즌들도 출연 연예인의 해명에 비웃음을 보낼 때가 많다. 이번 장윤정 출연분에 대한 기사에도 악플이 주르르 달렸다. 장윤정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네티즌은 그녀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장윤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 받았다. 그녀가 왜 그렇게 악착같이 행사를 다니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된 순간엔 전율이 흘렀을 정도다. 여태까지
이효리가 여태껏 자신에게 청혼한 사람이 없었고,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내용 자체야 이효리의 사생활이니까 그런가보다 할 일이다. 문제는 이런 기사가 나온 시점이다.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 이효리는 얼마 전 희대의 표절 사건에 연루됐다. 물론 이효리는 피해자이지만 프로듀서로서의 책임에서 100% 자유로울 순 없는 처지다. 그래서 이효리도 스스로 ‘도의적 책임’이란 말을 한 것 아닌가. 게다가 표절 인정 시점이 너무 늦은 것으로 인해 따가운 시선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 방송에 나와서 사생활 토크를 하며 환한 웃음을 보여줄 때가 아니란 소리다. 이 기사는 이효리가 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이효리는 비슷한 시기에 두 개
월드컵 특집이 마무리 됐다. 이전 방송이 경기중계 재탕과 늘어지는 구성으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에 비해, 이번 마지막 편은 만족스러운 내용이었다. 일단 속도감이 있었다. 경기 하나를 가지고 사골 우려먹듯이 우려먹지 않았다. 여러 경기의 내용이 전개되다보니 템포가 빨라졌고, 각각의 경기의 내용에 따라 프로그램에도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이 생겨날 수 있었다. 적절한 예능적 재미도 가미됐다. 특히 한준희 해설위원이 의외의 활약을 했다. 해설위원 모드에서 남편 모드로 넘어갈 때 빵 터졌다. 이경규가 계속 해서 한준희 해설위원을 놀리면서 한 위원으로 인한 재미를 극대화했다. 그야말로 최대한 ‘뽑아먹은’ 것이다. 덕분에 아기자기한 웃음이 만들어졌다. 이경규의 능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한국이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2대1로 패배했다. 수비 조직력 문제와 함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가 다시 도졌다. 일본팀이 부러워한 것이 한국팀의 골 결정력이었는데, 우루과이전에선 결정적인 순간에 슈팅을 날리지 못하거나 날려도 2%가 부족했다. 이동국 선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팀이 전반적으로 다 그랬다. 특히 한국팀은 운이 너무 없었다. 전반에 골대를 맞고 튕겨나간 골이 한국팀의 불운을 상징했다. 일본은 덴마크전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연속해서 골을 넣는 ‘억세게 좋은 운’을 과시했었다. 자고로 운 좋은 장수를 이길 군대는 없다고 했다. 불운에는 장사 없는 법이다. 심판도 마치 우루과이 선수 같았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파울은 잘 지적하지 않았고,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졌다. 가 시작됐을 때 막장드라마 논란이 일어났었다. 불륜, 외도, 준 강간, 사생아 등의 소재가 질척질척한 멜로와 함께 펼쳐졌기 때문이었다. 난 당시 막장드라마 논란이 너무 과민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에피소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는 그 제목에서처럼 경쾌하고 밝은 코믹 성장드라마 같은 느낌을 줬었다. 단지 출생의 비밀이라는 장치를 설정하기 위해 잠시 불륜이 나오는 것일 뿐 곧 ‘정상적인’ 드라마로 제 갈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졌다. 는 날로 그 자극성을 더해갔다. 불륜, 준 강간에 이어 존속살해까지 터져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강간을 사주하는 대목에서는 할 말을 잃고
낸시랭이 모처럼 대박을 쳤다. 영국에서 물의를 빚은 사건이 한국에 알려지며 한 포털의 검색순위 1위에 오르고, 댓글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마케팅으로 치면 정말 성공적인 마케팅이다. 내용은 이렇다. 그녀가 영국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난입해 여왕에게 접근하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성공하지 못했고, 그 후 퍼레이드 행렬 곁에서 퍼포먼스를 하다가 경찰의 거듭된 제지를 받았으며 결국 공항으로 강제이송당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해도 너무한다. 결과적으로 낸시랭이 남의 나라 여왕까지 자신의 마케팅에 이용한 모양새다. 여왕은 영국의 상징이다. 그런 여왕의 퍼레이드라면 그 나라에선 대단히 중요한 행사일 것이다. 그런 행사에 억지로 끼어드는 것은 그 나라에 대한 ‘무례’다. 만약 한국에서 어떤 상징적인 행사
