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백자은이 드디어 정신줄을 놨습니다. 하루아침에 오작교 황씨가족에게 "사기꾼"으로 찍혔던 백자은이 지난 방송에는 양심 없는 기자 황씨의 둘째 아들 황태범 때문에 "부정입학 학생"으로 누명까지 썼는데요.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백자은이 정신줄을 놔버리네요.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백자은의 캐릭터에서 유이를 봤고, 많은 연예인들의 모습과 그 스트레스를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막장 드라마"라고 불리는 극을 통해서 특종을 쫓고 그저 화제성만을 쫓는 기자들에게 일침을 놓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소공녀 저리 가라, 불쌍한 백자은 유이유이가 연기하는 백자은은 소공녀의 수준을 넘어선 천하의 불쌍한 아이입니다. 하루아침에 아빠는 실종되고, 알고 보니 도망간 엄마는 남편의 실장과 바
무한도전은 참 의미심장하다.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만 느껴졌던 뉴욕 식객특집에서도 “급식예산을 삭감하는 한편에서 물량 공세를 해법으로 생각하는 한식 세계화 사업이 추진된다. 세계인들이 우리 생각만큼 한식을 잘 알지 못한다는 걸 은연중에 짚어주려는 생각도 있었다”고 김태호PD는 말한다. 이러한 편집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무한도전은 예능을 예능에 한정하지 않고 “무한도전의 발전은 한국 예능의 발전이다”라는 말을 들을 만큼 작품성 있는 예능의 시대를 열었다. 가끔 섬뜩할 정도로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훌륭한 예능이다.필자 또한 골수 무도빠로서, 무한도전의 그런 의미심장함을 좋아한다. `문학작품의 감상`에서도 외재적 접근이라는 방법이 있는 만큼 작품과 사회의 관계를 파악하며 예능을 볼 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가 마침내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무비웹'에 따르면 현재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출연진이 내쉬빌에서 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는 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 형제가 설립한 '스콧 프리'와 '폭스 서치라이트'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아서 박찬욱 감독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의 캐스팅만 보더라도 확실히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몇 개월 사이에 미처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 한 가지 변경 및 추가되었더군요. 올해 3월경에 가 재삼 주목을 받았던 건, 로 아카데미상을
무한도전 클래식에 소지섭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는 패러디가 숨겨진 듯 보여 보는 내내 잔잔한 웃음을 머금을 수 있었다. 패러디라는 것이 크게 빵 터지지는 않지만, 뭔가 '이게 그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면 어느새 열중하게 되고 그 상황과 연관되는 장면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은 1박2일의 현 상황과 많이 닮아있는 것을 느꼈다.의 현재 상황이 어떻기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지 않을까? '강호동이 최고의 시점에서 물러나고 싶다고 발표', '강호동의 결정에 따라 나머지 멤버들도 일동 그만둔다', '나영석PD는 시즌2도 고려한다', 'KBS는 강호동을 떠나보내기로 했다', '의리가 있으니 알아서 잘 결정할 것이다' 등으로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우사인 볼트의 코믹한 세레머니도 아니고,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훈남, 빼어난 몸매를 가진 미녀 선수들도 아닌 '데일리 프로그램의 저주'입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매일 그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록과 세계 기록 등이 담겨있는 일일 책자 '데일리 프로그램(Daily Programme)'을 제작하여 취재진이나 관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는데 이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표지모델의 저주'가 확산됐습니다.첫날 남자 장대높이뛰기 챔피언 스티브 후커를 시작으로 다음날 남자 100m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그리고 셋째 날 남자 110m 허들 다이론 로
그제 SK전의 충격적인 역전패와 어제 롯데전의 완패로 LG가 4위에서 더욱 멀어졌기에 오늘 경기에서는 롯데에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 먼저 뽑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1회초부터 실책을 연발하며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어제 경기의 재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어제 경기에서는 1회초 1사 후 선발 김성현의 폭투가 나오면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롯데에 내줬는데 포수 김태군이 블로킹을 제대로 했다면 처리할 수도 있었던 사실상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오늘은 1회초 무사 1, 2루에서 포수 심광호의 견제구가 우측 파울 라인 바깥의 무인지경으로 빠지면서 롯데의 선취점이자 결승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손아섭의 타석 볼 카운트 2-1이 되는 상황에서 1루 주자 김주찬이 2루 주자 전준우의 움직임
김덕현이 세단뛰기 예선경기 도중 발목부상으로 쓰러지면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에서 더 이상의 '톱10' 진입자 내지 결승진출자는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남자마라톤이 남아있지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표팀의 에이스 지영준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 선수 가운데 세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릴 선수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인 전망일 듯하다.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일,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남자 20km 경보에서 6위를 차지한 김현섭뿐이며 결승 진출자도 남자 멀리뛰기의 김덕현 뿐이다. 남자 100m 한국기록보유자 김국영은 부정출발로
