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샤룩 칸에 버금가는 스타인 아미르 칸이 주연한 는 명문 공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인도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에 진학한 '파르한'과 '라주'는 '란초'라는 이름의 독특한 친구와 조우합니다. 보통 어렵사리 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높은 학점을 받고 졸업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 목표인 반면, 자유분방하고 낙천적인 영혼을 가진 란초는 기존의 교육체계를 조롱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으나 아버지의 기대에 못 이기는 파르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족의 운명을 짊어진 라주, 두 사람 역시 처음엔 시험성적에 목을 매지만 란초와 가까워지면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저 또한 여태껏
한예슬 사태가 일단락됐다. 한예슬이 급히 귀국하여 KBS측에 사과를 건네고, 황인혁PD와 악수를 하며 안 좋았던 관계를 회복하고자 했으며, 자신이 교만했다고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깔끔한 대처였다.처음에는 한예슬의 행동에 분명한 잘못이 있다고 여겼다. 아무리 열악한 제작환경이라도 배우로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다른 대응 방식을 찾아봐야 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단독행동을 하지 말고 다른 배우들과 뜻을 함께한다거나, 혹은 연예인협회를 통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더 좋은 대응 방안이라고 여겼다.물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배우 혹은 연예인'들이 얼마나 자신의 동료를 지키는 데 인색한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 확정을 연기했다.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차출 보름전까지 소속팀에 소집 공문을 보내야 하는 해외파 차출 규정에 따라 오는 18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 19일 전체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었던 계획을 바꿔 오는 22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조광래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 명단 확정 연기결정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K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본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축구협회 측의 설명이다.이 같은 조광래 감독의 결정은 조 감독이 지난 10일 일본 대표팀에 당한 '삿뽀로 참사'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해외파들의
의 남녀 주인공은 바로 "마준이" 내지 "강동탑"으로 알려진 주원과 여자 주인공은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주원은 연기자 중에서 보기 드물게 주목하고 있는 남자 신인인데, 작년에 에서 탁구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마준이를 잘 소화해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였습니다.이 친구가 더 아쉬웠던 건 분명히 연기력 및 드라마 전체 시청률이 더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의 박유천에게 신인상 자리를 내줬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더 아쉬웠던 친구가 바로 주원이라 "다음에 주원이 나오면 드라마 한 번 볼까?"하고 생각하던 찰나에 좋아하는 유이랑 같이 나왔으니 잘되었다 생각하게 됐지요.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에서는 남주인공인 주원보다 그 배경인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육상에 대한 관심,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 땅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16일 오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입국해 대회 열기가 더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같은 날 우리 선수단의 입촌 소식은 그다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개최국답게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지만 실력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과 다소 거리가 먼 탓에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은 듯 했습니다. 물론 그렇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1980년대 중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그나마 희망을 봤던 순간을 다시 맛보기 위해 한국 육상은 나름
파국으로 치닫던 스파이 명월 사태는 한예슬이 급히 돌아와 사과하고 강경 일변도로 나갈 것 같았던 KBS가 사과를 수용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시점에 스파이 명월 현장을 지켜본 상반된 주장들이 상충하면서 논란의 끝은 아직 묘연해 보인다. 먼저 한예슬의 최측근 중 하나인 스타일리스트의 ‘개고생 운운’의 트위터 글이 화제가 되자 이어 현장 스태프들이 공동 서명한 성명서로 반박하는 양상이 빚어졌다.그렇게 논란의 주변부에 소란이 생겼지만 분위기는 무개념 톱스타병 한예슬 성토에서 차츰 드라마 제작환경의 문제 개선으로 주제가 흘러가는 즈음에 한예슬이 급거 귀국하고, 서로 간의 속내야 어떻든 간에 일단 드라마를 계속해야 한다는 현실적 이유에 의해서 상황은 극적인 화해로 포장될 수밖에 없었다. 한예슬과 K
한 달 만에 찾아온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게 된 영화는 입니다. 은 다들 잘 아시는,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결말 중 하나로 꼽히는 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말하자면 은 어떻게 해서 지구가 유인원에 의해 점령이 되는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개봉 전에는 과연 어떨지 우려가 컸는데 뜻밖에도 반응이 굉장히 좋더군요. IMDB에선 현재 8.0, 로튼 토마토에선 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정식 개봉을 앞두고 먼저 며칠 동안 유료 시사회가 개최된 국내