이 다시 금자탑을 쌓았다. 폭소의 금자탑이다. 떼굴떼굴 굴렀다. 시청자를 웃겨 죽이려는 걸까? 지난 번에 아바타 소개팅으로 레전드를 써내려간 후 상황극 에피소드에서 조금 주춤했었다. 하지만 여심 잡기 에피소드에서 대박으로 복귀하더니, 이번 주에 품절남들이 아바타로 나서서 레전드를 다시 써내려갔다. 이번 주엔 지난 소개팅과 달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바타 상황극과 아바타 소개팅, 이렇게 두 개의 구성이었다. 일반인 대상 상황극에서는 박명수가 역시 마성의 재능을 발휘했다. 박명수는 지난 아바타 소개팅에서도 발군의 활약으로 지금이 ‘거성의 전성기’임을 확인시켰었는데,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자신의 아바타를 가장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으로 밀어 넣었다. 일반 시민들에게
에서 지난주에 이어 비참한 ‘꼽사리’ 방송이 이어졌다. 월드컵을 독점한 SBS의 잔치상에 숟가락 올려놓는 전법이다. 지난주에도 그랬지만, 정식 중계자와 해설자까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사하는 장면은 역시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김국진은 ‘좋은 경기 장면을 못 보여드리는 점 정말 죄송하다’며 유감스러워 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유감스러웠다. 독점 때문에 방송편의를 제공받지 못해서인지 월드컵 특집은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KBS의 SBS를 향한 ‘맛좀봐라’ 억하심정도 어느 정도는 작용한 것 같다. 예능에 억하심정이 들어갔으니 즐거움이 제대로 만들어질 수가 있나. 그래도 독점창구가 아닌 곳을 통해 월드컵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통쾌한 일이었다. 이
우연히 라는 영상물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카라가 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에서부터 일본 쇼케이스 현장까지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일본에서의 카라 열기는 대단했다. 촬영팀은 공항에서 카라 멤버들에게 여권공개를 요구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신분증, 여권 등의 증명사진은 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증명사진을 찍은 후 시간이 지나 그사이 스타일이 변한 이유도 있겠고, 증명사진의 밋밋한 얼굴이 자신의 단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특히 화장과 조명에 익숙한 여성 연예인이라면 더욱 증명사진에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여성 연예인일수록 증명사진을 감추려 하게 된다. 한승연과 니콜도 그랬다. 그러다가 결국 보여줬는데, 문제는 여권사진을 못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에서 빠졌던 유재석이 복귀를 결정했다고 한다. SBS의 에 월드컵이 끝난 직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와 SBS가 유재석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었는데 결국 SBS를 선택한 것이다. 어느 정도는 예상됐던 일이다. 지상파 방송사 3곳 중 2곳에서 이미 유재석은 MC를 맡고 있다. 나머지 하나와 척을 질 것이 아니라면 새 프로그램은 SBS에서 하는 게 순리였다. 강호동도 MBC, KBS, SBS에서 골고루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그렇긴 한데, 우려되는 건 요즘 SBS의 모습 그리고 의 기억 때문이다. 최근 SBS는 ‘국민 밉상’에 등극했다. 월드컵 중계에서 보인 지나친 독점욕 때문이다. 네티즌은 ‘막가파 독점’이라며 SBS를 비난하고
