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남자의 자격엔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았었지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암특집이었습니다. 남격 멤버들의 암검진으로 시작된 암특집은 예능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너무 다큐화되어 남격멤버보다 출연한 의사가 더 웃긴다는 불명예스러운 쓴소리마저 들은 바 있습니다. 특히 4주씩이나 이어진 편성은 인기예능으로 자리잡은 후 새로운 고민 없는 무사안일한 태도라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4주간의 암특집에 기막힌 반전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민할매 김태원의 암진단과 수술인데요, 요즘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그의 위암진단과 회복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안도를 교차시키고 있습니다. 김태원의 암진단과 수술 그리고 퇴원까지 40여일의 시간이 악몽 같았다는 남격의 PD는, 처음 이
그동안 일부 안티팬들이 1박2일을 두고 억지감동이라고 비난할 때도 저는 그다지 억지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분명 그 상황에서 노련한 강호동이 포인트를 잘 짚어냈고, 그리고 편집상에서 자막 또는 음악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그런데 이번 5대섬 특집은 솔직히 그런 저조차도 억지감동이라 느껴질 만큼 너무 과했던 것 같은데요. 마치 은지원의 섬 고립을 조난이라도 당한 것마냥 극적으로 꾸미고 감동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공감하기가 힘들었습니다.은지원의 희생과 나머지 멤버들의 희생 은지원은 지난 주 부득이하게 배가 기상조건의 악화로 회항하게 되면서 미션을 달성하느냐, 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가느냐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에 은지원은 그냥 남아서 미션
이번 에선 무려 일본에까지 가서 펼쳐진 길과 하하의 '지식배틀 퀴즈쇼'가 방송됐다. 길과 하하가 유재석이 내는 문제를 맞힌다는 설정이었다.물론 답을 모를 수는 있다. 시청자도 쉽게 맞힐 수 없는 문제들도 있었다. 길과 하하는 서로 무식을 자랑이라도 하듯 오답행진을 펼쳤는데, 문제는 정도였다. 둘의 무식은 해도 너무했다.답이 건곤일척인 문제에서, '건곤 그리고 한 번'이라는 힌트가 나왔는데도 건곤일부, 건곤일승, 건곤일나, 건곤일재 등 어처구니없는 오답들이 나온 것이다. 중간에 '척'이라는 힌트까지 추가됐는데도 틀렸다.이건 공해다. 거의 시청자 우롱 수준이다. 이런 식의 억지 오답은 작위성을 느끼게 하고, 작위성은 짜증만을 유발한다. 이런 억지 퀴즈를 방송할 바에야 차라리 오호츠크해 주위
아이 엠 넘버 포 - 남자들을 위한 는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을 전하면서 제가 추측했던 영화 그대로더군요. 비범한 능력을 가진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로맨스, 그들의 관계를 위협하는 무리의 등장 등에 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물론 이 정도로 표절이니 따라 하기니 운운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의 생성에는 의 출현, 정확히는 흥행에서의 폭발적인 성공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후발주자로서 가 내세운 차별화는 극의 시점입니다. 과는 정반대로 이 영화는 주인공으로 '넘버 포'를 내세우고 있어서 관객들은 그의 감정선을 따라갑니다. 몇 가지가 더 있지만
지난 1월 8일 무한도전은 정형돈의 다리부상에 이어 길까지 다리부상을 당함에 따라, 준비했던 특집을 접고 긴급회의를 통해 ‘정총무가 쏜다’편을 촬영하고 방영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긴급회의 때 노홍철은 긍정특집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물을 막 뿌리고 자는데 개머리판으로 막 때리고 해도 웃으며 버터야 된다는 것이었는데요. 사실 그때는 노홍철이 재미삼아 막 던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을 진짜로 보여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노긍정이라는 캐릭터로까지 승화시키는 것을 보면서 정말 빵터졌는데요. 박명수의 오호츠크해 돌고래 떼죽음과 긍정특집까지, 말 한마디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현실이 되는 무한도전을 보니 역시 무한도전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긍정의 달인, 노긍정 선생의 프
이번 무한도전 일본여행편에서 박명수의 표정은 그리 밝아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무한도전 구호까지도 립싱크를 하며, 에너지를 아꼈던 박명수는 오호츠크해 랩을 선보이며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도 즉석에서 고안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지요. 멤버들도 호응하여 열심히 참여해주었었습니다. 그런데 박명수의 이러한 노력이 정말로 분위기를 살렸는지는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분위기는 살지 않는데, 멤버들은 열렬히 호응해주는 느낌이었지요. 평소에 악마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명수는 멤버들 괴롭히기에 앞장서던 캐릭터였고 그에게 많이 당한 멤버들은 박명수에게 틈만 나면 복수할 기회를 노리는 듯한 모양새로 웃음을 주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일본여행편
마지막 회를 장식한 이야기의 핵심은 게임 문명에 등장하는 가장 악명 높은 간디로 변신한 노긍정의 열연이었습니다. 단순한 웃음 속에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의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무도는 이번에는 종교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종교의 기본을 돌아보게 만드는 노긍정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일본의 오호츠크 해까지 간 무도는 박명수가 랩으로 읊조렸던 오호츠크 해 돌고래의 떼죽음은 과연 실제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유빙만 길게 늘어선 그곳에는 돌고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고래의 떼죽음을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은 일본의 과도한 고래 고기 집착이 부른 화일지도 모르지요.방송에서는 돌고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야기했지만 세계적으로 고래 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위대한 탄생, 권리세는 계속된다.’ 이 전 글에서 쓴 것과 같이 권리세는 계속 되었다. 앞으로도 권리세는 계속 될 것이다. ‘좀비탄생’, ‘불사조’라는 별명이 이미 붙은 권리세는 시청자들의 예상과 같이 끝까지 살아남든가 아니면 계속 패자부활을 통해 살아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번에 다시 부활시킨 것은 정말 치졸하고 뻔한 눈속임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방시혁이 총대를 메더니 당시 아무도 선택을 안 해서 이미지 관리를 했던 이은미가 이번에는 직접 총대를 멨다. 방시혁도 실망이었지만, 이은미의 그간 심사평과 미디어에서 보여주었던 소신 발언들을 생각해보면 참 실망이 크다. 옆에서 거들어주었던 신승훈의 멘트는 치졸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권리세의 부활은 백세은 부활의 반발을
