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역시 믿고 보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거듭나고 있다. 이쯤 되면 ‘응답하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 샘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시대를 역주행하는 데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는 까닭은 그것이 그 시대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응답하라는 그 시대의 청춘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8년에 대한 고증은 386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그 고증에 대한 고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고증 자체가 드라마를 견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같은 맥락으로 누가 덕선의 남편인지 맞히는 것도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응사에서 남편 맞히기로 재미를 좀 본 덕인지 응팔에서도 여지없이 남편 맞히기를 메인 컨셉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제작진의 영리한 장치
무한도전의 새 프로젝트로 하하와 광희가 기획한 바보 전쟁이 시작되었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하여 진행된 바보 전쟁은 애초 진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무한도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부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몇십년 전에 이미 끝난 ‘바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영구를 시작으로 맹구, 마빡이, 노브레인 등 다양한 바보 캐릭터가 있었으며, 언제나 많은 인기를 받은 캐릭터가 바로 바보 캐릭터였다. 요즘에는 딱히 바보 캐릭터가 없는 듯하다. 1박2일의 김종민이나 무한도전 멤버들 자체가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을 주는 것 외에는 말이다.바보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그래서
삼시세끼 어촌편2가 시작되었다. 너무도 기다렸던 어촌편, 역시 첫 회부터 시청률 12.8%라는 놀라운 수치를 찍으며 시작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친 삼시세끼 어촌편2는 겨울에 찍은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곧 손호준까지 합류하면 완벽한 삼시세끼 어촌편이 될 것 같다. 손호준 대신 온 게스트 박형식, 그리고 그 다음 게스트까지 예고했다. 다음 게스트는 이진욱.그런데 왜, 삼시세끼 어촌편에는 남자 게스트만 출연하는 것일까?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여자 게스트들이 나와서 시청률을 견인해 주기도 하고, 옥빙구와 핑크빛 기류도 만들기도 했는데, 유독 삼시세끼 어촌편에는 게스트가 없거나 아니면 남자 게스트만 나온다. 게스트 비교를 해 보자면,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1에는 윤여정,
‘연쇄쇼핑가족’ 2화에서는 자동차 쇼핑에 관한 내용이 방송됐다. 시트콤을 보고 난 후 상황에 맞춰 토크를 나누는 형식의 연쇄쇼핑가족에서 시트콤 내용은 이러했다. 온가족이 모여 사는 백사라는 자신만의 공간을 갖길 원했고, 친구들의 외제차 자랑에 자신도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모아왔던 적금을 깨고 1500만원으로 차를 사려고 한다. 여기서부터 토크가 시작되는데 박명수와 써니는 사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었고, 박지윤과 박원, 이영자는 사도 된다는 입장이었다.의견1. 적금을 깨서라도 사고 싶으면 사야 한다 박지윤, 박원, 이영자는 적금을 깨서라도 사고 싶은 것은 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박지윤은 남편과 싸우고 나와 장보러 갔다가 오는데 비가 올 때 차의 절실함을 느꼈다고 하고, 박원
'연쇄쇼핑가족'의 첫 회가 방송되었다. 박명수와 써니, 이영자, 박지윤, 박원이 출연해서 펼치는 신개념 쇼핑 토크쇼이다. 독특한 점은 토크 중간에 시트콤이 나온다는 점이다. 시트콤은 그 주의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지게 되고, 시트콤을 보면서 중간 중간 토크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짜임새 있게 구성되지 않으면 자칫 토크가 겹치거나 결론이 애매하게 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1회를 보니 시트콤의 흐름만 잘 짜여진다면 다음 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고 토크의 양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형식이라 첫 회는 신선했다.우선 박명수와 이영자 조합도 신선했고, 써니의 발랄함과 솔직함이 진행을 해야 하는 박명수, 이영자, 박지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느낌이었다. 첫 회의 주제는 ‘교육’
노이즈마케팅으로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쇼미더머니'가 바로 그런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논란을 좀 만들어야 주목을 받고,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의도되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재미가 배가되기도 하고 반감되기도 한다.이번 '쇼미더머니4' 논란의 주범은 바로 아이돌이었다. '쇼미더머니3‘에서는 아이돌인 바비가 우승을 했고, 레퍼의 레전드라는 사람들이 출연했음에도 바비를 결국 인정하는 그림을 만들어내었다. 바비는 덕분에 실력 있는 아이돌 랩퍼로서 인정받았고, 아이돌 래퍼들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인정받는 아이돌 레퍼가 되기 위해 '쇼미더머니4'에 대거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돌은 대거 탈락하고 송민호만이 남는다. 그리고 점점 답정너가 되어
'더 지니어스'가 그랜드 파이널을 치르고 이제 거의 막바지에 들어갔다. '더 지니어스'는 참 불편한 프로그램이다. 게임 자체보다는 정치적인 편가르기가 중점적이기 때문에 심리전보다는 파벌을 형성하는 것이 우승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 배신과 반목을 도모해야 하고 살기위한 치열한 서바이벌이 되고 만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압축시켜 놓은 듯 하지만, '더 지니어스'가 시청자들의 눈 밖에 난 이유는 제작진의 개입 때문이었다. 게임의 룰을 정해 놓았지만 그 룰을 벗어나도 묵인하였었고, 룰을 정하고 지배하는 것은 제작진이기에 데스매치의 종목을 미리 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둠으로 떨어뜨릴 사람을 제작진이 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더 지니어스’는 제작진이 개입할