을 기대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오리지널로부터 40년도 더 지난 시점에 속편이 제작된 건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이미 등이 오랜만에 시리즈의 명맥을 잇고자 속편으로 제작된 선례가 있으니까요. 개봉 전부터 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 건, 10년 전에 팀 버튼이 리메이크했던 이 졸작으로 전락했던 탓이 컸습니다. 실망할 대로 실망해 제아무리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프리퀄이라 하더라도 나아질 게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할리우드의 뻔뻔한 수작으로 여겼죠.할리우드의 반응도 시원치 않았는지 은 제작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의 혈통을 뒤따르게 될 새로운 작품이 제작될 것이란 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대 스포츠 이벤트라 불리는 이 대회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시는 이미 곳곳에 육상대회와 관련한 현수막과 시설물들이 가득합니다. 대회 분위기라는 건 역시 대회가 임박해서 조금씩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비할 건 아니겠습니다만.-대구시의 주요 건물마다 큼직하게 육상 스타들과 살비가 그려져 있죠. 거리엔 대회 참가국의 국기가 걸려있고, 여기저기에 "세계육상대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가득합니다. 바야흐로 대회가 코앞, 그런데 이 대회에 대한 불편한, 그리고 다소 생뚱맞고 믿기 힘든 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첫 번째 불편한 진실, 표를 구하기 어렵지만 사표가 걱정?90%가 넘게 예매된 육상대회 티켓, 대회 만석인 45만석을
계백은 아버지를 잃고 포로가 되어 신라군에 의해 살인 무기가 됩니다. 백제와 신라에게 너무 중요한 가잠성 싸움은 계백과 의자의 만남을 예고합니다. 은고와 의자의 결합을 모른 채 은고를 아끼는 사택비의 모습은 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계백과 의자의 만남, 의자의 황제 등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이리'라 불리는 사나이 계백.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결코 죽는 법이 없는 그는 적군 신라의 김유신마저 반할 정도의 탁월한 존재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 그리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랑 은고에 대한 그리움이 그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는 하지만 그의 대단한 존재감은 너무 거대해 약간의 거부감까지 들 정도입니다. 호색질에 정신이 없는 의자는 귀족의 첩까지 범하며 자신의
드라마 계백이 이제 아역연기자들의 방송분이 끝나고 성인연기자들의 본격적인 연기가 시작되었습니다.성인연기자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출연자는 바로 송지효입니다. 여배우들 중 예능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구가하는 송지효는 계백을 통해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과 사극에 동시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엄청난 부담이 있었을 텐데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변신으로 그녀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해주었습니다. 송지효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사극 도전은 이미 영화 쌍화점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았기에, 이번 드라마 계백을 통한 송지효의 사극 연기 능력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백에서 송지효는 최근 예능을 통한 즐거운 존재감으로 다
축구에 정치가 개입해서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축구로 실제 지역 또는 국가 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분열까지 이어진 사례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볼썽사나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예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부가 축구협회 행정에 개입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할 경우,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는 규정도 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축구는 축구에서 끝나야 하며, 권력을 가진 자의 노리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하지만 K리그 시, 도민 구단들을 보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볼썽사나운 장면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1년 사이에도 이런 일들은 많았습니다. 강원 FC는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정치적인 논리 때문에 구단주인 강원도지사와 이사진 간의 갈등을 벌여 한 달째 대표이사 없이 시즌을
지난주로 김연아의 가 공식적인 무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다음 주 아이스쇼 하나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지요.사실 김연아의 는 굉장한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평균 시청률이 간신히 두 자리에 있던 프로그램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요? 의 방송 스케줄은 월드컵식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조"였습니다. 요즘 "대세"인 와 전통 강호 이라는 거물 프로그램 등과 경쟁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 프로그램들과 경쟁해서 12%의 시청률을 따냈다는 것은 사실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김연아가 바라던 대로 피겨를 "대중화"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다는 점을 점에서 보면 큰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
이 난리의 진상이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에서 섣부르게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진다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이 사건은 점점 더 부풀려져만 갈 것이므로 일단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 안에서 잘못을 따져보고자 한다. 잘한 점은 차치하고 오직 잘못만을 따지는 것은 이 사건에서 잘한 사람이나 집단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1. 한예슬의 잘못일단 한예슬은 촬영을 펑크낸 것, 그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간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이 잘못이 타당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 때는 제작진이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서 불법적인 일을 강요받았을 때를 제외하고는 없다. 그러나 한예슬 정도의 스타가 그런 일을 강요받았으리라고는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일단 이 가정은 제외하고자 한
