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의 변화가 연일 충격을 준다. 기존 코너인 와 의 전격 폐지와 함께 시간대도 기존 일요 예능들과의 경쟁을 피해 오후 4시대로 옮긴다고 한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시청률면에서는 다소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현재 아침으로 옮긴 꽃다발이 일밤보다 일찍 방영됐지만 그렇다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아닌 탓이다. 결과야 어떻든 간에 언 발에 오줌이라도 마다할 처지가 아니라는 초조한 심정을 그대로 반영한 방책일 것이다. 그러나 일밤이 시도하는 변화는 그것만이 아니다. 신입사원의 여러 논란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일밤의 아나운서 오디션과 가수 서바이벌 두 프로그램에는 어디에도 웃기겠다는 의지는 발견
만추 - 녹차를 좋아하시나요? ★★★★녹차 같은 영화, 만추익히 알려졌듯이 는 몇 차례 리메이크가 됐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이번까지 세 번, 일본에서도 한 번 만들어졌으니 총 네 편의 영화에 의 유전자가 전이됐습니다. 헌데 정작 원작인 이만희 감독의 는 지금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보려야 볼 수가 없습니다. 원본 필름 자체가 증발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 세대가 아닌 저로서는 원작과의 비교는커녕 유추조차 해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1969년생 김태용 감독이 리메이크의 대상으로 삼은 영화는 김수용 감독의 일 확률이 아주 높아 보이지만 말이죠.국적이 다른 두 명의 배우를 기용한 를 직접 보니 개봉이 연신 미뤄진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진행되는 듯하지만, 교묘하게 혹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풍자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예능에서 그런 재미를 찾는 것은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을 하게 하는 무도는 다시 한번 풍자의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해주었습니다. 사는 것이 고역인 현대인들에 대한 메시지일본 관광청의 초청으로 오호츠크 해로 떠난 무한도전은 흥미로운 시도로 많은 이야기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틀에서는 여행 버라이어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을 철저하게 따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내는 기민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호츠크 해가 있는 아바시리에 머문 그들은 설경이 아름다운 곳인 그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1박2일에서 자주 사용하
무도의 뜬금없는 일본행은 박명수가 DJ를 하며 외쳤던 한 마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호츠크 해의 돌고래 떼죽음"을 외치고 4년이 흘러 그들은 그렇게 설국의 도시를 찾아 오호츠크 해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앞에서 그들의 선택은 역시 무도다웠습니다.영특한 무도 의도적인 비난을 빗겨가다이번 주 무도도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주어진 상황들을 극적으로 만들어낼 줄 아는 무도만의 상황극들은 끊임없이 깨알 재미를 남기며 토요일 저녁 시간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일본 관광청 초청으로 이뤄진 훗카이도 여행은 시작부터 자잘한 재미를 전해주었습니다. 시작부터 립싱크 환호를 하던 명수옹은 HD촬영을 맞이해
무한도전이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게임도 하고, 얼음 위에서 이글루도 만들고 얼음낚시도 하며 잔재미를 줬지요. 그런데 이날, 의도치 않게 외모를 두고 말다툼이 생겼습니다. 남자들의 9할은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얼마 전 유희열, 윤종신, 진중권 3인도 서로의 외모를 가지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용호상박, 시시껄렁이라고나 할까요. 무한도전에서도 같은 주제를 놓고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있었지요. 바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들은 각기 서로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자신의 우월을 주장했는데요, 언제나 자기를 내세우기보다는 남을 띄워주기에 열심이었던 유재석조차 외모에 있어서는 정준하나 정형돈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
19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일본 관광청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해 오호츠크해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유빙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남단 지역인 아바사리를 찾아가 보여준 생생한 오호츠크 해의 대자연 모습은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 법한 정말 멋진 영상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훗카이도행 특급열차와 쇄빙선도 타고,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얼음호수에서 이글루도 만들고 빙어 낚시도 하는 등 일본 관광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제공해주었는데요. 이번 오호츠크해 특집이 자의인지 타의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멋진 설원과 유빙을 감상하며 재미도 있고 볼거리도 있는 특집이었습니다.김태호 PD의 센스 넘치는 자막 패러디 역시 김태호 PD의 자막센스는 대단합니다. 이번 오호츠크해 특집의 촬영시점은 2월 6일인데요.