블로그를 2년째 해오는데 특정한 그룹의 막내, 그게 가수이든 아니면 예능에서 활약을 하는 팀 중에서 막내이든 간에 가끔 그들의 활약이 돋보이면 "막내 온 탑"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댓글에 슈퍼주니어 팬들이 "막내 온 탑은 우리 막내 규현이꺼예요"하고 말하고 간 적이 있었지요. 어쨌든 저에게 있어서는 그게 규현의 이미지이기도 했습니다.규현을 처음 제대로 보게 된 계기는 그의 데뷔 4년 후인 2009년 6월 24일편인가요? 소녀시대와 함께 나온 에서였지요. 사실 그 방송에서도 규현은 별 말이 없어서 있는지 없는지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소녀시대가 퇴장하는 노래로 Way Back into You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규현을 제대로 보게 됐습니다. 처음 그
몇 달 동안 박주영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잉글랜드 명문 클럽 아스널 FC와의 계약을 확정지었고, 이제는 당당히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무뚝뚝하기로 소문나있던 박주영의 레바논전 표정은 어느 때보다, 아니 여태껏 본 것 중에 최고로 밝아 보였습니다.'캡틴박 Ⅱ'박주영이 축구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데 큰 몫을 해냈습니다. 대표팀은 2일 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주영의 해트트릭, 지동원의 2골, 김정우의 마무리골로 6-0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상대가 워낙 약체였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여길 수 있지만 일본과의 평가전 0-3 참패의 아픔을 두 배로 많은 골을
LG가 롯데와의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6:2로 완패했습니다. 어제 SK전에서 2점차로 앞선 가운데 9회말 아웃 카운트 하나를 처리하지 못해 역전패 당하며 다시 4.5게임차로 벌어진 LG의 의욕 상실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공수 모두 맥없는 플레이로 자멸했습니다.1회초 선취점을 내주는 장면부터 수비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1사 1루 손아섭 타석에서 선발 김성현의 폭투가 나왔는데 포수 김태군의 블로킹이 허술했습니다. 폭투로 인해 1사 2루가 되는 바람에 손아섭의 안타가 적시타가 되었는데 이후 1사 1, 2루에서 홍성흔을 병살타로 처리했으니 폭투가 아니었다면 LG는 1회초에 실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3회초에는 1사 후 전준우의 우월 2루타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기적의 오디션이 본격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드림 스쿨 졸업 시험을 치렀다. 각 클래스마다 2명씩 조를 이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 연기를 벌이면 이를 지켜본 100명의 청충평가단에게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팀은 2명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되고 나머지 4조는 각각의 드림마스터가 그 중 한 명만을 선택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두 명 중 한 명의 제자를 스승의 손으로 직접 떨어뜨려야 하는 잔인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도 1위를 내지 못한다면 전후반 두 번이나 겪어야 하는 지독한 경험이다. 전반전에는 이범수 클래스의 남남커플 손덕기와 주희중이 1위를 해 두 명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됐으며, 후반에도 역시 여여커플인 이미숙 클래스의 주민하, 김난아가 1위에 선정됐다. 공교롭게도 전후반에 동성커플이 모두
한국 드라마는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들끓고 있었다. 이제는 잠잠해졌지만 한예슬의 촬영장 이탈 사건은 비록 한예슬 마녀사냥 비슷하게 시작했다가는 한국 드라마 제작환경의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결말을 가져왔다. 새삼스럽지만 결코 해결이 되지 않는 쪽대본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해결할 최선의 방법인 사전제작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다툼도 결국 전과 다름없이 드라마 제작에 대한 어떤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이번에도 발의만 하고 드라마를 바꿔보자는 구호는 잦아들고 말았다.그런 한편 요즘 최고의 히트작을 낸 김은숙 작가는 오히려 쪽대본을 강력하게 옹호하고 나서고 있어 뭔가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기도 했는데, 최근 드라마를 시작하는 원로작가이자 대작가인 김수현이 트위터를 통해 쪽대본이 당연시 여겨지는 관행에
“한물갔다”라는 말의 뜻은 참 애매모호하다. 단순히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뜻인지, 아니면 완전히 녹슬었다는 뜻인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전자의 뜻으로 언급하겠다. `신동엽 종편행`이 이슈다. 신동엽은 연내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의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가제)’에 출연하기로 했다. 또 MBN이 준비 중인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단독 MC로 출연하는 것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소위 A급 MC라 불리는 이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종편 출연을 확정지은 것이다.종합편성채널은 현재 강호동의 이적설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며 여러 가지 논란에 뭇매를 맞고 있지만, 한편으로 '한물간 예능인'들에게는 새로운 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예능 구도는