새로운 방식을 홍보하기 위해 이전의 방식을 활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한 접근입니다. 다소 익숙하고 안이하게 보일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 방식의 반복은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해서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새로운 것의 등장과 소비자와의 만남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의외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게 하는, 제법 똑똑한 홍보 전략이거든요. 자칭타칭 소셜커머스의 1인자로 점점 더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티켓몬스터(ticketmonster.co.kr)가 첫 공중파 홍보를 위해 택한 것도 바로 이런 익숙한, 그리고 똑똑한 접근이었어요.‘~~녀’로 시작하는 약간의 노이즈 마케팅의 지겨운 반복에서 시작했기에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겨우 두 달도 지나지 않은 2011년에도 이미 자기 홍보나 상품
요즘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직업이 바로 기자 같아요. 카라 - 이승기 - 아이유 - 가희 - 나나에 관한 독자들과 인터넷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철저히 해결해주면서 조회수도 올리고 그리고 돈도 버는 최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에요.게다가 다른 것 필요 없고 키보드와 컴퓨터, 그것도 아니면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이 기자이니 얼마나 멋있고 모두가 원하는 그러한 선망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허나 쉬워 보이는 이 기자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 기자라면 밟아야할 다섯가지 코스가 있거든요. 남자가 죽기 전에 해봐야하는 101가지 일들을 대표해서 이 있는가 하면 기자가 죽기 전에 해봐야 하는 6가지 일들을 소개해보는 에 대해서 오늘 써보려고 합니다
는 '다크 '이었다. 의 주인공이 올곧은 신념으로 착하고 바르게 정치적으로 성장해갔다면, 의 주인공은 올곧은 신념으로 음울하고 정치공학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다.이나 나 주인공들이 모두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같았다. 그러나 의 주인공에게는 딱히 권력의지가 없었던 데 반해, 의 주인공은 권력의지의 화신이었고 정치를 권력의지의 격돌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었다.의 주인공은 상대 후보의 비리를 폭로하지 않았고, 의 주인공은 할 수 있는 폭로는 다 했다. 이간질도 했다. 는 의 주인공처럼 광명정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의 정적으로 배치했다. 여당내 경선 상대와 야
어제 위대한 탄생에서는 예정된 결과와 놀라운 반전이 공존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권리세의 부활을 예상했었지요. 역시나 권리세는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활의 방식은 전혀 의외였지요, 그녀를 부활시킨 멘토는 방시혁이 아니라 이은미였습니다. 반전이지요. 처음 이은미가 권리세를 호명했을 땐 참 생뚱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심사기준에 있어 좋은 악기를 찾는다며 가창력을 중시했던 이은미였는데요, 이은미 스스로 권리세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습니다. 비쥬얼과 댄스의 권리세를 가창력 종결자 이은미가 어떻게 트레이닝을 시킬지 아직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지금 인터넷 여론을 보면 권리세의 부활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요. 지난 슈퍼스타K2에서도 이렇듯 많은 시청자들의 비난을 한
위대한 탄생이 본선 무대에 올릴 최종 스무 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주에 걸친 최종 예선은 결과는 대체로 다섯 명의 멘토들의 성향과 맞게 짜여졌다. 그야말로 멘토들의 주관적 판단과 의지로 선발된 것이다. 주관적인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객관성이라는 대단히 불안한 숫자놀음의 결과보다는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 적어도 이 최종 예선의 선발 방식은 슈퍼스타K를 뛰어넘은 위대한 탄생의 자기 색깔 찾기에 성공한 부분이라고 보고 싶다. 물론 위대한 탄생도 본선 무대에 가서는 여러 이유로 인해 시청자 참여를 끌어들일 수밖에 없겠지만 스무 명을 고르는 예선 파이널을 보자면 슈퍼스타K처럼 전적으로 모바일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방법은 피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했다. 어차피 대중가수가 될 재목이기에 대중의
흔히 애프터스쿨의 연기자라 하면 "유이"를 떠올릴 것입니다. 허나 애프터스쿨에서 조용히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멤버가 있습니다. 요즘 TV에서 거의 매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크게 이슈가 되지 못하는 연기자가 있으니, 바로 애프터스쿨의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 주연입니다.사실 주연이 연기를 하고 있음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게 어찌보면 주연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연에게는 좋은 기회이면서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계기라고도 생각됩니다.아직까지 드림하이의 수지나 다른 아이돌 연기자에 비해 크게 연기력 논란이 없었거든요. 주연이 이렇게 논란을 피해가면서 안정적으로 연기에 정착할 수 있었던 조건 몇 가지를 생각해볼게요.비중이 적