단지 인터넷을 통해 언론보도만 본다면 카라는 이미 팬들까지도 등을 돌린 끝나버린 그룹이다. 목표 1천명짜리 청원을 마치 거대한 여론의 폭풍인 듯 침소봉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본 팬들의 동향조차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런 언론의 태도는 카라사태 초기에 논란을 야기한 김광수 대표의 연예계 퇴출론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오비이락일지도 모르고 전혀 무관한 현상일 수도 있지만 언론이 일방적으로 카라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느낌은 지우기 어렵다. 요즘 카라의 위기를 불러온 최대 포인트는 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한 한승연 부친이었다. 물론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담긴 인터뷰였다. 나중에 본인은 논란의 빌미가 됐던 리더의 의미가 박규리가 아닌 기획사 대표라고 해명하기는 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너무 늦은
카라 3인에 대한 대중의 저주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합의고 뭐고 꼴 보기 싫으니 무조건 해체하고 사라지라는 비난이 가득하다. 대체로 돈싸움이 계속 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 대한 짜증과 이들이 매국 행위를 했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다. 아이돌은 돈싸움하면 안 되나? 국내에서의 억울한 일을 외국에서 말하면 죽을죄인가?먼저 돈싸움의 문제부터 보자. 우리나라의 여론은 노동력을 파는 사람이 돈을 요구할 때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있다. 노조가 파업할 때도 거의 파렴치한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한 매체는 카라사태의 본질이 결국 돈문제라며, 아무런 논리적 설명 없이 대뜸, '탐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돈을 요구하면 무조건 불순한 탐욕인가? 아이돌은
이번 무한도전은 일본 오호츠크로 갔다. 일본 관광청의 초청을 받아 가게 된 오호츠크는 박명수가 4년 전에 오호츠크 돌고래 떼죽음 노래를 부른 것을 확인하기 위해 간 것이다. 다음 가사는 "양쯔강 유역 이모작 계단식 영농"이었는데 조만간 양쯔강도 한번 가지 않을까 싶다. 코스피 2000이 넘으면 콜롬비아도 간다고 해서 조만간 갈 것 같은데 무한도전의 깨알같은 도전이 계속 이어질지 기대된다. 이번 오호츠크편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지난주 이슈가 되었던 PC방 실험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우선 PC방 실험은 지난 13일 MBC 뉴스플러스에서 게임을 많이 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PC방 전원을 갑자기 차단한 실험을 말한다. 구로구의 한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
올해 기다려온 무대 중 하나는 바로 가희의 솔로 앨범이었습니다. 앺스의 리더로서 카리스마로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확실히 다른 어떤 멤버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가희가 솔로로 나와서 그 카리스마를 보여주길 바랐지요. 사실 현재 이효리도 나오지 않고 있고, 손담비도 안 나오는 이 시점에서 가희만한 카리스마와 포스를 가진 여자 가수들이 드물기 때문에 가희의 성숙한 솔로앨범을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가희의 솔로 앨범을 보면서 예상했던 것과 달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무대가희는 현재 여자 그룹 가수들 중에서 춤 실력에서 그 포스와 카리스마와 섹시미로 말하자면 거의 탑급에 올라와 있는 여자 연예인입니다. 섹시 아이콘, 포스 있는 아이콘 등 여러 아이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연출이라고 한다.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며 하나의 무브먼트처럼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연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이 아니라 바로 심사위원들이다. 심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역시 밀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독설을 내뿜으며 이슈를 만들어내는 방시혁은 위대한 탄생이 낳은 심사위원이다. 슈스케에 윤종신이 있다면 위탄에는 방시혁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그간 위대한 탄생은 슈스케의 아류라는 말만 들을 뿐 호의적인 반응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어제 위대한 탄생을 보며 무언가 다른 것을 느끼게 되었다.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기에 긴장감이 고조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것과
드디어 멘토들이 제자를 선택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제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짧게 대답했지요. '아름다워야 합니다' 어쩌면 그가 말한 아름다움이란, 비단 노래에 한정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을 대하는 자세와 삶에 대한 열정, 노래를 소화하는 영혼의 아름다움을 아우르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노래에는 노래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선정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시혁은 자극을 통해 상대의 분발을 촉구하는 스타일입니다. 탈락한 권리세에게는 100을 기대했는데 9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했고, 자신이 선택한 노지훈에게는 자신의 동료PD들은 한 명도 그를 지목하지 않았다며 긴장을 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반면 김태원은 삶의 통찰이 담긴
멘토들의 선택이 시작되면서 의 '포텐'이 폭발했다. 독설과 냉정한 배제, 차가운 경쟁만 있었던 와는 또 다른 만의 매력이다. 심사위원들이 정말 한 명 한 명 끌어주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다.이런 식의 리더십은 언제나 보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가요제 특집 당시에 유재석을 이끌어줬던 타이거JK, 뉴욕에서 요리할 때 멤버들을 이끌어줬던 양쉐프, 그리고 의 박칼린. 의 멘토들이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다.이번 12회에서 그런 느낌을 가장 강렬하게 준 건 김태원이었다. 그는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 등 외모가 떨어지거나 뭔가 결점이 있거나 남들이 기피하는 도전자들을 제자로 뽑았다.한 사람당 선택할 수 있는 인원
