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종훈 감독의 또 다른 문제는 운영 능력 결여입니다. LG는 10월 3일 현재까지 93개로 팀 최다 실책 3위에 올랐는데 특히 센터 라인의 클러치 에러가 잦았습니다. 2루수와 유격수의 키스톤 콤비는 내야진의 중핵으로서 시즌 내내 고정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박경수, 오지환, 김태완, 서동욱 등이 번갈아 드나들었으며 시즌 중반 이후에는 윤진호, 백창수, 정병곤 등이 기용되었으나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과시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많은 선수들이 키스톤 콤비에 들락거린 이유는 부상 선수의 속출 이전에 박종훈 감독이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주전에 가까웠던 박경수와 오지환조차 부상 이전이었던 시즌 초반에도 키스톤 콤비로 고정된 적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오지환의 수비 능력이 여전히 뒤떨어졌
어제 '하이킥3'은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하선 에피소드였습니다. 김병욱PD는 무려 240개의 에피소드를 준비했다는데요, 이 에피소드들이 모두 재미와 웃음을 위한 거라면 김병욱표 시트콤이 아니죠. 사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이 담겨 있기 때문에 웃다가도 '어, 맞아 정말 너무하네...'라고 느낄 수 있는 게 시트콤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회에서 청년 백조 백진희가 인턴으로 취직 하기위해 10초만에 짜장면을 먹던 장면도 우리 사회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꼬집은 것이었습니다.10회에서 또 풍자가 나왔죠. 먼저 학교의 추락한 교권실태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더군요. 우선 극중에서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선생님 경시 현상을 먼저 볼까요. 박하선이 국어 수업을 하고 있었는
탈락했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생방송무대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관심이 놀랍도록 뜨겁습니다. 처음 TOP10 이 결정됐을 당시에는 투개월과 울랄라세션의 양강구도가 형성되었는데요, 버스커버스커가 극적으로 진출하면서 이러한 양강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요. 첫 생방송 이후 공개된 Top11의 음원 중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는 각 음원차트의 실시간 랭킹에서 경쟁자인 투개월과 울랄라세션뿐 아니라 일반 가수들까지 밀어내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지요. 또한 엠넷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투표에서도 1위 투개월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슈퍼위크 2일차 미션에서도 두드러지기 시작했는데요,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놀러와에게 세시봉은 효자인 동시에 스스로 넘기 힘든 자기 한계일지 모른다. 세시봉 특집은 심야 토크쇼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이상의 현상을 이끌었고, 그런 대박 성공은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우연의 소산일 수도 있다. 그래도 놀러와는 꾸준히 음악 이야기를 담고자 애를 쓰고 있고 호시탐탐 제2의 세시봉을 노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기대감만으로는 마침내 그 제2의 세시봉이 찾아오는가 싶었던 3대 기타리스트 특집이 준비됐다.그러나 방송이 끝날 때쯤에는 그런 기대감이 너무 과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달래야 했다. 프로그램 앞뒤로 3대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조금씩 곁들이기는 했지만 놀러와 제작진은 애초부터 이들 3대 기타리스트의 이야기만을 원했을 뿐, 그들의 연주에는 큰 욕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10월 첫째 주 미국 박스 오피스의 왕좌는 놀랍게도 에게 넘어갔습니다. 지난주의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을 보셨다면 제가 왜 놀랍다고 한 건지 충분히 이해하시겠죠?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은 에 비해 500~1,000개 이상의 개봉 극장수를 보유했음에도 3위로 데뷔하는 데 그쳤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에게 밀리면서 2위에 그쳤었는데, 역시 가족용 영화답게 토, 일에 피치를 올리면서 10월 첫째 주 미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야 3,500개가 넘는 개봉 극장수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체면치레를 한 셈이죠. 과 같이 실화를 바탕으로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야구 영화 은 2위를 유지했
강호동이 빠진 '1박2일'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산처럼 버티고 서 있던 그의 부재는 곧 폐지로 이어지며 위기는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남은 기간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은 위기로 다가왔습니다.이승기 중심으로 남은 다섯과 제작진 의외의 가능성 보였다강호동이 빠진 첫 녹화는 제작진과 멤버, 시청자들도 낯설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강호동이라는 존재가 사라진 채 남겨진 인원들이 새롭게 방송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무척 큰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지요.하지만 그런 걱정들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강호동의 부재는 분명 존재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멤버들과 그런 그들을 위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낸 제작진
시절이 하수상하니 속뜻을 알아도 안다고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011년은 유난히 사회통제가 TV로 집중됐다. TV를 통해 서민들은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며, 프로그램 안에 녹여낸 현실 풍자를 보며 '그래 그랬었지' 무릎을 치며 한숨 쉬기만 되풀이하기도 한다.하지만 그조차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2011년의 한 때를 지나고 있다. 제재를 보면 참으로 암울한 시대임에는 분명한 듯하다. 매주 작은 메시지라도 찾아 그 내용 안에서 미소 짓고 또는 우리가 살아가는 답답한 현실과 엮어가며 재미를 누리는데, 그 재미를 누리고자 하면 심의가 돌아오고는 한다.에 사회풍자 메시지를 드러낼 때도 있지만, 이제 을 즐기는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메시지나 상황을 두고 하나 둘씩 현실
