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혹은 4년 만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은 선수들의 절박함, 그들의 땀과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음지에서 외롭고 힘들게 고생하다가 2~3주 여의 짧은 시간동안에나 겨우 이름이 오르내리고 그 종목에 관심을 얻는 수많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선 올림픽만큼 좋은 기회도, 치열한 보상도 없거든요.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그들의 외로운 투쟁을 성원하기 위해 보다 많은 시청기회가,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는 권리는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그런 것 자체를 부인하려는 것은 아니에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전 여전히 광저우 아시아 올림픽 중계방송 때문에 또 다시 결방한 MBC의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특히나 무한도전의 빈자리가 너무나 아쉽습
난데없이 소녀시대 MR제거라는 동영상이 따라다니면서 소녀시대가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야 워낙 안티들이 많고, 워낙 많이 당해서 이제 익숙해질만도 할 텐데요... 또 뭐야...? 하고 쳐다봤는데... 뭐 악질적인 조작임이 드러났습니다.오히려 너무 어설프게 제작되고 너무 심하게 왜곡을 시켜놔서 듣는 사람들마저, "이왕 만들어서 소녀시대를 보낼려면 제대로 만들지 이게 뭐냐...?" 라고 할 정도니까요... 어느 정도 왜곡을 시켜놨다면 성공을 했겠지만... 뭐든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고, 너무 못 만들어놨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를 입증해버리는 동영상이 되어버렸네요.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MR 제거의 승자가 소시였다는 것도 아십니까? 불과 2년전이었네요.. 지금 2008년
개인보다 팀정신,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구기 종목에서 한국 스포츠의 선전은 대단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유독 명승부가 많았는데요.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넘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남자 농구,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중국, 일본에 잇달아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여자 배구,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과 2002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야구 등이 아시안게임에서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기분 좋은 우승을 거뒀던 자랑스러운 종목들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도 구기 종목들은 최대한 많은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의 4회 연속 종합 2위에 큰 보탬이 되려 합니다. 24년 동안 금메달과 인연이 없던 남자 축구를 비롯해 4대 구기 스포츠(축구, 야구, 배구, 농구)
어제는 그야말로 한국 스포츠의 날이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날부터 많은 메달이 쏟아진 가운데, 축구에서도 쾌거가 나와 또 한 번 많은 축구팬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K-리그 전통의 강호 성남 일화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란의 조바한을 3-1로 따돌리고 이 대회 첫 우승, 아시아 챔피언십까지 포함해서는 1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밟았습니다. K-리그 팀으로는 지난 2006년 전북 현대, 그리고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3번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의 위상을 또 한 번 알리는데 성공했습니다.사실 성남은 마지막까지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하며 우승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네 팀 가운데 가장 전력이 처진다는 이유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승기는 톱스타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이승기는 톱스타 반열에 접어들었고, 현재 눈에 보이는 성과들만 봐도 충분히 톱스타라 인정할 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광고주 선호도 1위, 출연하는 예능 1박2일, 강심장의 높은 시청률, 드라마 첫 주연에 시청률 40%를 넘기는 대박까지. 단순히 반짝 스타라고 보기엔 그가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보여준 성과들이 너무도 커 보입니다. 그렇게 이승기는 가수에서 배우로, 광고 모델에 예능인, 그리고 이제 MC까지, 연예계에서 그의 활약은 정말 거침이 없습니다. 이승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겸손함입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 대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거만한 모습이나 자만하는 모습 없이 겸손하고 성실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는 식상한 발상이 과연 시선을 끌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말초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 바꾸기가 발상의 전환을 이끌면서 의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도 있음을 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원의 존재감, 현빈을 압도했다드라마는 말로만 들었던 집 입구에서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는 대저택 일명, 시크릿 가든에 사는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중세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하게 하는 숲과 연못으로 이뤄진 이곳은 제작진들이 이야기를 하듯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꿈꾸는 공간과도 같은 곳입니다. 까칠하고 냉철하며 수제 명품만을 찾는 0.1% 남자 주원과 거친 스턴트 계에서 최초의 여성 스턴트 감독을 꿈꾸는 길라임과 몸이
이번주에는 가 아시안 게임으로 결방을 했네요. 요즘 를 본다면... 확실히 1기 때와는 많이 달려졌습니다. 연령층이 확실히 어려짐으로 인해서 소위 말해 우결은 "아이돌 판" 이 되어버렸지요. 현재 우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출연자는 가인과 빅토리아로 둘 다 한국 나이로 24살입니다. 가장 어린 출연자는 서현으로 올해 갓 스물된 그러한 파릇파릇한 나이이지요. 그런데 우결의 인기는 1기 때와 못지않습니다. 1기 때는 새로운 컨셉이었기 때문에 반응이 더 좋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제 거의 3기째로 접어가는 우결은 1기 때보다는 못할지 모르지만, 신선도와 프로그램의 년식을 생각해보면 사실 굉장히 괜찮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절대 권력을 가진 남자와 그 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남자와의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구도는 의 핵심입니다. 눈 빛 하나로 모든 인간을 조정하는 초능력자와 너무 순수해 조정당하지 않는 규남은 우리시대의 권력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력 사용의 좋은 예와 나쁜 예1. 초인과 초인의 대결어린 아이가 빗속에서 의족을 한 채 눈까지 가리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뭔가 겁에 잔뜩 질린 어머니는 아이의 눈에 신경을 씁니다. 식사를 먹여주면서도 결코 눈에 두른 붕대를 풀지 말라 합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대신 해줄 테니 절대 눈의 붕대를 풀지 말라합니다. "아프지도 않은데 왜"라는 아이의 반문과 뒤이어 들이닥친 아버지는 모두를 긴장하게 합니다.
