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류현진이 목 부상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거른 후 나선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번의 휴식이 류현진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일부에서는 이 부상 휴식으로 인해 좋았던 페이스가 꺾이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이들도 있었다.비교불가 류현진, 사이영상 도전자가 보이지 않는다슈어저는 미국 현지 기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전반기 류현진보다 사이영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과부하는 결과적으로 부상으로 이어져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형편없는 투구를 했고, 이후에도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니 말이다. 류현진 역시 슈어저처럼 부상 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 보는 이들도 있었지만, 류현진은 그저 류현진이었다
[미디어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는 타자들 위한 구장이다. 고지대라는 점에서 투수들은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욱 올 시즌 공인구 탄성으로 인해 홈런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에게 더욱 고역이다.두 번의 실수 하지 않는 류현진, 사이영상 유력주자 다시 한번 입증 류현진은 전반기 쿠어스필드에서 대량 실점을 했다. 만약 그 경기만 없었다면 류현진의 방어율은 여전히 1점대 초반이었을 것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결에서 대량 실점으로 높아진 방어율이 1.7점대였다. 이후 경기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안정적 피칭을 하며 메이저 유일한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FA를 앞둔 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기록
한국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가 논란이다. 6만 5천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 정작 상대팀은 경기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다. 당일 늦은 시간 한국에 도착해 사인회를 하고, 훈련도 없이 경기에 나선 유벤투스는 아시아 친선전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겼다. 유럽축구 리그 팀들에게 아시아는 중요한 시장이다. 유럽 시장은 더는 확장될 수가 없다. 포화상태에 이른 유럽축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다. 중계권 계약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아시아 시장 개척은 절체절명의 가치다.축구 실력은 좋지 않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이들 국가의 경제력이 상승하며 조금씩 축구에 투자하기 시작하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났던 곳과 겨우 70km 정도 떨어져 있는 경기장에, 후쿠시마 산 식자재를 선수단 식단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아베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회복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히틀러가 독일인의 위대함을 선전하는 도구로 올림픽을 이용한 것과 동일하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일 정부가 후쿠시마 근처에서 올림픽 경기 일부를 개최하는 것은 명확한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데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외국 선수들을 이용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광주에서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수영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스포츠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물놀이 정도의 수영은 익숙하지만 스포츠로서 수영은 여전히 멀게 느껴진다. 생활체육으로 수영이 익숙해졌다면 보다 많은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것이다. 아직 우리에게 수영은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고, 과거 인어공주 최윤희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다. 그만큼 수영은 육상과 마찬가지로 대중의 관심도가 낮은 스포츠 종목이다.다이빙에서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의외의 성과도 나오고 있다. 수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인 몰카범 소동과 대한수영협회의 황당한 행정으로 인해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 스캔들이 확대되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교실 유소년 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를 주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소년들에게 금지 약물을 반복적으로 주사했다는 사실은 경악할 일이다.KBO 선수 전원에 대한 약물 검사 실시해야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불법 약물을 어린 선수들에게 강매하고 주사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교실에서 약물을 팔았다는 점에서 이여상은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프로야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등해지는 상황에서 벌어진 약물 스캔들은 프로야구 전체에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수사 결과 이씨가 서울에서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하며 지도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몸이 좋아지는 약이다'라며 약물 투약을 권했다"
경기는 아쉬웠다. 우승을 바랐던 많은 팬들도 경기를 뛴 선수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모두가 이기고 싶었던 경기였지만 상대가 강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패 우승한 우크라이나는 강했다. 단순한 방식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4강 이탈리아와 대결에서도 나왔지만 결승에서도 빛을 발했다.아쉬운 준우승, 이강인 다음 대회도 출전 가능하다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국제대회 결승에 나섰다.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력을 증명했단 점은 중요했다. 죽음의 조에 속해 16강 진출도 힘들다는 예상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와 가진 결승전에선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의 역사가 새롭게 작성되었다.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가 오른 최고의 자리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 기록은 과거가 되었고, 어린 선수들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국제 경기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막내형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해 최준이 완성한 결승행 골20살 이하 어린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크게 주목하지 않으며 관성처럼 16강이나 8강에 오르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했던 모두를 민망하게 만든 경기력이 아닐 수 없다. 예선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패했을 때 그들에 대한 기대를 접은 이들도 많았다.하지만 첫 경기 패배 후 대표팀은 무적의 팀이 되었고, 그렇게
8강전 경기가 열리기 전 대진표만 보고도 축구 전문가들은 세네갈 승리를 예상했다. 다른 팀들과 달리 뛰어난 체력과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실제 8강에 올라오기 전까지 경기를 보면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팀이었다.우승 후보는 세네갈만은 아니었다. 우린 예선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아르헨티나를 꺾어본 경험이 있다. 포르투갈에게 지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은 최악의 대진운 속에서도 다음 라운드에 오른 저력의 팀이다. 경기를 할수록 조직력이 살아났고, 골 감각도 꾸준하게 이어갔다.이강인 혼자 하는 팀은 아니지만 중원에서 중요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이강인의 존재감을 절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이강인이 왜 우리 대표팀에 필요했는지 오늘 경기도 잘 보여주었다.