에 소녀시대가 출연했습니다. 그 전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의 안방마님인 송지효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번 에피소드에는 함께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항상 밝고 건강한 송지효였지만 아무래도 과 즉 예능 고정과 드라마 그것도 사극을 동시에 소화하는 건 참으로 힘든 스케줄이었을 것입니다. 송지효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송지효의 빈자리를 소녀시대 9명 중 6명이 나와서 채웠습니다. 참여한 멤버는 태연, 제시카, 유리, 효연, 윤아, 그리고 서현이었지요. 방송 베테랑이 된 소녀시대 멤버들은 익숙한 멤버들과 금방 어우러지면서 재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윤아, 유리, 제시카는 이미 런닝맨에 두 번째 참여하는 것입니다. 개성
잊혀진 계절, 가을이면 늘 들려오는 노래. 농구 시범경기 개막을 보며 이 노래를 떠올린 건 아무리 생각해도 찌질하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농구의 연고지로는 아직 낯선 이름, "고양",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첫 모습을 드러낸 이번 시즌 오리온스. 분노보다 이젠 슬픔과 마음 한 편이 뚫린 듯, 바람이 휭, 스치는 걸 느끼게 하는 농구의 흔적들을 느끼게 됩니다. 새 시즌을 맡아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로 다시금 명예회복을 노리는 농구에 모두 즐거운 이야기와 박수가 가득한 지금. 신임총재와 함께
강호동이 빠진 후 5인체제 첫 방송은 장터특집이었습니다. 전국 장터 중 충북 괴산, 경남 창녕, 동해 북평, 전남 화순, 전남 구례 등 다섯 곳을 가는 것이었죠. 장터특집을 하면 맴버들이 뿔뿔이 흩어질 텐데 왜 5인체제 첫 방송을 이렇게 했을까요? 이게 참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다 보고 나니 나영석PD가 장터특집을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첫째는 강호동이 빠진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것이고, 둘째는 강호동의 이별여행을 대신할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우선 나영석PD는 강호동이 빠진 후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를 두고 상당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천하의 이승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4년간 맏형의 자리를 지키며 '1박2일'을 국민예능의 반열에
LG가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까지 7:4로 완패하며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3연전 동안 LG 투수진은 두산에 27점을 헌납하며 경기 당 9점씩 내줬습니다. 반면 LG 타선은 3경기 도합 6점밖에 뽑지 못했는데 경기 당 평균 득점이 2점에 그쳤습니다. LG가 3연전에 얻은 점수를 한 경기에 몰아서 뽑았어도 결코 승리할 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5연패의 LG는 시즌 처음으로 7위로 급전직하했습니다.투수들은 실점을 할 수 있으며 타자들이 득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을 연발하고 주루에서 본헤드 플레이가 나와서는 안 됩니다. 이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상실했다는 의미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대패하며 벤치 클리어링까지 겪었음을 감안하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했으나 실책 2개와 주루에서의
롯데가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만 잡으면 2위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 SK가 대역전을 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월요일 삼성과의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부상자와 고참 들이 많은 SK로서는 포스트시즌 직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SK, 과연 대역전극으로 롯데를 잡고 2위 차지할 수 있을까?롯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SK에게 희망이 보이는 이유는 이미 포스트시즌 준비를 하는 기아와 최종 3연전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SK와 달리, 롯데는 마지막 5위 경쟁이 치열한 한화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춧가루 부대로서 최강의 모습을 보인 한화가 과연 롯데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든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SK와 삼성의 3일 경기는 그 모든 것이 걸린
이다해는 배우로 데뷔한 게 아니라 미스 춘향 진으로 선발된 후, 2002년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니 어느새 10년차 배우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최근 방영된 '미스 리플리'와 '추노', '에덴의 동쪽', '마이걸' 등 눈에 띄는 작품이 많다.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개인적으로 호평을 줄만한 작품은 '마이걸' 외에 별로 기억이 없다. 그런데 그녀의 이력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다. 바로 CF모델인데, 그녀가 데뷔 후 지금까지 계속해 온 게 바로 화장품 광고다.엊그제 '연예가중계' 인터뷰(10월 1일)를 통해 이다해는 데뷔 후 한 번도 쉬지 않고 화장품 CF모델을 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리포터 김태진이 찾아간 곳도 이다해의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이었다. 화장품 광고 모델하면 잘 나가는
강호동이 하차한 뒤 5인체제로 첫 방송된 1박2일! 방송 전부터 '강호동 공백이 얼마나 클까?' 걱정했는데요, 방송을 보고 나니 강호동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4년간 진행해 오며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큰 소리로 진행하던 강호동을 어떻게 단번에 지울 수 있겠어요. 사람은 익숙함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호동 빈자리는 그 익숙함에서 나온 허전함도 한 몫 했을 겁니다.물론 강호동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강호동 특유의 카리스마, 박진감이 없어 맥 빠진다는 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부드러움 속에 깨알재미가 있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제 5인체제 첫 방송은 이런저런 할 얘기가 참 많은데요, 그 많은 생각들을 여기서 다 할 순 없구요. 일단 기대주로 떠 오른 이승기를 중심으로 리뷰