수목드라마에 한 줄기 빛이 찾아들었다. 솔직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볼만한 드라마가 하나도 없었다. 새로 시작한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김희애를 내세웠지만 연출이 영 매끄럽지 못하고 설정 자체가 너무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다. 요즘 그나마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 tvN의 금토드라마인 ‘오 나의 귀신님’이 전부였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가 기대되지만, 지상파에서는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다.그러나 이번엔 좀 달랐다. SBS에서 시작한 '용팔이'는 첫 회부터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주원의 원톱드라마가 될 것 같긴 하지만 주원 혼자서도 드라마를 꽉 채울 만큼 놀라운 연기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곧 김태희가 맡은 역할인 한여진이 깨어나면 김태희의 연기도 볼 수 있겠지만,
'너를 기억해'의 시작은 강렬했다. 소시오패스 아들을 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그런 동생을 숨겨주고 아버지로부터 괴물로 오해를 받음에도 감내하며 갇혀 지낸다는 복잡미묘한 심정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 프로파일러가 조사하고 있던 범죄자가 자신을 죽이고, 아들까지 납치하게 된 후 오랜 시간이 흐른 후부터 성인 연기자로 바뀌고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된다. 장나라가 연기한 차지안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그 범죄자(이준호)에게 살해를 당하자 서인국이 연기하는 이현에게 동질감과 궁금증을 느끼며 스토킹을 하게 된다.이현은 프로파일러가, 차지안은 경찰대 출신 경감이 되고, 범죄자였던 이준호는 의사이자 민간 법의학자가 되고 동생인 정선호는 변호사가 된다. 연쇄살인이 일어날 때마다 이들을 서로의 정체를
한때 김난도 교수의 책 제목인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한참 유행했었다. 힐링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한참을 유행하다 그에 반하는 내용들이 나오면서 이젠 사그라졌다. 오히려 "아프면 환자다"라는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말이 더욱 인기가 있을 정도니 세상이 그만큼 각박해지고, 현실은 더욱 처참한 전쟁이라는 의미일 테다. 그러던 와중에 가슴을 후비고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 생겨났으니 바로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다.벌서 덴마크 전지훈련까지 떠난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조명 받지 못하던 청춘들에게 다시 한번 기운을 북돋아주고 있다. 오디션처럼 매번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탈락 선수들이 나온다. 계속해서 떨어뜨리고 최종 청춘FC를 받는 것만이 이들의 목표인데, 그런 각박한 현실의
마리텔에서 김영만이 1위를 거머쥐었다. 그간 백종원의 독주로 긴장감이 사라졌었는데 김영만의 1등으로 인해 좀 더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텔 파일럿부터 지난 MLT-6까지는 모두 백종원의 우승이었다. 마리텔 참가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1위는 포기하게 되었고, 시청률 60%가 넘는 백종원의 벽은 넘사벽으로 여겼다. 제작진 역시 너무나 큰 시청률 차이로 인해 긴급 대책을 내놓았는데 그것은 인간계와 천상계 구분이었다. 백종원에게 골드 멤버십을 주어 천상계로 분류하고, 인간계끼리 또 따로 순위를 매겼다.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번 주에 무너졌다. 바로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영맨의 등장 덕분이다. 백종원의 아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이은결 때부터였다. 시청률을 조금씩 빼앗기기 시작하더니 이은결이 세계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를 잘 보고 있던 상황에 귀를 의심케 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나영석이 ‘1박 2일’ 원년 멤버를 모아 '신서유기'라는 인터넷방송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1박 2일’ 원년멤버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신서유기'에 합류한다. 기존 프로그램들 나영석 PD가 멤버처럼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신서유기'에서도 나영석 PD가 한 명의 몫을 할 것이고, 총 5명의 멤버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나영석 PD는 왜 '신서유기'를 만들까? 현재 그의 영향력으로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캐스팅할 수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만들 수 있다. 그가 하겠다고 하면 광고주는 알아서 붙을 테고,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받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신서유기'의
KBS가 스포츠예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내년에 올림픽이 있어서인 것일까. ‘우리동네 예체능’에 이어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야심차게 내놓았다. 첫 회를 시청한 느낌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포츠 예능이 나왔다는 느낌이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축구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어떤 이유에서건 좌절하게 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첫 회를 보면서, 어릴 적부터 수많은 타이틀을 받고 언론의 주목을 받아도 한순간에 축구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냉엄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화려한 스타들만 보다가 그 이면에 있는 수많은 미생들의 구구절절한 스토리를 듣고 있자니 그들의 간절함이 더 진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바늘을 보고 있으면 오늘의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11시 59분이 지나고 다시 12시로 회귀하는 모습은 때론 답답하게 여겨지기까지 하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하여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 속에 소심한 일탈을 꿈꾸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TV가 아닌가 싶다. 달리면 달릴수록 빠르게 돌아가는 다람쥐 쳇바퀴처럼 바쁨에 지쳐 있을 때 나타나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삼시세끼'였다.'삼시세끼'는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 마을에서 유기농 라이프를 사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손님들이 매번 오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서진과 옥택연의 슬로우 라이프 이야기이고, 이번 편에는 김광규도 합류했다. 그런데 시즌2를 시작한 '삼시세끼'를 보며 조금은 아쉬운 면이 보였다. 그건