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엄청난 투구를 보였던 류현진에게 그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과거 애리조나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기록은 말 그대로 과거의 일이었다. 투수들에게 불리한 구장 중 하나인 체이스 필드에서 땅볼을 17개나 유도하며 가볍게 승리 투수가 되었다.코리안 몬스터, 메이저리그 역사가 증명한 경이로운 기록류현진의 투구는 아름답다. 상대 타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다저스 선수와 코치,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행복을 준다. 올 시즌 류현진은 말 그대로 언터처블이다.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90마일 중반의 속구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엄청난 파워와 기교까지 갖춘 최고의 타자들이 즐비한 곳이 메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많은 이들이 우려한 것처럼 케인은 다시 독이 되고 말았다. 포체티노는 영국 대표팀 주장 케인을 과감하게 빼지 못했고, 그건 족쇄가 되었다. 결정적 한방을 기대한 이들에게 케인은 응답을 하지 못햇다.손흥민의 눈물, 독이 되어버린 영국 대표 선수들포체티노는 모우라 대신 케인을 내세웠다. 영국 일부 언론들은 손흥민이 벤치에 있고 모우라가 선발로 나선 포메이션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케인을 빼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그는 당연히 출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건 패착이 되었다.리버풀로서는 행복한 상황이었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가 챔스 결승이 된 케인이 제대로 된 활약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했다. 손흥민과 모우라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 유일의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되었다. 160km를 훌쩍 넘긴 스피드 경쟁이 치열한 메이저리그에서 140km 중 후반대의 직구 구속을 가진 류현진의 가치는 중요하게 다가온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홈에서 절대무적인 류현진은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조금은 흔들릴 수도 있는 시점이 온 것은 분명하다. 다른 경쟁자들이 이번 주 등판에서 모두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지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시즌 내내 동일한 수준의 빼어난 투구를 할 수는 없다.안타를 맞아도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에서 류현진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투수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불명예스럽게 은퇴하게 되었다. 은퇴라기보다는 퇴출이 더 적합할 정도. 박한이는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활동하며, 은퇴를 하게 되면 레전드로 대우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박한이, 음주운전으로 사라진 야구 인생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든 합리화 될 수 없다. 아무리 대단한 존재라도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은 무너지고 만다. 프로야구 계에서도 여전히 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박한이는 삼성에서만 프로야구 생활을 한 토박이 스타다. 19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동한 그는 은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가 될 수밖에 없다. 앞서 은퇴한 이승엽이나 양준혁에 비해 무게
무실점 이닝 기록은 32이닝에서 멈췄다. 비 예보로 인해 정상적인 시간에 경기가 시작되지 않으며 리듬이 깨졌던 것으로 보인다. 우천으로 미뤄지게 되면 선발 투수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오직 정해진 경기 시간에 맞춰 모든 것을 준비했는데 그 상황이 2, 3시간 늦춰지면 컨디션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6이닝 2실점 여전한 1점대 방어율, 류현진 그의 가치를 증명하다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은 깨졌다. 허사이저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선배인 박찬호의 기록(33이닝 무실점)을 눈앞에 뒀지만 그 기록은 2회 장타와 실책이 이어지며 허무하게 깨졌다. 기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아쉬울 뿐이다.다저스는 1회부터 득점을 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편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에 올랐다. 투수의 지표 중 최고는 방어율이다. 사이영 상 수상 기준 역시 다승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던 시대도 지났다. 방어율이 사이영 상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언급되며, 류현진의 사이영 상 수상 가능성은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다. 원정경기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 홈 원정 문제도 풀었다류현진은 홈에서는 무적이다. 다저스 구장이 투수친화적인 곳이라는 점에서 당연한듯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류현진과 같은 존재감을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투수친화적인 구장이라고 해도 모든 투수가 그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중요하다.홈에서 극강인 류현진이지만 원정에서는 홈런을 맞는 등 조금 아쉬운 경기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원정 경기에서