'이렇게 멋있는 게 록인지 처음 알았어요' 김경호의 무대를 접한 중년여성의 소감입니다. 어제 나는가수다 2차경연에서 김경호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보였습니다. 이 무대를 통해, 그의 록스피릿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록이 주는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고, 그의 록스피릿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십수 년 전 청춘의 흥분을 되살릴 수 있었지요.지난 1차경연에서 김경호는 4위에 머물렀었는데요, 첫 출연에 7번 순번이 1등을 차지해온 그동안의 전례와는 다소 어긋났던 결과였지요. 당시 김경호는 자신의 대기실에서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상당히 긴장모습이었습니다. 스스로 간절히 원하고 기다렸다는 나가수에 출연하게 됐지만 그 기대만큼의 부담감도 상당해 보였지요. 그리고 무대에 섰을 땐 얼굴에 경련이 일 정도로 긴장했었습니
나는 가수다의 자우림은 형식상 YB 대신 참여하게 됐지만 내용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느 쪽이 더 좋다 나쁘다를 성급하게 구분 지으려는 시도는 대단히 성급하고 또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다. 자우림 스스로 말했듯이 두 밴드는 밴드라는 형식만 같을 뿐 음악의 방향은 다른 탓이다. YB가 7라운드 동안 화려하고 통쾌한 록의 맛을 보여 주었다면, 자우림은 폭발력은 조금 줄이는 대신 김윤아의 보컬에 어울리는 섬세한 음악적 시도를 해오고 있다.자우림은 첫 번째로 무대에 섰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겠지만 김윤아가 입고 나온 새하얀 원피스는 어떤 샤머니즘을 연상케 하는 부분도 있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대단히 도시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샤머니즘을 느끼게 했다는 것이 의외인데 그것은
여배우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예쁜 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송지효, 신세경을 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송지효야 이미 '런닝맨'에서 에이스 소릴 들을 정도로 유재석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는데요,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 게스트로 나온 신세경을 보니 송지효 못지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효리가 빠진 여자 연예인 예능 공백을 송지효, 신세경이 메우고 있는데요. 아직 신세경은 예능 프로에 고정으로 나오지 않고 있지만, 만약 그녀가 고정으로 출연한다면 송지효, 신세경의 예능 대결이 볼만하겠는데요.이효리가 '패떴'에서 유재석과 함께 '국민남매' 소리까지 들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건 섹시퀸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동네 누나같은 털털함과 내숭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송지효, 신세경이 요즘 예능에서 보
무한도전 하나마나 특집 시즌3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방송되었다. 이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한도전의 근본에는 역시 언제나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을 보듬으려 한 그들의 모습에서, 비록 예능이기 때문에 언제나 '웃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핵심에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있다는 무한도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개인의 의견이고 완벽한 소설이다. 그냥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하나마나 시즌3의 마지막 공연장소가 군부대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촬영은 미리 했더라도 제작진이 이 에피소드를 언제 방송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려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하나마나 시즌3가 방송된 1
선장이 먼저 내린 배의 첫 출항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의 빈자리가 엄청나게 클 것만 같았지만 생각보다 크지만은 않았습니다. 5명의 유기적인 팀플이 인상적이었고 아직은 신입의 티가 남은 듯했던 엄태웅의 적극적인 방송태도는 전체 분위기에 활력이 되었습니다.그렇습니다. 분명 1박2일은 위기입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멤버들의 저력을 볼 수 있는 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멤버가 들어오든 특집의 연속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이번 방송에 임하는 전체 멤버들의 적극적인 태도라면 지금 체제의 1박2일도 충분히 좋은 방송으로 이뤄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시선의 중심은 강호동의 빈자리였을 것입니다. 분명 오늘은 강호동이 자료화면으로 잠깐 출연했을 뿐입니다. 시
LG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참패하며 4연패로 6위로 추락했습니다. 이틀 동안 LG가 두산에 내준 점수는 도합 20점이며 뽑은 점수는 단 2점에 불과합니다. 상대에 내준 점수의 정확히 1/10을 뽑은 것입니다. 김동주, 이종욱, 손시헌 등 주전이 제외된 두산의 타선을 상대로 어제 경기 7회말부터 오늘 경기 5회말까지 7이닝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선발 박현준은 5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2.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었는데 이미 지적했던 바와 같이 잔여 경기의 선발 등판 자체가 무의미하며 동시에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혹사와 부상으로 인해 박현준은 구속, 구위, 제구 모두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팀 순위와 개인 타이틀 모두 무관한 상황에서 박종훈 감독이 왜 박현준을 등판시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