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북일보와 전북일보 최대주주인 자광이 SNS 글을 문제삼아 시민단체 활동가 2명과 시민 2명을 형사 고소·고발했다. 표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언론사가 시민사회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기드문 일이다. 고소고발당한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6일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언론인 개인을 고발해도 문제가 불거지는데, 언론사가 앞장서서 표현의 자유와 시민단체 활동가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시민단체 활동가를 고소·고발한 것도 문제지만 일반 시민 2명을 함께 고소·고발한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전북일보와 자광은 지난 2월 이문옥 전주시민회 사무국장·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처장을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시민 2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17일 열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수용자권익위는 회의 때마다 연합뉴스 특파원의 심층기사를 주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 3월 회의 주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보도’였다. 제정임 위원장(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은 “연합뉴스의 우크라이나 관련 기사가 3천 건”이라면서 “그런데 제일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은 독자적으로 취재 보도한 기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정임 위원장은 “연합뉴스의 특파원들이 현지의 신문·방송이나 AP·AFP 같은 국제 통신 기사를 번역하고 정리한 게 대부분”이라며 “연합뉴스 기자가 독자적으로 취재원을 인터뷰하거나 현장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카카오가 ‘언론사 인링크 폐지’를 골자로 하는 뉴스서비스 개편안을 재검토했다고 밝혔다.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사 인링크를 폐지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사회적 요구에 따라 내부적으로 고민했던 결과다. 변화(뉴스서비스 개편안)하는 걸 전임 CEO가 결정했는데, 이 부분을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새 방향을 짜고 있고, 방향성에 대한 것도 정리해서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 계획, 연합뉴스와의 본안소송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카카오는 여민수·조수용 대표 체제였던 올해 1월 다음 모바일에서 인링크를 폐지하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현직 기자 상당수가 근무 중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로부터 트라우마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받은 기자는 2.3%에 불과했다. 한국기자협회·한국여성기자협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트라우마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한국기자협회·한국여성기자협회가 회원 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근무하는 동안 심리적 트라우마를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자 78.7%는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가끔 있다” 51.5%, “자주 있다” 19.3%, “매우 빈번하다” 7.9%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기자 중 59.3%는 “1년에 2회~3회 트라우마를 느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를 느낀 적 없는 기자는 21.3%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의 호반건설 비판기사 삭제 사건을 조명한 KBS ‘시사기획 창 – 누가 회장님 기사를 지웠나’ 편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호반건설과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은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방송의 핵심은 언론 자유에 관한 것이므로 공적 영역에 해당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KBS '시사기획 창'은 5일 저녁 10시 방송된다.재판부는 5일 결정문에서 “KBS 방송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거나, 호반건설·김상열 회장에게 중대하고 현저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경우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KBS는 서울미디어홀딩스의 서울신문사 지분 매수 경위, 6인 협의체가 기사를 삭제한 경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법무부가 5일 인격권,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인격권을 정의한 법 조항이 없었으며 법원 판례를 통해 인격권이 인정됐다. 이에 대해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는 “언론 피해구제가 폭넓게 인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법무부는 5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불법녹음・촬영, 직장 내 갑질,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가짜뉴스 유포, 디지털 성범죄, 메타버스 상 인격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 여러 종류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가 다양한 국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인격적 가치를 갈수록 중시하는 사회의 법의식을 법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인격권을 민법에 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사이버 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호반건설과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이 KBS '시사기획 창-누가 회장님 기사를 지웠나’ 편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KBS '시사기획 창'은 5일 저녁 10시 서울신문의 호반건설 비판기사 삭제 사건을 조명하는 방송을 할 예정이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에서 “호반건설이 기사 삭제를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KBS의 인터뷰 요청에 대하여도 충분히 소명을 했다. 그럼에도 KBS는 호반건설의 지시에 따라 서울신문이 기사를 삭제했다는 취지의 방송을 할 것임을 예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서울신문의 비판기사를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담은 기사”라고 주장했다. KB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G그룹이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KG그룹은 산하에 이데일리, KFC, 할리스커피, KG케미칼, KG이니시스 등을 두고 있는 기업집단이다.미디어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KG그룹은 중앙일보S와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소식은 4일 이데일리 내부에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외식기업 BHC는 중앙일보S와 체결한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인수 MOU를 돌연 철회했다. 매각 MOU 체결 소식이 알려지자 중앙일보S 소속 기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노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지난해 4월 공시자료에 따르면 중앙일보S는 완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공영언론 민영화’를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김동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칼럼으로 그는 공영언론을 ‘관변 언론’으로 규정하고 KBS1·EBS를 제외한 나머지 공영언론을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대선 이후 보수언론 지면에 종종 등장하고 있는 주장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도 있다. 공개적으로 공영신문을 표방하고 있지만 민영화된 서울신문이 ‘공영언론 민영화’의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근혜 정부 당시 EBS 이사를 역임한 김동률 교수는 4일 칼럼 ‘언론인끼리 싸움은 이제 그만’에서 “공영(관변) 언론은 직간접 소유 지분과 함께 청와대에서 사장 선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가 기준이 된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중앙일보·한국일보를 제외한 주요 신문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상승했다. 한겨레·경향신문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신문사들이 인건비 등 경비를 줄여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면서 “현재 상황이 장기간 갈 순 없다”고 밝혔다.미디어스는 1일까지 발표된 신문사 사업·경영보고서를 집계했다. 조선일보의 매출액·당기순이익은 소폭 상승했다. 조선일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46만 원 증가한 2907억 3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14억 2895만 원 상승한 359억 5천만 원이다. 하지만 조선일보 영업이익은 대폭 하락했다. 