실질적인 조1위 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 야구 1차전 대만전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와 메이저 리거 추신수의 연타석 홈런으로 6:1의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막판 다승왕 경쟁을 포기할 정도로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류현진은 2개월이 넘는 실전 공백을 딛고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광현이 안면 마비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류현진의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대만에도 익히 알려진 주무기 체인지업 대신 경기 초반 커브를 섞어 범타를 유도하는 투구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 승부를 가른 추신수의 연타석 2점 홈런은 왜 그가 메이저 리거인지 입증하고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대만 선발 린이하오
SK가 일본 시리즈 우승팀 지바 롯데를 상대로 도쿄돔에서 벌어진 한일 클럽 챔피언십 단판승부에서 2시간 45분 만에 3:0으로 완패했습니다.정대현과 송은범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었고 김광현도 안면마비 증세로 제외되면서 SK의 투수력 약화가 우려되었지만, 지바 롯데 타선에 1홈런 포함 8피안타 8볼넷을 내주고도 3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투수진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SK의 완패는 야수들의 부진이 원인입니다. 박경완, 정근우, 김강민, 최정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었고 나주환과 조동화가 부상 등으로 출장하지 못해 주전 야수 6명이 제외되어 실질적인 1.5군급 야수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구위가 강력하면서도 제구가 정교한, 국내 프로야구 투수보다 한 수 위인 일본 투수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는 것에서 많은 의미를 얻었던 경기였습니다. '특등 명사수' 진종오(KT)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권총 50m 개인전 결선에서 실수를 범해 중국의 푸치펑에 1위를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 이대명(한국체대), 이상도(창원시청)와 모두 1천679점을 합작해 중국을 8점 차로 따돌리고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첫 금메달로 진종오는 개인적인 아시안게임 한풀이도 하고, 한국 스포츠 메달레이스 순항에 큰 역할을 해내며 사격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사실 개인전 결선만 놓고 보면 진종오의 결과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이미 2004년 아테네, 20
요즘 TV를 보면서 간간히 모습을 내비치는 여자 연예인 중에 가장 짠하게 느껴지는 게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한때는 애프터스쿨의 단 하나의 희망이었던 유이... 지금은 조용하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유이는 뭔가... 호불호가 강한 연예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좋아하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지요. 작년에 비해 유이에 대한 반감은 일단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요. 일단 관심이 유이에서 가희로 바통이 넘겨졌고, 또한 가희에서도 이제 주연과 오카로 슬슬 넘어가고 있기에 유이는 시선에서 많이 벗어난 셈이지요.실제로 한때 TV만 틀면 나왔던 유이는 오히려 막내 리지보다도 방송에서 더 찾아보기 힘든 입장입니다. 애프터스쿨 안에서는 자주 보겠지만, 느낌에 왠지 할 일 다하고 가치가 많이 떨
14회를 마친 는 커다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지우를 쫓던 형사 도수가 형사를 그만 둔 도망자로 변모했다는 것은 이후 진행 과정 중 중요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절대 악인 양회장에 맞서기 위해 경찰이라는 공권력을 버린 그는 지우와 함께 그에게 맞설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마지막을 향한 담금질을 위해 필리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불신의 시대, 떳떳하지 못한 사회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가족을 죽인 범인과 손을 잡은 사실을 안 진이는 슬픕니다. 자신이 믿었던 단 한 사람이었던 카이의 배신과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진이는 이제는 사랑은 끊었다고 선언합니다. 금괴 대신 찾아간 카이 숙소에서 간신히 목숨은 살려냈지만 이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그
종합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면 우리는 '효자 종목'이라고 불렀습니다.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2-3개씩 따내는 양궁을 비롯해 태권도, 유도 등 투기 종목, 그리고 야구, 핸드볼 등 일부 구기 종목들이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지요. 그러나 세대교체 실패 등 대표팀 내부적인 문제, 그리고 옅어지는 선수층과 그에 따른 인재 부족 등의 포괄적인 문제 등으로 이제는 그저 '옛 영광'에 불과하게 된 '잊혀진 효자 종목'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 대표적인 종목들이 바로 레슬링, 복싱입니다. 레슬링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가 한국 스포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종목으로 서방 국가들이 불참한 1980년을 제외하고 7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적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많은 이들을 흥분하게 하는 이 제대로 일을 내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한일 예능대결이라는 발칙한 발상이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예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흥분할 수밖에 없는 도전이지요.무한도전vs스마프, 무한도전vs다운타운무한도전이 국내에 방송이 되면서 많은 이들은 일본 예능을 표절한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다운타운의 방송을 빗대어 이야기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예능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마츠모토 히토시와 하마다 마사모토라는 현존 최강의 콤비가 펼치는 다양한 재미들은 국내에 상륙하지 않았어도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일본 방송에 관심 있는 사람에 한해서이지만 말이지요.