이 남아공 월드컵 현장으로 갔다. 공항에서 해설위원이 이렇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에는 KBS가 중계를 하지 않습니다. (SBS의) 단독 중계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SBS가 독점 중계하는 월드컵경기장에서 KBS 방송팀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얘기였다. 이경규는 이렇게 답했다. “저희 남자의 자격 나름대로의 어떤 비책을 가지고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겁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썼다. 자신들의 진정성을 이해해달라고. 진정성? 이 얼마나 순박한 말인가. 월드컵 중계권 문제는 첨단 자본주의의 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유권’ 문제다. 첨단 자본주의라는 말을 쓴 건 월드컵 등 세계 스포츠이벤트가 지구촌 상업화의 진행을 상징하는 것으로 변화하기
‘벼락같은 중거리 슛!’, ‘대포알 같은 캐논 슛!’. 이것이 과거 월드컵에서 우리가 자랑스러워했던 골들이다. 멋지긴 멋졌다. 하지만 답답했던 것도 사실이다. 골문 앞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멀리서 ‘뻥’ 차 넣는 슛이었기 때문이다. 요행히 골문 앞에 가면 흥분한 나머지 하늘 위로 날려버리기 일쑤였다. 골문 앞 혼전 중에 들어가는 골도 있었다. 이것도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 시원시원한 느낌이 없었다. 우리는 그저 죽도록 열심히 뛰다가 ‘뻥’ 차는 것밖에는 못하는 것일까? 어렸을 때 그런 열패감을 많이 느꼈었다. 그 답답함을 ‘뻥’ 뚫어준 것은 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의 황선홍 골이었다. 그때 우린 리듬감이 넘치는 조직력과 자신감 넘치고 감각적인 슛을 보았다. 감격이었다. 한국이 이런 것을 할 수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봤다. 기사 제목이 아래와 같았다. 비, 뻔한 해명이 안타까운 까닭?…"그가 밝혀야할 몇가지" 이 제목을 보고 비에게 무슨 범죄 의혹이라도 생긴 줄 알았다. 기사를 클릭해보니 전지현과 사귄다는 스캔들 얘기였다. 비의 부인에 대한 반박기사였다. 어쩌라고? 남이야 사귀던 말던 기자가 무슨 상관인가? 비에게 자신의 사생활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을 턱이 없다. 그런데 기사는 너무나 당당하게 비에게‘밝혀야 할 몇 가지'가 있다며 채근하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기사는 비의 해명을 반박한다면서 비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고, 비가 전지현의 집에 찾아가는 길에 뺑뺑 돌아서 갔다며 사적인 행적까지 공개했다. 이건
사람이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세계 최고까지 될 정도면, 나이의 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종류의 정신적 성취를 이루게 되는 것 같다. 그 사람에게서 모종의 힘이 느껴지기도 하고, 인생 그 자체에서 숭고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주 김연아 편을 보며 든 생각이다. 그녀는 지난 1편에 이어 자신의 삶을 웃음과 함께 담담히 말해나갔다. 1편과 같은 눈물은 없었지만, 여전히 삶 자체에서 오는 울림이 있었다. 그런 울림이 느껴지는 것은 그녀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월을 견뎌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치열하게 몰두하면서 살았던 사람이고, 그건 시간을 대단히 압축적으로 사용했다는 뜻이다. 나 같은 일반적인 사람이 몰두할 수십년 치를 그녀는 십수년을 꽉 채워 경험했을 것이다. 또 그녀
이번 에 출연한 홍수아가 기록적인 ‘무식’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홍수아는 ‘눈높이를 맞춰요’ 코너에서 크리스티나가 ‘캐나다 밑에 무슨 나라 있어요?’라고 물으며 오바마 대통령이라는 힌트를 주자 태국이라고 답했다. 사람들이 황당해하자 재차 방글라데시라고 했다. 지석진은 홍수아의 재발견이라고 했고, 매체는 홍수아가 백치 캐릭터 대열에 합류했다고 기사화했다. 네티즌은 해도 너무한 무식이라고 핀잔을 줬다. - 손발이 오그라드는 무식 - 이번에 나타난 홍수아의 무식이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민망한 것은, 일부러 무식한 척하는 것이 너무나 티가 났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인에게 평범한 외국이 아니다. 수많은 한국인에게 미국은 아주 특별한 이상향이다. 대단히 밀접한 우방이기도 하다. 미국에 대한