조선일보의 2020년 영업이익은 375억 1천만 원이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억 2천만 원을 기록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장애인 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무제한 토론을 하겠다며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이 대표 때문에 사회적으로 환기됐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이준석 대표가 '결과적으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도와준 셈'이라며 “정책 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선일보 칼럼이 게재됐다. 이준석 대표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전장연 관련 게시글은 19개에 달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해달라고 며칠 반복하더니 어제는 사과 안 하면 2호선을 타겠다, 오늘은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다”며 전장연과 무제한 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토론자는 박경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LG헬로비전이 뉴스프로그램 ‘헬로TV뉴스’를 개편해 지역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다음달 4일 개편을 통해 지역별 특화 어젠다 연속 보도 및 코너 신설, 지역 접점 확대 및 콘텐츠 확산, 뉴스 진행·디자인 등 포맷 차별화를 추진한다. LG헬로비전은 저출산 고령화·지역경제 활성화·기후위기 대응 등을 3대 현안으로 선정하고 심층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지자체가 공통으로 고민하는 현안을 전국적인 이슈로 확대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LG헬로비전은 주 시청층인 506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코너를 만들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부동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BS·TBS가 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기반 마련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공방협)와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KBS·TBS는 재난·재해 콘텐츠를 공동체라디오와 공유한다. 양측은 공익적 콘텐츠 교류와 시민참여방송을 활성화 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KBS·TBS는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 개국 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공방협은 29일 TBS, 30일 KBS와 협약을 체결했다. 김의철 KBS 사장은 환영사에서 “미디어 산업·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그럴 때일수록 우리 동네의 소식을 가장 가까이 전하는 지역 미디어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전국 각지에서 개국을 준비하는 풀뿌리 미디어 공동체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30일 미디어·통신업계 비정규직 노동자단체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았다. 간담회에서 제외된 이들은 제발로 찾아가 인수위에 비정규직 노동권 보장을 호소했다. 이들은 인수위가 추진하고 있는 간담회 대상이 아니다. 인수위는 내달 1일 IPTV방송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 TV홈쇼핑협회, T커머스협회, 한국PP협회, 방송채널진흥협회 등 미디어·통신업계 사용자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인수위에 재허가, 인수·합병 허가 제도 완화 등 규제완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 현업단체는 인수위 간담회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희망연대는 30일 서울 중구 인수위원회 사무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BHC가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인수를 돌연 철회했다. 중앙일보S와 인수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9일 만이다.임금옥 BHC 대표는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사 인수를 철회한 것 맞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현재 드릴 말씀은 없다.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재매각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조율한 후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21일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매각 MOU 체결 소식이 알려진 후 중앙일보S 소속 기자들은 통합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사측이 매각 사실을 내부에 알리지 않았다면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주요 신문들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계기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앙일보는 전장연을 비난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국정 관리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전장연은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와 면담한 후 4월 20일까지 지하철 시위를 멈추기로 했다. 최용기 전장연 회장은 인수위가 장애인 권리 요구안에 대해 답변을 할 때까지 ‘삭발 투쟁’을 실시하기로 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은 “2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단기·중기·장기적인 것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30일 사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청와대 개방 효과를 연간 2000억 원으로 추산한 것과 관련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화뇌동한 발표”라고 질타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8일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개방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최소 2000억 원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에 따른 인근 상권 생산 유발효과는 연간 14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565억 원이다. 이에 대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를 개방한다고 해서 경복궁 관광객이 증가하거나, 경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가 대선 19일 만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을 진행했다. 주요 신문들은 대통령과 당선자가 갈등을 줄이고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길 당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논의되지 않은 점에 대해선 신문사 간 의견이 엇갈렸다. 조선일보는 이 전 대통령 사면이 국민 화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했지만, 한겨레·경향신문은 더 이상의 거론은 불필요하다고 했다.대통령과 당선자는 2시간 51분 동안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북한 ICBM과 추경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밝히고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기로 했다. 인사권 문제는 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실무협의를 한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앱결제 방지법 시행령을 우회한 구글 방침이 OTT 가격 인상 등 소비자 피해를 예고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련한 시행령에 빈틈이 많아 구글이 허점을 파고들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글은 지난 16일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 인앱결제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통보했다. 구글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4월 1일부터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없고, 6월 1일까지도 정책을 준수하지 않으면 구글플레이에서 삭제된다”고 밝혔다. 구글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인앱결제, 26%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인앱결제 내 3자결제’를 제외한 나머지 결제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글을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구글, 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경제가 기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그린피스의 탈원전 활동을 재단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 제재를 받았다. 서울경제는 탈원전 활동을 주도해 온 그린피스의 동아시아지부 사무총장이 중국인이라며 한국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시행한 후 중국 기업의 이익이 커졌다고 보도했다.서울경제는 2월 16일 3면 기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그린피스코리아의 사실상 대표를 중국계 인사가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며 "탈원전,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여론 조성을 중국계 인사가 주도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쯔이팽청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