전 경기 완봉에 이어, 오늘 경기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7이닝 무실점 경기를 한 셈이 됐다. 볼넷을 하나 내줬다는 것이 흠이 될 정도, 8회 1사 후 나온 안타만 없었다면 류현진은 노히트노런이라는 기록을 세웠을 수도 있었다.완성형 투수로 진화해가는 류현진, 이제는 사이영상이다전날 다저스는 워싱턴에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 난조로 역전패한 상황에서 다음 경기에 나선 선발은 부담이 된다. 스토퍼로서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워싱턴이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사실과 선발이 스트라스버그라는 점도 부담일 수 있었다.올해 메이저 최고 연봉을 받는 워싱턴의 에이스 스트라스버그와 대결에서 류현진이 항상 승리를 해왔다. 그렇다고 경기가 항상 쉬울 수는 없다. 상대팀 에이스와 대결한다는
챔피언스리그가 이렇게 기적과 밀접한 경기였던가? 준결승 2차전 두 경기 모두 기적이라 할 만한 일이 만들어졌다. 도저히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던 팀은 기적을 만들었고, 그렇게 결승에 올랐다. EPL의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기적의 리그’가 되었다. 모우라 해트트릭, 기적의 역전승 이끌었다브라질 선수의 유연함은 모우라도 예외는 아니다. 브라질 에이스인 네이마르에 밀려 헐값에 팔린 곳이 바로 토트넘이었다. 상당히 좋은 실력을 갖췄지만 PSG 당시 에메리 감독은 모우라를 내쳤다. 그렇게 네이마르가 PSG를 장악한 후 에메리 감독마저 내쳐지며 아스날로 자리를 옮긴 사연은 모우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다양한 국제경기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류현진이 다시 한번 괴물 본능을 보여주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회까지 퍼펙트 경기를 이끈 류현진은 9회까지 4개의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본인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완봉승 경기를 이끌었다. 올 시즌 첫 안타까지 기록한 류현진의 안방 절대무적 기록은 더욱 강하게 각인되었다.류현진, 애틀란다 잡고 NL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까지 챙겼다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더욱 강해졌다. 비록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는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내로라하는 타자들도 손쉽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투수는 무조건 공이 빠르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류현진은 다시 증명해내고 있다. 나이가 들며 구속은 떨어진다. 떨어지는 구속을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제구력이다. 매덕스가 위대한 이유는 핀 포인트 제구
기적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을 완승으로 이끌며, 2차전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특별한 일’이 안필드에서 벌어졌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실제 일어났다. 메시의 마법은 안필드에서는 통하지 않았다.리버풀 바르셀로나에 2차전 4-0 완승, 기적이 일어났다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던 결과가 나왔다.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다. 그걸 리버풀이 증명했다. 0-3으로 1차전을 내준 리버풀이 2차전에서 4-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은 기적이라는 말로만 표현이 가능했다.1차전에서도 리버풀은 강했다. 비록 결정력이 부족해 득점에 실패했지만 충분히
메시의 통산 600호 골은 마법과 같은 프리킥이었다. 축구 게임에서도 이런 골을 넣는 것은 말도 안 될 정도로 힘들다. 왜 메시가 신계의 축구 선수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지 이 슛 하나만으로도 증명이 됐다. 메시가 아니라면 흉내 내기도 어려운 이 골은 리버풀에게는 절망이었다.생각보다 강했던 리버풀, 메시의 바르셀로나 넘기에는 역부족리버풀이 완패 당하기는 했지만 강했다. 왜 그들이 현재 맨시티와 함께 EPL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지 이 경기를 통해 증명해 주었다. 빠르고 강한 리버풀의 힘은 바르셀로나가 부담스러워할 정도였다. 전반 리버풀이 골을 넣었다면 결과 역시 달라질 수 있었을 정도였다.바르셀로나는 4-3-3 전술로 나섰다. 테어 슈테건이 골키퍼로 나서고 포백 수비 라인에는 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