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의 2010년은 그야말로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올해 초 그 어느 누구도 여자 축구가 이렇게 뜰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이날의 영광을 쓰기 위해 묵묵히 연습하고 또 달렸습니다. 그리고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위를 시작으로 U-17 여자월드컵 우승, 피스퀸컵 우승에 이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정말 화려한 1년을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사상 첫 메달 획득이었고, 그만큼 선수들의 노력이 대단했기에 상당히 의미 있고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22일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중국과의 3-4위전에서 전반 박희영(대
강무결이 술도 안 먹었는데 매리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방실장과의 노예계약 때문에 화가 나고 머릿속이 복잡하던 중에, 매리와의 가짜 결혼 사실을 의심하는 정인과 매번 반복되는 그런 상황 자체가 짜증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확실히 정인의 앞에서 매리에게 키스를 함으로서, 더 이상 의심하며 자신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과연 무결은 단순히 짜증이 나고 매번 반복되는 그런 상황이 귀찮아서, 정인의 앞에서 매리에게 키스를 해버린 것일까요? 엄마와 함께 하고 싶었던 평범한 일상, 매리에게서 느끼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이 의리라고 하는 매리. 매리가 철없는 아버지 때문에 그렇게 고생했듯이, 무결 역시 철없는 어머니 때문에 고생을 해봐서 일까요? 그
사실 전 동이의 어정쩡한 종영 이후 월화 드라마의 압도적인 강자 자리를 차지한 자이언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공의 박정희를 거쳐 정의사회구현을 말하던 전두환 시대까지의 어두웠던 군사정권시대를 그리는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이른바 주류를 형성한 이들이 저질렀던 과오와 어두운 면에 묘한 정당화와 변명거리들을 던져주는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때로는 뻔뻔하게, 때로는 짐짓 모르는 척하며 그들의 삶을 미화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한숨밖에는 나오질 않아요.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나쁜 짓의 상징인, 암울했던 시대를 타고 권력에 편승해서 정치와 경제를 주름잡은 독재시대 천하의 악당 조필연을 향한 손가락질과 질타가 끊이질 않고, 그런 악에 대한 복수가 이 드라마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극단적인 남북 갈등이 지속되어 온 MB 정권에 최악의 불안 상황이 조성되고 말았습니다. 해전 등이 종종 벌어지기는 했지만 정전 이후 육지에 포탄을 쏜 경우는 없었기에 이번 연평도 도발은 현재의 남북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년 휴가 기다리던 병사의 죽음연평도가 북한 도발의 목적지가 된 이유는 북한과 가장 근접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정조준해서 공격이 가능한 이곳은 당연히 공격 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고 북한은 정조준된 타격으로 두 명의 병사와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낳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남북군의 대결이 아닌 민간인에 대한 포격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군 시설에 대한 포격과 싸움도 문제이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이 너무나 아쉽게 끝났습니다. 23일 밤,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 UAE(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연장 120분 동안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망을 열지 못하고 결국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알 라브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습니다. 모든 징크스란 징크스는 다 떨쳐내지 못하며 맛본 쓰라린 패배였고, 선수들은 골을 내주자마자 경기가 끝나고는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홍명보 감독이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투입한 골키퍼 이범영(부산 아이파크)의 아픔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정말로 투입한 지 1분 정도 지난 상황
월요일 심야가 웃음으로 점령당했다. 한동안 강호동의 야심만만이 폐지되면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혼자서 여유로웠던 월요일 밤이 ‘밤이면 밤마다’와 ‘안녕하세요’가 급습해 마치 주말 저녁 시간과도 같은 예능 삼국지가 시작됐다. 밤이면 밤마다에는 공중파 예능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김제동이 출연하고, 안녕하세요에는 컬투가 간만에 티비에 모습을 드러낸다. 어디 누가 더 재미있냐는 조만간 판별이 날 것이고, 그런 우열 속에 또 어떤 프로그램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예능이라는 것이 대단한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니고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데도 버텨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는 탓이다. 그러나 유재석이라고 해서 놀러와가 항상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토크쇼가 그것도 두 개씩이나 늘어나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
영화로 풀어내고 싶은 소재야 무궁무진하겠지만 개중에는 참으로 매력적임과 동시에 위험천만한 그것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괴물이나 슈퍼 히어로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초능력자가 그렇습니다. 이러한 소재는 관객의 상상력과 원초적인 욕구 혹은 대리만족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자칫 잘못하면 허무맹랑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그림으로 묘사하면서 다분히 판타지적인 접근이 보다 수월한 만화와 달리, 실제 영상을 통하는 영화는 보다 현실적인 면이 중시되기에 이처럼 다차원적인 소재를 다룸에 있어서 한층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제가 의 제작소식을 들었을 때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하고 의문