핑클과 SES가 사라진 후 가요계는 남자 아이돌과 소녀팬들의 독무대였다. 일반 국민은 소녀들의 괴성 밖으로 피신했고, 한국 가요계는 완전히 ‘그들만이 리그’가 되었다. 남자 아이돌은 대중이 전혀 모르는 노래들로 가요계를 휩쓸었다.2007년 7월에 SM엔터테인먼트는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발표한다. 바로 소녀시대였다. 그리고 8월에 이르러 첫 싱글인 ‘다시 만난 세계’가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곧바로 1위에 오르며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누구도 오늘의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다. 당시 소녀시대는 남자 아이돌에 지친 남자팬들을 위한 마니아적 기획그룹의 느낌이 강했다. 아직 가요계 주류는 아니었다. 소녀시대는 곧바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다. 2007년 9월에, 원더걸스의 ‘텔미’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슈퍼스타K 2(이하 슈스케)'가 끝난 지도 오래되었지만 '슈스케'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1위를 한 허각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강승윤이나 장재인, 1위 이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존박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일괄지급 한다는 엠넷, 과유불급을 생각해라오로지 한 명에게만 모든 것을 몰아주는 방식은 재벌의 속성답게 철저합니다. CJ계열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 테고 CJ가 삼성과 같은 뿌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도 대다수입니다. 엄청난 자금력으로 케이블의 골드 채널을 독식하고 있는 CJ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런 그들이 '아메리칸 아이돌'을 벤치마킹한 '슈스케'를 통해 케이블 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만든 것은 대단한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드디어 오늘 저녁 개막됩니다. 45개국 1만4천여명의 선수단이 42개 종목 476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아시아 스포츠 강국을 자처하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종합 2위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보여줄 장면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베이징올림픽 7위, 밴쿠버 동계올림픽 5위에 이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종합 대회 연속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많은 스포츠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장면들, 그리고 유독 눈여겨봐야 할 장면이 있다면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태환 1천500m 금메달 뭐니뭐니해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전형적인, 그야말로 전형적인 해피투게더였습니다. 근래 어느 방송과 비교해 보아도 의도하지 않았던 것, 의외의 발견이란 그닥 찾아보기 힘든 안전하고 모범적인 내용이였죠. 촬영 전 작가들과 진행했을 사전 인터뷰로 준비한 것들을 질문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 싶은 것처럼 차곡차곡 털어놓고, 한 가지 에피소드, 개인기가 펼쳐질 때마다 MC들은 적절한 추임새로 내용을 살립니다. 분명 재미는 있었지만 소녀시대라는 기대치에 비해선 다소 뻔한, 심심한 것들로 가득했던 1시간이었어요.물론 그녀들만 유별난 것은 아닙니다. 아이돌들의 토크쇼라는 것들이 대부분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기 마련이니까요. 아직 어린 나이에 동일한 사이클의 삶을 살아가며 인생의 절대적인 깊이가 부족한 청춘남녀들이기에 자연스럽게 삶의 모습을 말하기보다는 훈
오랜만에 소녀시대가 공중파에 컴백을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사실 그 동안 해외활동으로 거의 볼 수 없었지요. 그나마 유리는 런닝맨에서 한번 볼 수 있었고, 써니는 청출불패 1주년때문에 2주간 볼 수 있었고, 그나마 서현은 우결 때문에 매 주마다 볼 수 있었지요. 수영과 (그녀에 대한 포스팅은 했지만), 태연은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일단 태연, 수영, 써니, 서현, 그리고 유리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감히 수영과 써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사실 소녀시대에서 가장 예능감이 뛰어난 사람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 없이 수영 그 다음에 써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사실 데뷔 초부터 수영은 예능에서 시원시원한 입담과 털털함을 보여주었지요. 소녀시대 내에서도 가장 끼가 많아서 안 그래도 개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