모든 것이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그 지독한 운명은 가장 행복한 순간 불행으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복수에 대한 의지가 없는 무왕의 행동을 보고 속세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무진은 다시 한 번 무왕의 무능으로 인해 죽음에 처하게 됩니다.의자와 계백을 살린 무진, 그를 잊지 못하는 사택비슬픈 운명을 타고났을까요? 백제 최고의 무사로 충성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무진은 그렇게 슬픈 운명을 타고난 존재였습니다. 숨진 선화 황후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0여 년 동안 한 순간만을 기다려왔던 무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희생해 왕자를 살리는 길을 택할 정도로 우직하기만 했습니다. 무왕이 무진이 건넨 살생부를 통해 사택비와 귀족들을 옥죄려는 상황이 벌어지
새로운 시도입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승부차기쇼-심장이 뛴다"가 어제 처음 방송됐습니다. 사실 예능과 스포츠의 접점은 우리 방송계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데요. "천하무적 야구단"과 같이 사회인야구에 참여하는 형태부터, 유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과 댄스스포츠를 합친 "댄싱 위드 더 스타", 그 종목도 다양합니다.과거 최고의 스포츠 예능이라 할 "날아라 슛돌이"가 그 가운데에서 가장 대표적이라 할 텐데요.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케이블에서 재방송과 자체 제작까지 이어지는 대표적 스프츠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는 축구란 종목이 지닌 특성 때문에 더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대한 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제압했다. 맨유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 더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1~2012 시즌 EPL 첫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이적생' 애슐리 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지난 시즌 원정경기 승률이 시원치 않았던 맨유가 원정경기로 치러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나 같은 EPL 개막전에서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라이벌팀들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에 그쳤다는 점을 떠올려 본다면 맨유의 이번 시즌 개막전 승리는 일단 성공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전체적인 팀 분위기나 팀워크, 그리고 경기력 등의 축구 자체적인 요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건을 보며 왠지 모를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한 여배우가 마땅한 처우 개선을 바랐지만 끝내 그녀의 바람은 조금도 메아리로 돌아오지 못한 채, 그저 사건을 저지른 배우로 찍히며 언론의 집중 폭격을 당하는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결과로 나온 원칙적인 잘잘못이야 '한예슬'에게 돌아가도 할 말이 없는 상태지만, 그 상태까지 가게 만든 제작진의 잘못도 크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잘못이 마치 '한예슬'에게만 있는 것처럼 대부분의 기사가 작위적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솔직한 심정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한 여배우의 콧대 높은 치기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허무맹랑할 정도로 사건이 진행이 되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언론의 일방적인 한예슬 때리기는 방송 전부터 시작되었다.
엠넷 '슈퍼스타K3(슈스케3)' 첫 방송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1회에 얼굴을 비춘 거의 모든 이들이 화제가 되는 기현상을 보여준 것은 어쩌면 '슈스케3'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할 정도로 특이하면서도 당연했다. 그러나 '슈스케'처럼 지나쳐 보이는 이슈가 생산되는 것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있었으니 '최아란'같이 눈에 띄기 마련인 참가자들이다.역시나 방송이 끝나고 '최아란'은 많은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되며 욕을 얻어먹기에 이른다. 사실 이 정도의 방송은 특이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모습이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슈스케3'에 지나치게 이목이 집중되다 보니 작은 문제도 크게 부풀려질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심사위원을 전부 꼬셔 보이겠다', '
한예슬 사태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연 여배우가 담당 연출자와의 문제로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고 급기야 미국으로 출국까지 한 상황은 어떤 식으로도 한예슬을 지지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은 철저하게 한예슬의 문제로 국한시키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방송국과 외주 제작사의 잘못된 관행입니다.한예슬 논란 이면에 있는 잘못된 제작 관행이 문제다이번 사태의 핵심은 생방송식 드라마 제작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사건을 키웠다는 점입니다. 잠잘 시간도 없이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는 환경에서, 한예슬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는 것이 중론이기도 합니다.물론 한예슬의 방식은 최악의 선택이었고 돌이킬 수 없는 악수를 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