더 브레이브 - 코엔 형제가 빚은 서부극 동화 ★★★★☆는 1968년에 출간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고, 이 소설을 먼저 영화화한 작품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동명'이란 한글제목인 '더 브레이브'가 아니라 원제인 'True Grit'을 지칭합니다) 영화의 경우에는 그 유명한 웨스턴 무비의 아이콘인 존 웨인이 주연했었죠. 코엔 형제의 는 리메이크가 아니라 맷 리브스의 처럼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전 둘 다 보질 못한 관계로 자체만 논하겠습니다.일단 한번 웃고 시작할까요? 미국 박스 오피스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는 코엔 형제의 작품 중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만 1억 6천만 불
전지훈련 특집 포스팅도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하고, 본격적으로 전지훈련 특집을 만들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야구장 이야기로 마무리하게 될 듯한, 2011년의 오키나와 통신! 마지막 이야기는 "야구장"입니다.제목에 나온 "천연잔디"나 "돔구장", 모두 우리가 꿈꾸는 야구장의 모습이고, 우리에겐 참 부족하고 부끄러운 부분입니다. 8개 구단의 홈구장 중 천연 잔디가 깔려 있는 곳과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곳의 비율이 비슷비슷한 우리 현실, 심지어 돔구장은 우리 프로야구에게 아직 허락되지 않은 꿈의 구장입니다.그런 돔구장이 오키나와에 있다면 조금은 놀랍고 믿기 힘든 이야기일 터.오키나와 같이 작은 섬에, 그것도 프로야구 연고지도 아닌 곳에, 왠 돔구장이냐고요? 물론 정식 돔구장은 아닙니다.
요즘 TV의 채널을 돌리기만 하면 오디션 이야기뿐입니다. 케이블에서부터 시작된 오디션 열풍이 드디어 지상파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얼마 전 MBC의 아나운서 오디션은 정말 생소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아나운서 공개오디션은 시작부터 준비 소홀, 경험부족을 드러내면서 비걱거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정말 아이러니 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공개오디션의 단점과 수많은 문제점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도전을 합니다. 오디션은 수평적 기회의 장이다대한민국처럼 학연, 지연, 혈연이 끈끈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디션이라는 것은 그런 배경들을 일축하고 똑같은 조건에서 각자의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어쩌면 자신들의 숨겨진 꿈을 펼치고 싶지만
지난해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 시즌을 보낸 팀을 꼽는다면 바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년 최하위를 거듭하다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해 결국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는 연고 이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베테랑 김은중의 재발견, 신예 구자철의 대성장, 박경훈 감독의 재기 등 다양한 성과도 있었고, 무엇보다 중소규모 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K-리그 전체에도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제주 축구가 또 한 번의 혁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팀 전력의 핵이었던 구자철이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떠나 공백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지난해 보여줬던 제주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못다 이
마지막을 위해 사건을 재정리하는 에 고다경 동생의 등장은 중요한 반전으로 설정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살아 있었다는 다소 당황스러운 전개와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설정은 강서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소멸시킬 수 있는 이유로 다가옵니다.작가는 왜 고다경 동생을 전면에 내세웠을까?서윤형 사건의 마지막 증인이었던 기획사 사장이 죽고 그 현장에 강서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강중혁의 딸 강서연은 서윤형 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강중혁 측에서는 반발이 심할 수밖에는 없고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내세운 논리는 '사망추정시간'이었습니다. 사망추정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강서연의 알리바이를 명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윤지훈이 밝
어제 영화 마이웨이를 촬영하고 있는 장동건의 요즘 근황에 대한 기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촬영이 한창인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125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한 강제규감독과 장동건이 다시 만난 대작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작품인데요. 장동건은 방대한 촬영분량과 이에 따른 체력소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 등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때보다 몇 배나 더 힘들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지요. 그 정도 힘들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느냐, 힘든데 영화는 왜 찍냐, 너보다 힘들고 희망 없는 서민 생각은 안 하냐 등 냉소적인 반응이 압도적입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비난 일색이지요. 안티 없는 톱스타로 유명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