그대를 사랑합니다 - 웃음 너머로 눈물이 주룩주룩 ★★★★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했다는 걸 알기 전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왜 그랬는지를 말하려면 강풀 작가처럼 양심고백을 해야겠군요. 참 경솔하게도 솔직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노인들의 사랑? 그게 무슨 관심거리라도 되나? 하고 많은 영화를 두고 그걸 왜 봐?"강풀 작가의 말을 빌자면 노인분들에 대한 시선이 굉장히 불경스러웠던 것이죠. 나이 들어감이 곧 추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진대, 저 또한 백발이 무성한 노인이 될 터인데, 그분들을 애틋한 감정도 없이 살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크게 잘못된 인식임을 깨닫게 된 계기가 바로 강풀 작가의 만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인천시가 2013년에 주최하는 제94회 2013년 전국체전에 북한선수단의 참가를 추진 중이며 더 나아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공동개최와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 홍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의 주관 차 중국을 방문 중인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시 관계자는 이 대회에 참가중인 북한의 4.25체육단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오는 2013년 인천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 가능성을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가 이처럼 북한과의 스포츠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지난 2006년부터 4.25체육단과 인천 유
'설바우두' 설기현은 한국 축구의 역사를 빛낸 영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1990년대 후반 벨기에 주필러리그에 진출해서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밟으며 성공 가도를 달렸던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설기현이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16강전 이탈리아전에서 8강 진출의 신호탄을 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영웅'으로 떠올랐고 2006년 독일월드컵 때도 프랑스전에서 박지성 동점골의 시발점이 된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어쨌든 프로 선수로나 국가대표 선수 모두 전반적으로 탄탄대로를 걸었던 몇 안 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를 끝으로 유럽 생활이 끝난 뒤 설기
마지막 거대한 싸움을 앞둔 그들이 해빙을 맞이하려는 저수지 앞에 서 있는 모습은 어쩌면 작가가 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사건들을 교묘하게 장치해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던 은 골리앗과의 마지막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유명 보이 그룹 리더의 죽음과 관련된 의 첫 번째 사건은 거대 권력에 맞서 진실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외로운 투쟁의 시작이었습니다. 법의관이라는 직업이 주는 선명성을 전면에 내세워 부패한 사회에 매스를 들이미는 그들의 모습은 그래서 통쾌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제도화된 권력의 최고인 대통령을 꿈꾸는 이.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권력을 사용
박재범의 뒤늦은 사과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2pm멤버들과 박진영에 대해 미안하고 송구스럽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사과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박재범을 2pm에서 영구탈퇴하게 만들었던 사건에 대한 그간의 입장에서 크게 선회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지요.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 또한 물심양면 저를 보살펴주신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은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카라 3인과 DSP미디어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DSP미디어는 소속 변호사만 300여명이 넘는 국내 대표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했고, 카라 3인은 전속계약해지 통보 때 의뢰했던 랜드마크를 버리고 국내 주요 영화사의 60%가 자문을 구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결의 김진욱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하였습니다.DSP미디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동방신기 사태 때 JYJ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고, 카라 3인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한결의 김진욱 변호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슈퍼주니어 한경의 분쟁 때 한경의 변호로 전속계약 무효 판결을 얻어낸 인물인데요. 그렇게 이번 카라 사태은 화려한 전적의 로펌 간의 자존심
법원이 동방신기에서 이탈한 JYJ의 손을 또 다시 들어줬다. SM이 JYJ를 상대로 낸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물론 이는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의 기각일 뿐 본안소송의 결과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애초의 JYJ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또 SM의 이의신청을 기각한 일련의 기운이 JYJ에게 희망적인 분위기를 주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JYJ는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다. 가처분 신청만이 아니라 후일 본안소송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 활동을 원하는 JYJ를 지상파 음악프로에서 보지 못하는 이유는 법원의 판결과는 무관하다. 이를 두고 방송사의 SM 눈치보기라고 꼬집기도 하지만 더 정확히는 기획사와 방송의 야합이라고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