'집밥 백선생'에서 야심찬 재료를 준비했다. 바로 통조림이다. 그것도 꽁치 통조림으로 여러 가지 요림 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치 얼마 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한 맹기용을 겨냥한 듯한 재료 선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의 화려한 변신은 같은 재료, 다른 결과라는 확연한 실력차를 입증했다. 꽁치와 고등어, 연어 통조림이 어떻게 맛있는 요리로 변신하는지를 보곤 ‘역시 백종원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맹기용이 했을 때는 천덕꾸러기 꽁치 통조림이었는데, 백종원이 한번 요리하고 나서는 마술 같은 좋은 요리 재료로 탈바꿈했다.셰프테이너? 셰프가 먼저다! 최근 ‘셰프테이너’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셰프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단어이다. 셰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보면 잘되는 방송이 있고, 안 되는 방송이 있다. 마리텔에서 찾아낸 킬러콘텐츠는 백종원이다. 항상 5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며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백종원 방송은 아예 ‘집밥 백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을 따로 차려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방송이라는 콘셉트은 기존 방송과 매우 다른 환경이고, 누가 더 시청자를 오래 잡고 있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방송이다. 기존 방송의 베테랑도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것이 1인 방송이고, 그것이 또 1인 방송의 매력이기도 하다.백종원을 잡을 유일한 대항마이자 백종원의 시청률을 내린 사람은 이은결이다. 7월 4일과 11일에는 이은결이 출연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이은결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술쇼에 초청을 받아 어제 출국했기에 나오지
광희가 이제 '무한도전' 멤버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광희를 배려해준 덕에 쉽게 안착할 수 있었다. 광희를 위한 환영식만 몇 주에 걸쳐 해주었으니 '무한도전'으로서도 많은 배려를 해준 셈이다. 덕분에 광희의 새로운 매력도 발견할 수 있었고, '무한도전' 내에서의 강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광희의 분노는 그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희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미있기도 했다.하지만 '무한도전' 식스맨 이전부터 있어 왔던 안티팬들은 아직 광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악플들을 보면 광희에 대한 평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무한도전' 게시판의 지분은 광희가 이끌고 갈 것 같다. 어쨌든 '무한도전'에서 광희는 강점을 드
이 제대로 한건 물었다. 이 모든 건 구탱이형에게 영광을 돌려야 할 정도다. 문근영의 섭외는 신의 한수였고, 적절한 타이밍에 쐐기를 박는 캐스팅이었다. 여자사람친구특집은 3주 동안 방송되면서 14%대에서 머물던 시청률을 단숨에 19%대까지 끌어올렸고 3회가 방송되는 이번 주에는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의 시청률은 7%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치고 있다. 7월 초 소녀시대 특집으로 다시 반등을 노려보고 있긴 하지만 의 문근영 효과는 당분간 에 계속 영향을 줄 듯 하다. 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게 된지 오래기에 은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한다. 에서 문근영 효과가 큰 이유는 문근영이 색다른 반전 매
간만에 추천할만한 드라마가 시작했다. 바로 ‘너를 기억해’이다. ‘너를 기억해’ 첫 회를 보자마자 이 드라마는 서인국 열풍을 만들어 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스타K에 나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응답하라 1997에서 대박을 내더니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왕의 얼굴의 주연을 꿰차고 이제는 ‘너를 기억해’의 주연까지 맡게 되었다. 연기도 일취월장이고 '너를 기억해'에서는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보여준다.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이루어낸 것을 보면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고 볼 수 밖에 없고 그의 노력이 그를 슈퍼스타로 만들고 있지 않나 싶다. ‘너를 기억해’는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흥미로운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인 ‘너를 기억해’는 요즘 드라마의 흔한 소재인 사이코패스를 다룬다
지난 22일 방영한 ‘냉장고를 부탁해’ 32회 역시 맹기용 논란이 일고 있다. 맹기용이 보여준 레시피가 요리 블로거의 레시피랑 흡사하다는 내용의 논란이다. 지금까지 맹기용의 출연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맹기용이 출연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이슈를 만들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미지를 깎아먹으면서까지 맹기용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 한회도 부정적인 이슈를 안 만든 적이 없는 맹기용을 계속 출연시키는 이유가 궁금하기만 하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새로운 스타 셰프들을 배출해내는 등용문정도의 프로그램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출연한 셰프들은 모두 남자였다. 기존에 나오던 여자 패널들마저 빼 게스트 외에는 모두 남자로