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이 지난 주말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우리의 열정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걸고 야심차게 시작해 시즌 초반 대박 흥행을 이어갔던 올 시즌 K리그는 승부 조작 파문, 경기 도중 쓰러진 제주 신영록 선수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14,15라운드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잇단 명승부로 팬들의 시선을 끌면서 서서히 희망을 찾고 후반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팀당 15경기를 치른 가운데 엎치락뒤치락 하는 순위 싸움이 많은 팬들을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전북 현대가 5연승을 달리며 1위로 치고 나서기는 했지만 매 라운드마다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위 경쟁 때문에 어느 해보다도 판세를 알 수 없는 시즌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 주가
연이은 배우 특집들로 관심을 끌었던 이 특집을 마치고 선택한 것은 초심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그때처럼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그들은 그래서 힘든 섬 여행을 선택했고 그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담는 데 주력했습니다.초심으로 돌아간 그들 영특하게 극복했다배우특집은 그 위세가 대단해서 출연했던 배우들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5주 동안 배우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그 잔향을 얼마나 빠르게 채워내느냐가 중요한 화두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쉽게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게스트 초대가 거의 없었던 그들만의 여행에서 한 달 동안이나 대단한 게스트들과 함께 떠난 여행은 기존의 이라 볼 수 없는, 말 그대로 특집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여행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고 기
오디션은 노래가 아니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의 성공 때문에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노래가 아니라면 스타도 아닌 지망생들의 연기를 보고 있는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 몰입하기 쉬운 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또 다른 케이블의 신화를 꿈꾸며 만들어진 코리아 갓 탤런트의 경우에도 역시나 최종의 이슈는 노래를 들고 나온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이 오디션과 노래를 공식화하나 싶었다. 그리고 24일 SBS의 기적의 오디션이 시작됐다.프로그램의 질과 내용에 대한 평가는 우선 좋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시청률 문제인데, 보는 재미로 따지자면 확실히 노래 오디션에 비할 바가 못 됐다. 그러나 진지한 재미는 얼마든지 발견할 수는 있다. 흥미로운 것은 연기 학원 근처도 가본 적 없는 어린 학생 둘이 까
여름의 입구, 6월의 마지막 주말. 많은 과거의 팬 그리고 현재의 농구팬들은 정규시즌보다 더 뜨겁고 재미있던 농구를 만났습니다.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과 팬들이 체육관으로, 또 TV앞으로 모였습니다. 우리 농구의 황금기를 추억하는 이 대회, 과거의 스타들이 거의 대부분 모교를 위해 찾았고 뜨거운 관심 속에 대회는 열렸습니다. 애초부터 한 케이블 채널이 기획한 이 대회, 중계방송은 물론 대회전부터 관련 프로그램들이 쭉, 함께 했죠.본 대회 중계방송을 지켜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들은 아마 많은 농구팬들도 공감하실 만한 것들입니다. -문제라면 지금 중계와 관심이 부족한 우리 프로농구가 그 답을 과연 알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죠.-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하기 전 서로의 화합을 위해 MT를 떠났습니다. 당일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해 떠난 그들의 MT는 예능인보다 재미있는 뮤지션들로 더욱 흥겨워졌습니다. 흥겨웠던 MT로 인해 가요제가 더욱 기대됩니다.지 드래곤도 피해갈 수 없었던 개구기 개그, 그래도 되는 거야?목적지를 향하는 동안에도 발표할 노래들을 점검하고 견제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MT에서 발표할 연막곡을 준비하는 등 편할 수 있는 무도 가요제에 최강의 뮤지션들이 보이는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견제곡들마저 대단한 곡들이 나온 것을 보면 그들의 능력은 끝이 없나 봅니다. MT에서 서로의 호흡을 점검하기 위한 '개구기 스피드 퀴즈'는 뮤지션들을 예능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가 열린 25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K리그는 멈춤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경기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전국 7개 경기장에서 모두 22골이 터져 지난 14라운드 29골 골폭죽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빗속에서도 모든 경기에서 골이 나왔고, 그에 맞게 명승부다운 경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빗물이 온 몸을 적셔도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들의 투혼은 그야말로 대단하기만 했습니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이른바 '경인 더비'로 불리는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아직 완성된 더비로 부르기는 어렵지만 지리적인 특수성, 상대 팀 감독과 선수 간의 사제지간 대결 등 조건들을 갖추면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이 '경인 더
