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대표 선출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제 만족하시나"라고 물었다. 정의당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실종된 협치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정한 시나리오대로 김기현 후보가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나경원 후보를 주저앉히고, 안철수 후보에게는 조직폭력배들이나 할 법한 협박을 한 끝에 무릎 꿇렸다"며 "대통령실의 만행에 대통령의 뜻이 없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친윤'(친 윤석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도 전원 친윤 인사들로 채워졌다.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친윤 성향의 김기현 후보는 24만4163표를 얻어 52.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옴에 따라 2차 결선 투표 없이 김 후보가 신임 당대표 후보로 선출됐다.안철수 후보는 23.37%(10만7803표), 천하람 후보는 14.98%(6만9122표), 황교안 후보는 8.7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노조 때리기' 기조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노조 회계의 불투명, 산업현장의 고용세습, 폭력과 불법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회계 장부를 요구하는 등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민의 혈세로 투입된 1500억 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들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 "문제가 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진복 수석은 8일 경기 일산 킨텍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개입 논란에 대해 "그거야 뭐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하다"며 "우리가 확인을 해보니까 문제가 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안철수 당대표 후보 측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고발한 것에 대해 "오늘 대변인이 입장을 냈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들 학교폭력 전력으로 정순신 전 검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 정 전 검사에 대한 1차 인사검증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맡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책임질 일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 장관은 지난해 7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해 "짐과 책무"라며 "국민적 지탄이 커지면 책임져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민주당에서 인사검증 관련해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는 질문에 "인사검증의 1차적인 객관적인 검증, 그것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불편한 질문을 한 뉴스1 여기자에게 성희롱성 폭언을 가한 유튜버들을 규탄했다.7일 기자협회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스1 기자는 지난 5일 인천 동구 화재현장을 방문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대표님 만류에도 당원들 내부공격이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대표님 사퇴 청원도 올라왔다. 어떻게 보시나", "대표님 사퇴청원 올라온 건 알고 계셨나" 등 3가지 질문을 했다.이 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7일 안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들의 전당대회 선거 개입과 관련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경향신문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이 속한 단체카카오톡방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고 안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이 다수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6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김 후보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국민의힘
이선재 BBS 불교방송 사장 모친 임석남 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빈소 : 경기 고양시 동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VIP실발인 : 3월 9일(목요일) 오전 8시 30분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 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A 씨가 지난해 11월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 씨는 검찰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 오는 8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A 씨는 2022년 3월 경 인터넷사이트 나무위키에 라파엘 라시드 기자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용을 수정할 수 있고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A 씨는 라시드 기자의 부친을 방글라데시 비하르인이라고 주장했다. 비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교제하던 여성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촬영해 유포하고, 항거불능의 여성을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지난달 24일 A 씨를 준유사강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A 씨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2일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남양주 모처에서 교제하던 여성 B 씨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홍보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방한 정황이 드러났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 측이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대통령실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후보는 "공직선거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다.3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이 속한 단체카카오톡방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이 다수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국민의힘 당원에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엄석대'에 빗대 비판한 당일, 경찰이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무혐의로 불송치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가세연이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자, 이 전 대표는 가세연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3일 저녁 다수 언론은 강남경찰서가 가세연의 이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가세연은 지난 2021년 12월 유튜브를 통해 과거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엄석대', 윤석열 대통령 측근 그룹을 '엄석대 측 핵심 관계자'로 비유하고 작심 비판했다.3일 이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정당(국민의힘)은 국민의 세금만 지원받고 정작 국민의 의사를 지도자 선출에 반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민 다수의 선거권을 제한했다"며 "누군가가 자유롭게 출마하려고 할 때마다 커다란 손이 나타나서 큰 채찍으로 때리고 그 뒤를 따라서 그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가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에 권리당원 여론조사가 포함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딸 여론조사 반영'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에 책임당원 여론조사가 포함됐다. 당시 조선일보는 "혁신 작업"이라고 거들었다. 조선일보는 3일자 8면에 기사를 게재했다. '개딸'은 '개혁의 딸'의 줄임말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2030 여성을 말한다. 최근 보수언론에서 민주당 강성지지층을 희화화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조선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땅을 둘러싸고 설치된 송전탑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의도적으로 송전탑을 김 후보 땅을 피해서 지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그런데 김 후보가 스쳐간 송전탑으로 한국전력으로부터 1800여만 원의 지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 입장에서 땅 가치는 최대한 살리면서 지료도 챙긴 셈이다. 미디어스 취재 결과, 김 후보는 2005년 한국전력으로부터 송전탑을 설치할 때 발생하는 지료 1800여만 원가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료는 토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땅 주인에게 지급하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나는 신이다'는 예정대로 넷플릭스를 통해 3일 공개된다. 2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정명석 총재가 넷플릭스,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채권자들의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나는 신이다'는 종교단체 교주들의 이야기를 총 8부작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고 출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는 신이다'에는 JMS 정명석 총재가 2009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2013년 10월 도로에서 단거리 고속경주를 벌이는 레이싱 모임을 만들어 관리자로 활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그런데 장 후보가 지난 2021년 5월 한 방송에서 자동차들이 모여 불법 레이싱을 한 것에 대해 비판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장 후보는 페이스북 'Team SWIFT'라는 모임의 관리자로 등록돼 있다. 팀 스위프트는 장 후보가 지난 2013년 10월 30일 만들었으며 "와인딩&서킷&튜닝. 자동차를 사랑하는 펀드라이빙 팀"을 표방하고 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근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김 후보가 울산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했다.2일 황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기현 후보는 자신의 측근인 김정곤 씨가 조합장으로 돼 있는 '울주군 상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승인 과정에서 울산시장으로서 특혜를 준 것은 없는지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의 측근인 김정곤 씨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근의 친형 A 씨가 울산 단위농협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구매한 땅을 해당 농협에 되팔아 1년 만에 10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2018년 김 후보 측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울산지방경찰청 경찰관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8일 미디어스 취재 결과, 김 후보 울산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박기성 전 실장의 친형 A 씨 등 4명은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50번지 등 4필지(6322㎡)를 2016년 10월 27일 공매를 통해 42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2022년도 하반기 포털 검색 제휴 평가를 통과한 '더넥스트뉴스' 검색 입점을 취소했다.미디어스 취재 결과, 제평위는 22일 회의를 열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더넥스트뉴스 검색 제휴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제10조 6항은 "뉴스 제휴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해 회차에서 해당 매체의 신청은 무효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지난 13일 미디어스는 더넥스트뉴스가 제평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