김C가 결국 을 떠나갔다. 이건 단순히 한 출연자의 하차하고는 성격이 다른 사건이다. 의 정체성이 흔들릴 만한 대사건이다. 김C는 의 ‘1박2일다움’에 중대한 기여를 하는 캐릭터였다. 이렇게 당대 최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득 하차할 수도 있는 황당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김C는 에 아주 특별한 성격을 부여했었다. 일반적인 연예인이라면 하늘이 두 쪽 나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위세는 하늘을 찌른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이라도 얼굴을 비추기 위해 줄을 서 있는 형국이다. 은 그중에서도 최고인 프로그램이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것이다. 연예인이 거기에서 스스로 빠져나온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야수가 된 어느 왕자가 사랑하고 사랑 받으면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다. 겉모습이 야수가 된 이후 왕자는 타인과 관계하지 못하고, 아무도 믿지 못하는 글자 그대로의 야수로 커간다. 그러다 벨이라는 아가씨를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서 왕자는 차츰 타인을 신뢰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간성을 갖게 된다. 왕자는 아가씨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희생정신마저 배우게 되고, 그 아가씨에게 사랑의 키스를 받으며 결국 완전한 인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성장사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누구나 야수일 수 있다. 타인을 믿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관계 맺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나 바람직한 인간이 아닌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투표율이 무려 54.5%가 나온 것이다. 제 1회 지방선거를 제외하면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이다. 최근 투표율이 경향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훨씬 낮은 투표율이 나올 거라고 예상됐었다. 2008년 총선의 경우 투표율이 46.1%였다.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지방선거의 특성상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54.5%가 나왔다. 이건 젊은층이 투표를 했다는 이야기다. 전통적으로 고연령층은 오전에 젊은층은 오후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오후 투표율이 더 높았다는 점으로도 그것을 알 수 있다. 오전, 오후를 떠나서 54.5%라는 수치 자체가 젊은층이 나서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수치였다.
고 장진영의 남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과거 장진영의 생일파티 모습과 당시 자신이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이 기사화되어 포털에 걸렸는데, 그 기사를 클릭하고 놀랐다. 상당수의 악플이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지겹다 그만 해라’, ‘죽은 부인 언제까지 우려 먹냐’, ‘자기 책 마케팅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의 내용들이었다. 이상하다. 장진영의 남편이 그 사진들을 광화문 4거리에 전시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개인 미니홈피에 올렸을 뿐이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미니홈피에 올린다. 장진영의 남편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 있나? 누구에게나 사랑이 있고, 아픔이 있는 법이다. 그것을 추억할 자유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있다. 깊은 상처일수록 그것이
이 아바타 소개팅을 하며 2주 연속으로 ‘빵빵’ 터뜨렸다. 물론 이번 주는 지난주처럼 웃기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비추어 빵 터뜨렸다고 할 수 있었다. 지난주는 상례를 훨씬 넘어선, 레전드급 웃음 폭탄이어서 일반적인 수준과 비교할 수 없다. 아바타 소개팅 1회의 웃음은 전설로 기억될 것이다. 1회는 아바타 조합도 좋았고 심지어 소개팅녀들의 리액션도 좋았다. 이번 주 2회는 지난 회에 비해 리액션이 약했고, 그것도 떨어진 재미의 한 요인이 됐다. 그래도 어쨌든 웃겼다. 박수를 치면서 웃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가 2주 연속으로 웃긴 것이다. 쥐구멍에 볕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상전벽해할 일이다. 2주에 걸쳐 빵빵 터뜨리는 동안 가장 돋보인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