늘 그렇듯이 무한도전이 하면 사소한 것도 달라보이게 된다. 시청률과 무관하게 무한도전이 가진 힘은 강력한 이슈 생산 능력에 있다. 무한도전만이 시청률에 자유로운 예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티비 바깥에서 보여주는 무한도전 관련 이벤트에 몰리는 뜨거운 현상들이 증명한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 달력이라든가 사진전 등은 단순히 티비의 힘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이상의 현상들을 이끌고 있다.이번 서해안 가요제 또한 박명수와 제시카가 2009년 여름을 강타한 냉면만한 기발한 히트곡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국민할매 김태원에 이어 예상치 못했던 정재형이라는 정통 뮤지션 출신 예능인의 출연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강력한 예능형 가수 싸이를 제쳐두고 정재형의 서해안 가요제의 톱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걸 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이 불후의 명곡2에서 연속으로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다음 주 본격 경연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1위는 2AM 창민이 올랐다. 반면 새로 합류한 2PM 준수는 2위를 FT 아일랜드 이홍기는 4위, 엠블랙 지오는 5위를 차지해 나름 선전했다. 지난 경합 때에 새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무대에 서는 불리함을 안았던 송지은은 결국 그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채 6위에 머물렀는데, 공교롭게 이번에도 사다리타기로 정한 순번에서 1번이 나왔으니 불운도 겹쳤다.순번의 불운만이 송지은이 연속해서 꼴찌의 굴욕을 겪게 된 것은 이유는 아닐 것이다. 외관상 영악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송지은의 무대는 매번 무난했다는 인상이 컸다. 라이브 경합 무대에서의 생존 전략이 다소 느슨해
보도물에 대한 규제 등 MBC의 파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권의 하수인을 자청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행동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고, 그들로서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종편에 날개 달려는 MB정권과 갈피 못 잡는 민주당MB 낙하산이 들어서며 MBC는 오랜 시간 지켜왔던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정권 사수를 위해 방송을 버린 그들은 정권이 몰락하는 상황에서도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런 MBC의 파행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백분 토론과 9시 뉴스를 철저하게 현 정권의 입맛에 맞춘 진행으로 바꾸며 마지막 자존심마저 버렸습니다.이후에도 현 정권에 날선 목소리를 하는 진행자들을 이유 없이 하차시킨 MBC는 더 이상의 공정 방송으로서 가치
작년 이맘때 개봉했던 를 보고 혹평을 했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끔 과도한 자기연민과 민족주의에 빠져 있어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견자단의 액션마저 무용지물로 만들고 남을 정도로 말입니다. 더불어 쿵푸를 향한 숭배에 가까운 그들만의 시각도 거슬리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국인들이야 자부심을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외부인의 입장에서 보는 쿵푸는 어지간히 과장된 허상에 가깝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소림사에 직접 다녀온 후로 이런 현실감각에 측은지심까지 더해졌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차 이라는, 안드로메다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유치찬란한 제목의 영화를 보기로 한 건 순전히 견자단의 과감한 폭풍 액션을 기대하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이들은 마지막회 직전까지도 엉뚱한 상상으로 슬픈 마무리를 기대(혹은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홍자매는 가장 행복하지만 현실적인 결말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어디엔가 있을 법한 동화 같은 현실로 을 마무리해주었습니다.이런 드라마 만난 걸 영광으로 알아. 극뽁!은 철저하게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였습니다. 사랑에도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는데 그 다양한 것들 중에 최고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자문에서 시작한 홍자매의 이야기는 최고란 가장 순수한 사랑의 열정이라는 답을 내준 듯합니다.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사
시티헌터에서 반값등록금 이야기가 나왔다. 왜 갑자기 반값등록금일까? 그 전에 시티헌터 내용을 약간은 알아야 한다. 시티헌터는 특수부대원인 아버지가 아군의 손에 죽고, 그 부하들도 모두 죽게 된다. 그 중 한 동료만 살아남게 되는데 그 동료가 시티헌터를 어머니에게서 빼앗아 복수의 무기로 기르게 된다. 동남아에서 마약, 무기밀매 등으로 하나의 나라를 세운 동료 이진표는 시티헌터 이윤성을 무자비한 킬러로 훈련시킨다. 성인이 되어서는 미국의 MIT 박사까지 따게 하여 복수를 위해 청와대에 입성시킨다. 이진표의 동료들을 죽인 것은 다름 아닌 현 대통령 및 장관 등 총 5인이었다. 그 중 한 명만 확실히 알고 있고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고 있다. 정확하게는 대통령까지 두 명을 알고 있지만 시티헌터는 대통령이 가담했는지
는 장훈 감독이 스승인 김기덕 감독을 배신했다는 소식이 불거지면서 세간에 알려진 작품입니다. 당시 김기덕 감독이 말씀하시길 두 분은 이미 화해했고, 자신이 제작 중인 영화 에 장훈 감독이 사죄의 뜻에서 제작비의 일부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칸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이 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파문이 일긴 했지만, 두 가지 사태로 인해 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처음에 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떠올린 이미지는 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면정학과 김구남이 처음으로 대면했던 개시장(?)의 풍경이 선뜻 연상됐습니다. 비단 '개'라는 단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황량하고 적막하며 거친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일면 당연했습니다. 의