우리 주변 무관심 속에 버려진 유기견. 그리고 유기견의 사회적 적응을 위한 남자들의 도전…….우리 속에 동물에 대한 무차별학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동물이기 전에 생명을 가진 존재에 대한 존엄성이 어느 샌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남자의 자격에서는 유기견의 새 삶에 대한 적응과 상처 치유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집에서 뒹굴고 부딪히며 위험이 없고 사랑을 받는 시간을 가지면서 유기견들은 주위에 대한 경계를 조금은 허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한번 큰 상처를 받은 유기견들이 어떻게 그로 인한 경계심을 풀 것인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에게서도 상처로 인한 큰 슬픔이 느껴지는데 하물며 우리 주변의 상처받고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최근 등장한 "남녀공학"이라는 그룹이 아이들 문제에서 최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그 그룹의 "열혈강호"라는 멤버는 이미 한번 성폭행 루머와 관련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술집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소속사에서는 "졸업 후 찍은 것이다"라고 반박을 해놓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민법에 의해서 괜찮아 보이는 열혈강호의 술자리는 형사법으로 하면 조금 애매해진다고 하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혈강호의 충격도 잠시, 더 어린 멤버인 "가온누리"가 또 하나 크게 터트립니다. 이건 뭐 빼도 박지도 못하는 쐐기를 박는 한 방인데요. 93년 3월생인 미성년자 가온누리가 술집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이 드러나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3년생인 가온누리는 만으로 17살이기 때
걸 그룹의 지나친 선정성 논란에 이어 또 다른 화젯거리가 국회의원들의 입에 오를 것 같네요. 일부에서는 '아이돌 청문회'하는 것 아니냐는 웃음 섞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돌 운영 3~4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연예기획사들이 앞 다퉈 아이돌 콘텐츠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성과주의적 운영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전에도 한 차례 '성폭행 돌' 논란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던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가 '음주 논란'에 휩싸이면서 엄청 시끄러웠습니다.22일, 두 명의 남성 멤버가 음주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작은 얼마 전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열혈강호에 대한 논란이었습니다. 또 이후 터진 음주논란은 또 다른 멤버인 가온누리였는데요. 이 사건을
원하지 않는 결혼을 피하려 가짜 결혼을 내건 매리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돈은 없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타협 없이 걸어가는 무결과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정인 사이에서 위험한 결혼 생활을 하는 매리에게 건넨 무결의 키스는 극을 완벽하게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무결의 키스는 무결과 정인의 대립관계를 부추긴다등장인물들의 특징은 불안정한 가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결에겐 어린 나이에 자신을 낳은 후 낭만적인 사랑만을 추구하는 여전히 철없는 엄마만 존재합니다. 매리는 착해서 무능한 아빠와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활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아빠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매리와 무결은 무척이나 비슷합니다. 어렵게 노력해 일본에서 성공한 아버지를 둔
금메달이 가득한 아시안게임. 메달이 넘쳐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하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종합 대회의 대표적 종목이라 할 "육상"도 우리에겐 조금 그런 종목 가운데 하나인데요.어제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 육상, 올 2010 광저우 대회의 육상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던지고 있죠. 모든 종목의 기본이자, 기초라 불리우며 스포츠 강국을 향해가는 우리의 약점이 된 육상, 이번 대회에서도 476개 전체 금메달 중 10%인 47개의 금이 걸려 있어, 금밭이라고 불리지만 쉽지 않은 도전, 내년 펼쳐지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점검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 의미와 가치는 더 큽니다.어느대회보다 육상 대표팀의 가능성과 기대가 큰 2010년의 아시안게임. 첫날 대회가 펼쳐진 어제, 남자 경
이번 주 영웅호걸에서는 멤버들 스스로 기자가 되어서 연예인을 취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진짜 기자로서 인터뷰 나가기 전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약간의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바로 연예계에서 달변가로 소문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들은 다름 아닌 싸이와 컬투였습니다. 까칠하면서도 말을 휘휘 감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죠.이들을 인터뷰 한 멤버 중 몇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대로 인터뷰를 끝낸 나르샤와 이진입니다. 일단 싸이의 인터뷰부터 살펴보지요. 싸이와의 인터뷰의 주제는 "허세"(나르샤-지연), "여자"(아이유-서인영), 그리고 "외모"(노사연-유인나)였습니다. 일단 외모이야기는 데뷔 전부터 워낙 많이 들어왔기에 쿨한 싸이가 그 정도는 넘기기 쉬웠지요. 그런데도 유인나는 엉뚱한 질문들을 하면서