승유와 세령을 사랑을 만들어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넘어서야 할 벽에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을 망가트려버린 원수의 딸을 더 이상 사랑할 수는 없는 승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 지긋지긋한 사랑을 복수와 함께 끝내는 길을 택하려 했습니다.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것이 정이니라자신을 배신하고 칼을 겨눈 벗 면과 원수의 딸로 자신을 농락한 세령의 혼례식 날, 승유는 과감하게 그녀를 납치합니다. 병풍 뒤에서, 자신을 못 잊어 하는 세령을 확인하고서도 그는 복수심을 누를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복수와 함께 그녀의 혼례 자체를 막고 싶은 마음도 그를 그런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갔을지 모릅니다.금성대군과 경혜공주, 정종이 수양대군을 죽이려는 순간 승유가 벌인 세령의 납치극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폐막을 이틀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막하기 이전부터 '거품 티켓 예매율' 논란, 한국 선수들의 성적 부진에 대한 우려 등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하지만 올림픽을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육상 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기회가 앞으로 언제 다시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이들이 펼칠 기록행진에 큰 기대가 모아진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나 대회가 임박하자 스타 플레이어들의 잇단 불참 선언으로 맥이 빠지더니 개막 이후에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남자 100m 결승 실격, 아사파 파웰(자메이카)의 대회 도중 출전 포기 선언,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의 부진 등 악재가 이어지며 좀처럼 신기록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당초 대회
삼각관계야 드라마에서 당연시되는 부분이고 이제는 사각관계에 불륜까지 여러 가지 요소가 등장하긴 합니다만, 처럼 정신없는 러브라인은 처음인 것 같네요. 이 신기록을 세워보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연 드라마, 시트콤에서 몇 개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하고요. 어찌 보면 이렇게 얽히고설킨 러브라인도 없었으니 나름 참신하다고 봐야 하나요?윤승아 역시 아마 여자 연기자로서 최고 많은 러브라인을 가진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의 미실이 사다함, 진흥왕, 진지왕, 세종, 그리고 설원랑 이렇게 다섯 명과 러브라인을 가졌는데 윤승아는 전태수, 진이한, 조권, 윤두준 그리고 잠깐 연우진과도 러브라인을 가졌으니 천하의 미실이 부럽지
을 완성시킨 훈훈한 이야기가 한순간 절망의 이야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불거진 백청강과 김태원의 부활 엔터테인먼트 간의 엇갈린 주장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김태원 측에서는 보도된 모든 기사들이 사실이라는 입장이고, 백청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상반된 주장만 내놓고 있을 뿐입니다.위탄2, 슈스케3에 치이고 위탄 성공시킨 주역들에게 치명타를 입다'슈스케3'가 시작과 함께 매주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위탄2'를 시작하려는 MBC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터져버렸습니다. '슈스케3'를 잡기에도 벅찬 그들에게 시즌 1을 통해 '위탄'을 정착시킨 김태원과 '위탄' 첫 회 우승자 백청강의 균열은 '위탄2'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습니다.김태원 측에서는 명확하게 입장을
원두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이 커피에서는 원두향이 나지 않는다. 분명 원두커피는 맞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원두커피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를 보는 시선이 요즘 이렇다. 음악을 전혀 모른다고 하는 '김영희PD'가 창조해 낸 예능 아닌 예능, 그러나 예능이고 싶어 했던 프로그램이 '나가수'다.처음 만들 당시 음악을 아는 이들은 불가능한 기획이라고 했지만, 김영희PD는 어렵고도 쉽게 절대 가창력의 소유자를 끌어모았다.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이들을 모아 한자리에서 경합을 붙인다는 것은 쉽게 생각하여 자존심과 관계된 일이었기에 최고의 가수가 출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곧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 출연을 결정했고 이는 가히 역사적인 반전에 속하는 일이었다. 오
세계선수권이란 이름이 그리 큰 매력을 끌지 못하는 종목이라 할 "야구".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는 아무래도 스포츠 뉴스에서 그 결과 정도나 만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 매치업이 한일전이라 해도 "야구", 그것도 아마추어 야구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바로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그것도 결승, 상대는 일본이었죠. 한일전을 시청하며-일본에서 펼쳐진 경기가 중계된 것만으로 감사할 지경이라는.- 생각한 2%의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너무 이른 시간에 펼쳐지는 경기인 탓에 큰 관심을 받진 못한 것 같습니다. 축구나 여타의 종목에서 친선경기나 평가전이라도 주목받는 한일전. 같은 야구인 WBC나 올림픽에서는 뜨거운 야구 한일전인데... 이번 맞대결은 그렇게 큰 주목을
개막을 앞두고 정신없던 기억이 아직 그대로인데, 이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은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 소속 김덕현 선수의 멀리뛰기와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뛰는 4X400M계주 결승이 오늘밤. 내일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볼트의 200M 남자 결승, 일요일 아침 마라톤과 저녁 4X100M계주로 대회는 끝입니다. 대회 마지막에 이르도록 큰 주목과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비난당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별 특이종목이 없던 어제만 해도 오전 시간대 중계방송에 대한 시청률이 4%대(대구지역은 6.5%), 저녁시간 결승경기 중계는 8%수준(대구 지역은 최대 12%)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100M결승의 경우, 전국 평균 14.2%-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가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