최고의 사랑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싸인'과 더불어 올해 드라마 중 최고의 엔딩을 만들어 줬다는 평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던 엔딩은 그렇잖아도 훌륭했던 이 작품을 진정한 걸작으로 만들어 주었다. 당당하게 시청자들에게 '이런 드라마 만난 걸 영광인 줄 알아!'라고 말할 수 있었던 '최고의 사랑.' 이 드라마가 남긴 것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주연의 발견'이다.주연의 발견 차승원이 배우로서 눈에 띄기 시작한 건 1999년 세기말이라는 작품에서였다. 물론 영화계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건 악역으로 등장했던 2000년의 리베라메이고,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2001년 신라의 달밤이다. 신라의 달밤을 보고 나는 차승원의 연기에 정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그 깨
여름입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며 더위도, 비도, 모든 것들이 함께하는 계절이 됐습니다. 한낮엔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힘들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 습기가 더해져 짜증도 쉬이 나죠. 분명, 스포츠를 즐기기에 그리 좋지 않은 계절이 왔다는 거.대부분의 종목들이 비슷합니다만. 특히 두 시간 가까이 그라운드를 뛰고 달려야 하는 축구에겐 쉽지 않은 계절이 시작된 겁니다. K리그 일정표는 6월 중순부터 7월 마지막 주 전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하게 그 일정을 소화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주말 저녁 경기로 펼쳐집니다만, 비나 더위를 피할 수는 없을 듯한데요. K리그의 여름은 아무래도 힘듭니다. 여름밤 축구 보는 재미도 물론 쏠쏠합니다만, 덥거나 비
올 시즌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LG의 원동력 중 하나는 작년 7월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세 명의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현준은 봉중근이 이탈한 선발 투수진을 이끄는 새로운 에이스로서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며, 김선규는 필승 계투진에서 꾸준히 호투하며 3승 1세이브 8홀드로 뒷문을 책임지고 있고, 윤상균은 좌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하거나 승부처에서 대타로 활약하며 5개의 홈런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박현준, 김선규, 윤상균의 활약에 반색하는 이유는 LG가 그간 트레이드에 참혹하게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2009년 기아의 한국 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이용규와 김상현은 각각 LG에서 2004년과 2009년 트레이드된 선수들입니다. 반면 이용규, 홍현우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간 실격의 발언이 나왔다. 이것이 현재 천만 경기도민의 행정을 책임지는 도지사의 발언이라는 것에 분노와 절망을 금할 수 없다. 고전에 대한 문학적 해석이야 얼마든지 달리할 수 있다. 그러나 김문수의 막말은 한국 인터넷 문화의 고질병인 악플러들조차 하지 않는 자기 비하라는 점에서 그가 도지사를 떠나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있나 의심이 갈 정도다.김문수 경기도자시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소위 고위 공직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저질스러운 발언이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이 발언이 지금의 공무원들이 청백리라는 것을 변명하기 위해
나가수가 만든 최고(?)의 스타 임재범에 대한 기사가 연일 끊이질 않는다. 최근 들어 임재범에 대한 기사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은둔형 가수였던 그가 경제 가치 100억대의 CF 블루칩으로 떠올랐다고 연일 시끌벅적했다. 그러더니 별안간 임재범 콘서트 암표 가격이 100만 원대라며 팩트가 불분명한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이는 분명 지난 겨울 이문세의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을 기억한 기사가 분명해 보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임재범 소속사에서 암표가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사실 해명할 일도 아니다. 암표 가격이란 암표상이 조장하는 가격일 뿐 콘서트를 주최하는 가수나 소속사가 개입된 일은 아니다. 많은 경우 암표를 막기 위해 기획사들은 가격을 올리려는 시도에 대해서 엄
요즘 아이유를 보면 참 안쓰러울 때가 많습니다. 꾸준히 팬을 모았던 아이유이지만 "좋은 날" 앨범 활동을 통해서 인기가 많아지면서 엄청난 인지도와 함께 안티도 많이 생겼거든요. 게다가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체력도 많이 소모됐거든요.그런데 아이유를 보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인데요. 일단 이런 말을 꺼내면 반발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아이유는 실력이 있어서 떴다" "아이유에 비해서 정말 유이는 왜 떴는지 모르겠다" 등등. 아이유와 유이를 비교하는 것 자체에 관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물론 아이유는 그 나이 또래 가수들 중에서 실력파로 인정받는 부류이고, 유이는 아이돌 중에서 라이브가 가장 약한 멤버 중에 하나라는 것이 아이유와 유이를 갈라놓습니다. 그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올 시즌 K리그의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바로 '닥공 축구'입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주창한 이 '닥공 축구'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경기도 이기고, 팬들을 즐겁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14경기에서 33골을 집어넣으며,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고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닥공 축구 모토에 따라 공격수들이 제 몫을 발휘하며, 이동국이 2년 만의 득점왕을 노리고 있고, 공격수들이 골고루 득점,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닥공 축구'만큼이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이 있으니 바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포항은 탄탄한 수비력과 짜임새 있는 중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