무한도전이 또 다시 위기설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나오는 위기설이라 위기감도 없는 게 문제이지만, 일부 언론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는 위기설에 수장인 김태호 피디는 무척이나 현명한 자기철학으로 답했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를 태호 피디는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시청률이 아닌,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방송현대 사회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유희의 도구가 아닌 생활 깊숙이 들어와 버린 방송은 현대인의 삶을 재단하고 교시하며 종속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만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드라마와 예능이 다음 날 소통의 중심이 되고 화제가 되는 상황은 방송의 인생 장악력이 어느 지점까지 와 있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받은 것 못지않게 거둔 또 하나의 성과를 꼽는다면 바로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팬들이 메달과 거리가 먼 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자발적으로 댓글을 통해 올리는가 하면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선수들이 선전할 때는 큰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그야말로 '훈훈한 올림픽'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3개월이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때와는 다른 아쉬움이 존재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매일 많은 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성적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다시 예전처럼 한쪽으로
평소보다 조금 힘겨운 승부를 벌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결과는 금메달이었습니다. 한국 남녀 양궁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에서 나란히 중국의 거센 반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 여자팀은 2차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발에서 윤옥희, 주현정, 기보배가 모두 10-10-10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팀도 마지막 엔드 22번째 발까지 뒤지고 있다 23번째 발에서 중국 선수가 6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222-218, 4점 차로 제압하고 역시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팀은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8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고, 여자팀 역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4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많고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는 연예계에선 누구나 자신을 규정하는 이미지, 특정한 장점들을 갈고 닦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수렴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 긍정적인 것들을 덧붙이는 것이 바로 연예인들의 성장 과정이죠. 이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가 인지도와 영향력,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자신의 잘나가는 이미지를 유지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변신이나 전환으로 반전을 꾀하기도 합니다. 컨셉, 캐릭터는 것은 결국 그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에요.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이름. 아이비가 또 한번 유사한 방식으로 화제에 올랐습니다. 속옷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촬영
무한도전의 달력특집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미 무한도전은 시청률을 초월한 지 오래되었다. 김태호PD의 말처럼 5년간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항상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가치를 찾으려 한다. 무한도전의 목표는 시청률이 아니라 만족이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후회 없이 만족하며 잘 만들었을 때에 비로소 가치를 내고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 없이 소신을 지키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무한도전의 매력이자 시청률의 기준이기도 하다. 무한도전 달력 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무한도전 달력 특집을 연이어 하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면 시청률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오랜만에 미국 박스오피스 소식을 전하려니 좀 어색하네요. 그 점을 양해해주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 2주 만에 전해드리는 미국 박스오피스의 정상은 다들 예상하고 계셨을 이 차지했습니다. 일곱 번째이자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될 마지막 이야기의 1편으로 개봉한 은 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록을 깨고 해리 포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개봉 첫 주 수입을 올렸습니다. 현재 제작비가 약 2억 5천만 불로 추산되고 있으니 단숨에 그 절반을 확보한 것이 됐군요. 이것은 동시에 개봉 첫 주의 수입으로는 미국 박스오피스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 반대로 보면 시리즈의 최종장이라는 이
확실히 고정인지 반고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드디어 리지가 런닝맨에 다시 등장했네요. 리지가 런닝맨에 고정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리지 띄워주기"와 "러브라인"을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엉뚱한 곳에서 러브라인이 터지는군요.사실 런닝맨에서도 "러브라인"이라는 게 없었던 건 아닙니다. 바로 개리와 지효의 러브라인, 즉 "월요커플"이라는 러브라인이 등장했었지요. 사람들이 SBS의 러브라인은 질려했지만 굳이 지효와 개리의 러브라인은 질려하지 않았어요. 상대가 개리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개리도 상당히 매력 있는 남자이지요. 사람들이 개리와 지효의 러브라인을 거부없이 인정한 이유는 바로 "인위적인 노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리가 지효를 좋다고 한 건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